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등아들 공부법

고등 조회수 : 3,039
작성일 : 2020-07-26 19:00:40
저는 학창시절 암기과목 잘했고 공부도 늘 상위권였어요
공부를 되게 열심히 누가 시켜서가 아니고 그냥 알아서 시험때는 밤샘하고 주말에는 늘 버스타고 먼 국립도서관가서 밤늦게 공부하고
그냥 학생이라 그래야 한다 생각했고 완벽하게 안하면 잠을 못잤어요
흘리듯 선생님이 과제내주면 당연 준비완벽히 해서 가져가보면 반에서 저랑 한두명 혹은 저혼자 해온 경우도 많았구요
시험기간 일주일정도는 밤에 잠 한숨 안잤어요 잘수가 없었던게 완벽하게 다 할수 없는게 공부란 거잖아요 특히 암기과목 빼고 국영수과학 정도는 이해하고 정리하고 문제풀고 .
시간이 늘 부족했어요

시험지 받아 문제 풀때 아예 모르는건 괜찮은데 알듯모를듯 헷갈리는건 정말 미치게 머리를 흔들고 등줄이 서늘하고 그감정 느낌이 너무 싫어서 완벽히 암기위해 교과서를 진짜 통째로 다 아주 작은 글씨하나도 안빼고 외우고 영어도 지문 몇십개 다 외우고
이해 안되는 수학문제 다 외우고 그랬어요
당연 시간이 많이 들수밖에 없었죠
그렇게 공부했던 제가 우리 공부 못하는 첫째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한숨이 절로 나요
주요과목 아닌건 그냥 공부 안하고 찍는대요
한문 기가 그런과목들..그리고 교과서를 한번도 안봐요
프린트물 암기도 꼼꼼하게 안하고 대충 눈으로 홱
그리곤 문제집 두권 정도 푸는데 많이 틀리죠
문제집에서도 주요개념정리 이런건 안보고 문제푸는데 틀린건 답지보고 다시 체크 한번하고 끝
수학도 눈으로 풀때 많고 노트에 중구난방으로 써놔서 풀이과정 잘모르게 해놓구요
반면 둘째는 공부를 잘해요
딱봐도 잘할수밖에 없어요 일단 교과서를 10번씩은 읽어요
문제 자습서 개념 확인부분을 매우 꼼꼼히 보고 철저히 암기해요
문제집은 반면 한권정도만 풀어요 틀린거 없고 틀린건 붉은팬으로 표시하고 풀이과정 설명 싹 적어뒀다 시간전에 다시 봅니다
수학 일목요연하게 서술형과정 잘써놓고 교고서 문제 두번씩 풀어요

둘째는 무조건 교과서랑 교과목시간 프린트 그걸 엄청 꼼꼼히 보고 암기하고 막판까지 교과서 그림 도표 그밑 설명들 디테일한걸 다 봐요
저역시도 문제집은 거의 많이 안풀고 수학만 많이 풀었구요
교과서 프린트물 엄청나게 암기하고 또 보고 또보고 했어요

공부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기본은 변하지 않는것 같아오ㅡ
첫째에게 ㆍ교과서 철저하고 꼼꼼하게 암기하라고 하면 그딴걸 왜 보냐고 합니다 ㅠㅠ 너가 공부성적 안나오는 이유야 해주고 싶은맘이 굴뚝 같아요


IP : 112.154.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0.7.26 7:09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둘 중 하나는 잘 하네요.
    저희는 둘 다ㅠ
    공부 못하는 이유는 너무 뻔하죠.
    방법을 모르는게 아니라
    죽어도 안 해요.
    그냥 맘 비웁니다.

  • 2. 고등맘
    '20.7.26 7:48 PM (112.154.xxx.39)

    맞아요 시험인데 어떻게 12시에 잠을 자니? 공부를 다했대요 졸리니까 잔대요 ..아 그렇구나 낼이 시험인데도 졸리면 그냥 자는구나 그래서 성적이 안나오는구나 전 아이키우며 알았네요 ㅠㅠ

  • 3. 여기또한분
    '20.7.26 9:08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시험인데 1시쯤 취침하는 아들...
    컨디션이 좋아야된답니다.
    성적은 안오릅니다.
    속 터집니다요..
    성적도 별루인데 밤을 새워도 시원챦을판에
    취침시간은 정확하게 지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2239 신혼인데 경제 관리 어떻게 해야할까요? 10 마이키티 2021/04/23 2,078
1192238 배우 이름좀 가르쳐주세요 15 .. 2021/04/23 2,457
1192237 바이든 눈앞에 'LG·SK 전기배터리' 놓은 文대통령 12 엄지척 2021/04/23 2,494
1192236 마우스 보면서 마음에 걸리는 장면 3 어쩌 2021/04/23 2,244
1192235 스벅에서 닉네임으로 부를때 21 ㅎㅎㅎ 2021/04/23 5,013
1192234 공매도 재개하면 삼성전자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2 ㅇㅇ 2021/04/23 3,126
1192233 세월호 특위 그동안 뭐 했어요? 15 뭐하러 2021/04/23 1,404
1192232 열나서 코로나 검사하고 왔어요 ㅠㅠ 11 ㅇㅇㅇ 2021/04/23 2,832
1192231 옷 소매 줄이기 도전할까요 말까요 5 2021/04/23 1,690
1192230 부산 코로나 40명 확진 1 !!! 2021/04/23 2,886
1192229 기획사라고 명함 주는거 12 질문 2021/04/23 2,313
1192228 솔직히 나이든 사람은 젊은 사람 외모 정확히 판단 못해요. 16 ... 2021/04/23 4,985
1192227 프렐류드 경기재즈 1 ... 2021/04/23 549
1192226 밥따로 요정님 답글 꼭 부탁드립니다 4 가치상승 2021/04/23 1,442
1192225 달걀에 피딱지... ㅠ 이거 먹어도 되나요? 3 ... 2021/04/23 2,144
1192224 문잡아주기 27 외출 2021/04/23 3,828
1192223 자동차 보험 추천해주세요. 8 보험 2021/04/23 910
1192222 어제 화이자 맞았습니다. 3 백신 2021/04/23 2,739
1192221 호텔부페 음식 종이컵에 담아오는거 31 2021/04/23 5,636
1192220 문재인의 비극성 24 ... 2021/04/23 2,516
1192219 당근 아이디 중에 웃긴 거 봤어요 ㅋㅋㅋ 101 bb 2021/04/23 28,248
1192218 김용민 의원 페북-김어준 퇴출시도는 위법행위 12 ... 2021/04/23 1,003
1192217 시인 김정란 기억하세요? 12 혹시 2021/04/23 1,701
1192216 양이들 먹이 질문... 9 .... 2021/04/23 803
1192215 걷기 운동후 건강검진 했어요 11 50대 2021/04/23 7,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