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란 사람은 왜그럴까요 고통스럽네요

uaiui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20-07-25 13:22:26
전 큰딸이에요
항상 커가면서 엄마에게 진정으로 있는 그대로 이해받는단
느낌을 못받았어요
년년생 동생이 있는데 동생은 저랑 성격이 달라요
좀 약았고 엄마랑 잘맞아요
여동생이 어렸을 때 옆집 할아버지가 자전거를 태워주고
전 안태워주어서 뒤에서 속상하게 걸어왔던적이 있었어요
집에 오니까 절 놀리면서 넌 덩치도 크고 매력이 없어서
할아버지가 안태워준거고 동생은 작고 귀여워서 태워준거라벼
절 놀리더라구요
괴롭힘을 당한 기분이었어요
그때부터 이상한 걸 느꼈어요 따뜻하지 못한 느낌
그래서 학창시절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거나 안좋은 일 당해도
말하지 않았어요
우연히 알게되면 절 비난했죠
대학생이 되고 취준생 시절엔 성인이 되다보니
엄마에게 저도 대들었어요 이건 잘못했다 생각하지만
저 나름대로 그동안 설움을 표출한 것 같아요
그랬다고 십년이 지난 지금도 그 얘길 하며 절 비난해요


그제 여행을 다녀왔어요 전 옷입는걸 좋아해
옷을 세벌을 가져갔어요
옷을 세탁하고 정리하는데
옆에서 넌 뭔놈의 얘가 옷을 그리도 많이 가져가니
이러면서 또 비난하는거에요
옆에 옷은 다른 옷이라 같이 정리한건데
혼자 오해한 것 같더라구요
넘길 수가 없었어요 제가 머리 긴거 가지고도 귀신같다고
비난하고 늘 절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해요
늘 비난해요 그래서 한바탕 싸웠어요
그러더니 연년생 동생도 너 성격 이상하다 했다
셋째도 너 감당 못한다더라
너 인생은 왤케 파란만장하니 ㅉㅉ 이러더라두요

옆에 셋째가 있어서 물었어요
그런 적 없대요 가끔 화날때만 좀 그런다 했다는거에요



이게 엄만가여
제 인생 파란만장하지 않아요 저 나름 잘나가고
인생 잘 풀리고 있어요 대인관계도 좋은 사람들 조금씩
알아가고 있구요

그래서 당하지 않고 말했어요
나 인생 잘 풀리고 행복한데
맘대로 내 인생 파란만장하다 규정하지 마라구요


너무 속상해요
연년생 동생 출산해서 오늘 보러 갈라 했는데 엄마가
오지 마라는거에요

기가막혀서 ...

인생의 복이 부모 잘만나는 것 같아요
저 있는 그대로 존중받는 느낌
제가 느낀게 맞죠
그래도 밖에서 사회생활할 때에는 티 잘 안냅니다
너무 속상해서 올려봅니다


IP : 61.75.xxx.1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7.25 1:30 PM (222.109.xxx.155)

    엄마가 문제가 있네요
    쌓아두지 말고 서운한 감정 들면 그때그때 말 하세요
    대신 신경질적으로 말하지 말고 논리적으로 이러이러해서
    기분 나쁘다고 얘기를 해야 좀 조심하죠

  • 2. 음..
    '20.7.25 1:34 PM (122.36.xxx.203)

    원글님 위로드려요...
    어린시절부터 그러셨다니 가엾네요ㅜㅜ
    엄마가 어른스럽지 못하시네요...
    그런중에도 원글님은 잘자라신듯..
    마음에 쌓아두면 병나요..홧병~~!
    어떻게든 풀으셔야하니... 이곳에라도 얘기하세요~

  • 3. llll
    '20.7.25 2:19 PM (211.215.xxx.46) - 삭제된댓글

    생물학적 엄마도 많아요.
    몸만 늙었지. 정신은 미성숙한 아이네요.

  • 4. ...
    '20.7.25 6:51 PM (112.161.xxx.234)

    이유를 자꾸 물으면서 자신에게 문제의 원인을 찾으려 하지 마세요. 원인은 200프로 님 엄마니까요.
    하필 님 엄마가 약자를 괴롭히며 희열을 느끼는 비열한 또라이고, 님은 그 밑에서 만만해보이는 자식으로 태어나 왕따를 당하는 거예요.
    주제에 어디 가서 저러면 맞아 죽으니까 집 구석에서 좀 둔하고 고분고분해서 뒤탈이 없어보이는 어린아이 하나를 이날 이때까지 괴롭혀온 거지요.
    한번 뒤집어 엎으시고 싸대기라도 날린 다음 그 집 나오세요. 저런 비열한 인간형은 상대의 힘을 알아야 고치는 시늉이라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4093 해운대 한의원 관련해서 급히 도움좀 청합니다. 1 카덱시스 2020/07/27 1,143
1094092 김어준 권언유착을 구속하라! 36 서울시민 2020/07/27 2,105
1094091 집값 폭등 누구 책임? 찬성표 던지고, 23억 벌고 8 스트레이트9.. 2020/07/27 1,819
1094090 식구들이 전부 혼자 있는걸 좋아해요 10 2020/07/27 5,960
1094089 씽크빅 학습지 어찌해야할까요? 조언절실 7 연산 2020/07/27 2,258
1094088 사퇴를 넘어 "윤석열을 구속하라"... 25일.. 22 ... 2020/07/27 2,962
1094087 십년만에 헬쓰등록 시로 2020/07/27 1,038
1094086 대한민국 잠수함의 민폐 ㅇㅇ 2020/07/27 1,906
1094085 양재쪽 시설좋은 헬스장추천해주세요 운동 2020/07/27 848
1094084 조국, 딸 성적으로 모욕한 일베회원 기소 송치 34 조국의 반격.. 2020/07/27 4,290
1094083 건조기 용량 도움주세요ㅠ 8 딸둘맘 2020/07/27 2,059
1094082 김어준의 뉴스공장 7월27일(월)링크유 12 Tbs안내 2020/07/27 1,430
1094081 박시장 고소인이 후임에게 직접 작성해서 준 업무 인계서 40 피해자?의 .. 2020/07/27 6,102
1094080 운전하면서 화나지 않는 방법 알려드려요. 오늘 성공했어요 V.V.. 11 ... 2020/07/27 4,393
1094079 서운하다 라는 영어 단어가 없는건 참 신기하네요 15 .. 2020/07/27 5,929
1094078 반도 보셨나요? 1 .. 2020/07/27 1,498
1094077 표창장은 압수수색, 이동재는 노! 압수수색 10 ... 2020/07/27 1,580
1094076 말만 하면 따라하려고 촉각을 세우는 사람 2 .. 2020/07/27 1,678
1094075 가지볶음에 맥주마십니다~ 6 2020/07/27 3,305
1094074 무연관 단어 잇기 남북대회 1 ..... 2020/07/27 815
1094073 수동 손목시계 미착용시 시간 맞추는 기기? 명칭이 뭔가요 3 ... 2020/07/27 1,507
1094072 이런 딸 ...............,...과의 관계 회복 될.. 17 신리아 2020/07/27 7,277
1094071 코로나방역도 전정권덕이겠네요. 60 .. 2020/07/27 3,581
1094070 여러분은 취미가 뭔가요?? 14 ..... 2020/07/27 3,838
1094069 아파트 단지 내에서 연애질... 어떻게 생각하세요? 4 ... 2020/07/27 4,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