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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는게 하루 제일 힘든일인 저에게,

괴로운아침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20-07-22 11:49:38

알람은 여섯개 이상 10분간격으로 맟춰놔요.

6시에 꼭 일어나야 애들 밥 차리고, 제 도시락 싸고, 씻고, 출근하니까요.

지각은 안하지만,,늘 아슬아슬 하죠. 늘,,6시에는 못일어나요..겨우겨우 6시 반에 물 한잔 마시고,

매일 먹는 갑상선약 한알 먹고,,멍을 좀 때리다가,,부엌으로 갑니다.

그래서,,저는 회사 도착해서 주차장에서,,눈썹그리고, 입술 색좀 넣고,,사무실로 가요. 최소한의 예의니깐요.


그런데, 오늘아침,,제가 6시에 단숨에 일어났네요.

코키스를 받았거든요.ㅋㅋㅋ

첫 알람이 울자,,한 5분 지나서,,뭔가가 제 가슴팍으로 툭 올라오더니,

제 입술과 코에 차갑고 촉촉한 무언가가,,

네..우리 3개월 아깽이가,,저를 깨우네요. 자기 코를 제 얼굴 여기저기에 갖다 밀어요.

애,앵. 애, 이런 모기소리 같은 소리를 내면서,,,애교가 아주..ㅋㅋㅋ

ㅋㅋㅋㅋ기분 나쁘지 안고, 태어나서 한달 함꼐한 길고양이 엄마에게 단단히 교육을 받아서,

몇일 굶어서 탈진한상태로 구조되서, 힘없이 누워있어도 사람품에 안기는건 거부했던 아이거든요.

그동안 경계심이 많아서,,그다지 사람에게 곁을 주진 안았는데,,같이 산지 2개월 되니..

이런 귀여운 기상미션을 해주네요.

그래도 칼출근 했네요..여유있음 뭐하나요..애랑 놀아주다가 또,,ㅋㅋㅋ


저처럼 아침이 힘드신분,, 아꺵이 대란속에 한마리 입양 어떠세요?

전,,코로나 때문에 하루종일 집에있는 애들,,

지들이 다 자랐다고 생각하고 말도 안듣는 애들떄문에 말싸움 하고, 참다가 속터지다가,,

요즘 이아이 때문에 웃어요..ㅎㅎㅎ

IP : 203.237.xxx.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ㄷ
    '20.7.22 11:58 AM (175.214.xxx.205)

    저는집에오는 길냥이 밥주는데. .가까이오는게 넘무서워요 ㅜㅜ

  • 2. 하하
    '20.7.22 12:02 PM (221.149.xxx.183)

    저흰 노견 있는데 이젠 제가 깨워야해요. 심지어 깨우면 더 자겠다고 아들 방으로 가서 꼭 붙어 잡니다~

  • 3. 원글
    '20.7.22 1:38 PM (203.237.xxx.73)

    하하하..더자겠다고 자리를 옮기는 댕댕이..너무너무 사랑스럽네요. 전 정말 뜻밖으로
    저에게 온 아이라, 생애 처음 동물을 키워보네요.
    귀염철철 댕댕미는 모르고,,인생 끝날듯.

  • 4. 원글
    '20.7.22 1:39 PM (203.237.xxx.73)

    첫 댓글님..참 좋으신 분 같아요. 무서워하면서도 길냥이 밥을 챙기신다는게 보통 정성 아닌데요..복 받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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