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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는 너무 힘드네요.

어맛 조회수 : 7,095
작성일 : 2020-07-19 17:32:19
애낳고 고생해도
그냥..주부네요.
일군 경력도 없고..
9급 시험 공부해보면 될까요.
단시간 알바자리도
미혼때는 넘쳐 흐르더니
애낳고 몇년흘르니 자리도 없고. 최종에선
아가씨만 붙네요.
다른친구들은 변호사시험되고 잘나가요.
전 바보인가요
IP : 218.238.xxx.23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
    '20.7.19 5:34 PM (218.239.xxx.173)

    30대 40대만 해도 할 수 있는 기회 있어요. 다순 알바 말고 경력될 수 있는 걸 뭐든 해 보세요~~

  • 2.
    '20.7.19 5:36 PM (218.238.xxx.237)

    저는 나이도 젊고 애도 컸어요.
    학력도 좋고 머리도 좋은 편인데
    노력을 잘안하나봐요. 집안환경도 잘안받쳐줬구요...
    지긋지긋히니서
    빨리결혼을 해버렸는데 넘 후회돼요
    잘나가는 친구들도 부럽네요

  • 3. ..
    '20.7.19 5:37 PM (218.152.xxx.137)

    유튜버가 그러더라고요. 언니들이 젊은 니들보다 열심히 안살아서 알바하는게 아니라고..

  • 4. 그런가요
    '20.7.19 5:38 PM (218.238.xxx.237)

    저 열심히 산거맞나요?
    열심히 안산거같은 후회가 물밀듯ㅠ

  • 5. ...
    '20.7.19 5:3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지금 후회한다고 달라지는 거 없어요
    현실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거나
    열심히 노력해 달라지거나...
    평생 남들 인생 부러워하며 살 게 아니라면 스스로 그 틀을 깨야죠

  • 6. ㅇㅇ
    '20.7.19 5:38 PM (49.142.xxx.116)

    운도 작용하겠지만 대다수는 미래에 대한 고민 없이 적당히 타협해가면서 살고, 열심히 안살아서 알바 하는거에요...

  • 7. ..
    '20.7.19 5:40 PM (218.152.xxx.137)

    윗댓글 같은 인식 때문에 82년생 김지영에서 공유가 알바하지 말라고.. 말잇못..

  • 8.
    '20.7.19 5:42 PM (218.238.xxx.237)

    맞아요
    뭔가를 또 해야겠지요

  • 9. 레이디
    '20.7.19 5:52 PM (211.178.xxx.151)

    열심히의 방향이 다른거죠.
    님은 결혼과 육아에 열심.
    다른친구는 사회생활에 열심.

  • 10. ㅇㅇ
    '20.7.19 5:54 PM (175.114.xxx.96)

    현 4,50대는 결혼을 도피처로 생각하고 너무 쉽게 커리어를 중단한 경우도 많아요 ㅠ 지금 2,30대는 그래서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죠.

  • 11. ㅇㅇㅇ
    '20.7.19 5:57 PM (223.62.xxx.163)

    그 자리 안놓을려고 악착같이 산 사람들 생각하면
    님이 열심히 산거라고 하긴 좀 그렇죠...
    서로 가는길이 달랐을 뿐이긴 하지만.

  • 12. ㅁㅁ
    '20.7.19 6:01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본인은 혼전엔 잘나갔노라 하지만
    실상은 어중간한이들이 그거 포기하고 들어앉아
    전업택하지 않나요?

    주변을봐도 딱 부러지는 본인위치 만들어놓은이는
    결혼한다고 그걸 버리진 않거든요

  • 13. ㅇㅇ
    '20.7.19 6:05 PM (49.142.xxx.116)

    ..
    '20.7.19 5:40 PM (218.152.xxx.137)
    윗댓글 같은 인식 때문에 82년생 김지영에서 공유가 알바하지 말라고.. 말잇못

    ==========================================================================
    82년생 김졍이라니 ㅎㅎ
    50대인 나도 결혼 출산으로 경력단절 안하려고 얼마나 고민하며 치열하게 살았는데....
    말 잇못하면 그냥 처음부터 말못하는게 나았을뻔

  • 14. ㅇㅇ
    '20.7.19 6:09 PM (59.7.xxx.155)

    도피성 결혼은 남는게 없어요.
    애 키우며 열심히 살았다곤 하지만
    남들도 다하는거잖아요.
    뭔가 실질적 목표를 정해놓고 매진해야죠.

  • 15. ..
    '20.7.19 6:09 PM (119.69.xxx.216)

    힘든게 아니라 처량한거 아닌가요? 힘들게 살기 싫어서 주부선택한거 아닌지.. 힘들게 사는 워킹밈들 불쌍한 시선으로 보면서요

  • 16. 네?
    '20.7.19 6:10 PM (218.152.xxx.137)

    요즘엔 힘든거 알아서 애 안낳고 안키우는 사람 많아요.

  • 17. ??????
    '20.7.19 6:11 PM (1.233.xxx.68)

    단시간 알바자리도
    미혼때는 넘쳐 흐르더니

    ㄴ 미혼일 때 알바만 하셨나요?
    제 생각에는 딱 부러지는 직장, 직업아니라면
    어릴 떄 결혼한게 다행이예요.
    여자는 나이 많아지면 ... 결혼으로 도피도 못합니다.

  • 18. ㅇㅇ
    '20.7.19 6:35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공부 잘했으면
    지금이라도 자격증공부나 공무원 시험 추천합니다.
    이른결혼으로 아이낳고 경단이다가 30샇부터 다시 대학원가고 다시 공부해서 평생직업 가지고 잘 나갑니다. 공부 잘 했던거.
    다 도움됩니다.

  • 19. 빨리 결혼해
    '20.7.19 6:36 PM (115.140.xxx.66)

    아이 키워 놓는 것도 중요한 일이예요
    중요한 일을 미리 해놓는다는 의미에서
    잘하고 계신겁니다.

    아직 나이도 젊으신데 정말 뭐가하고 싶은지
    한 번 생각해 보고 할 만한 일 도전해 보세요

  • 20. .....
    '20.7.19 6:44 PM (221.146.xxx.202)

    번듯한 직장 다니던 여자들도 경력단절 후 다시 사회에 나가는거 쉽지 않아요.
    결혼 전 경력 없으면 더 힘들겠죠.
    나이도 아직 젊고 아이도 키우셨다니
    앞으로 뭘 하면 좋을지 차분히 생각 해보세요.

  • 21. ㅡㅡㅡ
    '20.7.19 6:47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뭐든 도전해 보세요.
    내일보다 지금이 더 젊잖아요.

  • 22. ...
    '20.7.19 7:20 PM (211.225.xxx.19)

    공무원 되기는 쉬운줄 아시나봐요 개나소나 다 뭐하면 공무원 시험준비한다고 하시니 좋은데는 아니라도 지거국 나와 일년 꼬박 새벽별보고 나와 달보고 집에 가고 겨우 붙었더니 일은 얼마나 힘들고 구제역에조류독감에 이번 월요일엔 비온다고 새벽에 비상 걸어 침수지역 확인하고 보고하고 애들 어릴땐 아픈애 우는애 어린이집 보내고 울며출근하는게 일상이었고 돈도 빽도 없으니 승진도 안시켜줘 없는줄 만들어보겠다고 자리만들어 만난 고위직께선 하룻밤 요구하길래 그냥 승진안하기로 함

  • 23. 27년차
    '20.7.19 7:53 PM (211.178.xxx.151)

    계속 일 한 사람과 경단녀(남)가 같을까요?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과 지속성의 문제입니다.
    저는 그 일자리 안 놓치려고 열심히 일했고 하고 있어요

  • 24. ..
    '20.7.19 9:12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애 낳고 몇 년 지난 상태면 일자리 있어도 애가 발목 잡아 일하기 힘들죠.
    초등 입학하면 학교 데려다줘야 한다면서 일 그만두는 여자들 부지기수고요.
    출산률이 괜히 낮은 게 아니에요.
    옛날부터 애 낳았다 하면 사회적 입지가 좁아지기 일쑤였어요.
    공부 잘했던 주부는 공무원 한다고 하고,
    공부 못했던 주부는 웹소설 쓴다고 하고,
    헛뀸이든 달성 가능하든 가만 있는 것보다야 낫죠.

  • 25. 19년차
    '20.7.20 12:41 PM (182.222.xxx.116)

    저는 이해가 좀 안되는게 바로 현장에서 일할 생각이 없었어도
    관심분야 고민하고 공부하고 미래를 위해 자격증공부도 틈틈히 정부지원으로 무료로 배울수있는곳 넘쳐나고 정보도 조금만 알아보면 넘쳐나고 도서관에 책도 넘쳐나는데 경력단절이라는게
    게으름과 안일함으로 주부들을 합리화하는거 같아요~
    전 큰애낳고 계속 공부하고 주부로 살림하고 육아병행하면서
    틈틈히 일하면서 자격증따고 한분야에서 그렇게 했거든요~
    친구엄마들 문센다니고 놀고먹고 몰려다닐때 전 공부했고십수년이 넘은 지금은 차이가 많이 나죠~

    그냥 공부하다보면 정말 좋아하는 분야 내일을 만날 수 있는거 같아요. 전 요번달 말에도 국가자격증 실시 응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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