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 박사과정 가는거 어떤가요?
그리 넉넉하지 않아 학비는 부담이 되긴합니다...
박사는 서울지역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별 의미 없을까요? 박사후 연구비지원받는 것도 신청해보고 싶어요..
두 아이도 왠만히 키웠고 다시 일해보고 싶어서요...
어떨까요?
답변 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1. 하세요!
'20.7.26 7:19 AM (110.70.xxx.136)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시는 거죠
다른 사람 의견은 중요하지 않아요
나이가 걸리세요? 나이때문이라면 더더욱 공부하셔야죠
본인이 원하는 걸 포기한 채 50대 60대가 되면
남는 것은 후회뿐이지 않을까요?2. 후회없는 인생
'20.7.26 7:27 AM (119.69.xxx.225)지나고나서 그때할걸 후회하는 인생보다..
힘들었지만 도전해보길 잘했다하는 인생을 사세요.
나이 50넘으니 망설임 보다는 미련두고 후회스런 과거들을 생각해보면 그땐 왜그리 소심했나 싶어 눈물 날때가 있어요.
본인 마음이 제일 중요해요.3. ....
'20.7.26 7:28 AM (135.12.xxx.35)아이들에게는 큰 귀감이 되드라구요
저희 집에도 그 나이에 공부해서 대학 강사까지 한 가족이 있는데
제가 볼 때는 왜? 했던거야 싶은데
그 아이들은 자랑스러워 하던데요4. 음
'20.7.26 7:30 AM (223.38.xxx.160)취미생활 한다치고 하세요.
여러모로 가치가 있죠.
그리고 하고싶음 하는겁니다.5. ...
'20.7.26 8:49 AM (61.72.xxx.45)지금 강사시니까 가세요
굳이 서울에서 할 필요가 있지 않다면
가까운 지역에서 하셔도 될 거 같아요
서울 오가는 에너지와 경비도 만만치 않아요
학기 중에도 학비 등이 들지만
논문 쓰고 심사받고 그럴 때 많이 들어가요
40중반이니까 최대한 빨리 마칠 수 있는
방법과 학교를 택하시는 게 좋아요
시간 끌다 50중반되더군요6. 겨우 40대 중반
'20.7.26 8:58 AM (173.66.xxx.214)도전할수 있는 나이쟎아요. 화이팅!
7. 하늘날기
'20.7.26 10:10 AM (58.234.xxx.18)20대때 같이 대학원 수업 들었던 분들이 다들 지방에서 강의하시는 50대 분들이 있었어요.
심지어는 제주대 교수님까지...8. 하셔요~~~
'20.7.26 10:53 AM (180.231.xxx.18)애들 다 컸음 딱히 손갈것도 없을테고
충분히 하실 수 있으세요~~~9. ㅇㅇ
'20.7.26 11:22 AM (73.83.xxx.104)응원해요.
열심히 하세요 ㅎㅎ10. 예체능계
'20.7.26 2:02 PM (184.170.xxx.173) - 삭제된댓글논문이 있나요?
논문 안 쓴다고 들어서요.11. 하고싶으면
'20.7.26 2:04 PM (184.170.xxx.173) - 삭제된댓글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