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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강아지는 왜이리 조용하죠

개좋아 조회수 : 3,393
작성일 : 2020-07-16 00:47:52
1년도 안된 강아지지만 사이즈는 진돗개만큼 커요.
근데 얘가 어릴때부터 집에서는 거의 찍소리도 안내고 종일 있어요. 발소리만 찹찹 날뿐...뭘 원할때도 쉬마려울때도 간식먹고싶을때도 마냥 왔다갔다 빤히 쳐다만보지 낑낑 소리조차 안내네요.
하도 소리를 안내서 처음엔 얘 짖을줄 모르는거 아냐? 했는데 밖에나가서 다른개를 보더니 세상에 공명이 울리는 짖음소리...깜짝 놀랬잖아요. 얘 이렇게 크게 짖는 애였어?? ㅎㅎ
개키우는집 이렇게 조용할줄 몰랐어요 ㅎㅎ
IP : 157.52.xxx.10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7.16 12:50 AM (220.119.xxx.137)

    너무 귀여워요 특히 찹찹걷는소리ㅎㅎ
    개훌륭보니 짖어서 그렇게 고민들이더만 넘 예쁜개네요

  • 2. 점잖은
    '20.7.16 12:51 AM (125.187.xxx.25)

    선비 출신이거나 철학자 출신인가봐요

  • 3. ㄴㄴ
    '20.7.16 12:57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귀엽네요.ㅎㅎㅎ
    근데 특이하긴 하네요.
    우리 강아지는 소형견인데 얌전한 편이라 많이는 안 짖는데
    그래도 짖기는 짖거든요.
    남이 집에 오거나 자기 요구사항 있을 때요.
    님네 강아지는 남이 집에 올 때도 안 짖는 거 같은데 그건 아마 겁을 안 내서 그러는 것일 수 있어요
    우리 강아지는 남이 집에 오면 겁나서 짖는 거거든요
    개 잘 아는 사람은 우리 강아지 보더니 바로 알아차리더군요
    얘가 얼마나 겁이 많냐면 아가때는 집에 인테리어 관련해서 고치러 사람 왔는데
    거실에 자기 집에 들어가서 나오지도 못하고 낑낑~이런 소리만 내더니
    성견 되니까 낯선 사람이 집에 오면 짖더군요. 겁나서요.ㅠㅠ

  • 4. ..
    '20.7.16 1:08 AM (223.38.xxx.63)

    우리개도 그래요 내가 안 놀아주면 물건처럼 가만히 있어요
    필요한거 있으면 그 앞에 가서 앉아 가만히 그것만 쳐다보고 있어요 줄 때까지
    보면 좀 애처롭죠 달라고 알리면 되는데
    그래도 놀땐 엄청 활발하고 에너지 넘쳐요

  • 5. ...
    '20.7.16 1:10 AM (106.102.xxx.145) - 삭제된댓글

    엄청 침착한 강아지인가 봐요. 이 실내에서 시끄럽고 목 아프게 굳이 짖음은 필요없다 눈빛으로 전달해도 알아먹는 주인이다 판단한 거 같네요 ㅋㅋ

  • 6. ...
    '20.7.16 1:11 AM (106.102.xxx.145) - 삭제된댓글

    엄청 침착한 강아지인가 봐요. 이 실내에서 시끄럽고 목 아프게 굳이 짖음은 필요없다 앞에 가서 눈빛으로 전달하면 알아먹는 주인이다 판단한 거 같네요 ㅋㅋ

  • 7. ㅎㅎㅎ
    '20.7.16 1:12 AM (73.147.xxx.56)

    점잖은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철학자나 선비급인거죠. 타고난거에요.
    머리좋고 내적인 불안이 없는 사람은 느긋하고 여유롭고 할말만 간단히 하잖아요.

    우리집 개도 겁이 많은 큰애는 의심이 많고 흥분도 잘해요. 당연히 많이 짖지요.
    작은애가 겁이 없고 침착하게 상황을 잘 살펴요. 호기심도 많고 거의 안짖어요.

    보통은 큰애가 늘어지게 자고있고, 작은애가 뭔가 낯선 인기척 그런걸 잘 인지해요.
    그러면 자다가 놀랜 큰애가 먼저 짖기 시작 ㅎㅎㅎ
    작은애는 조용히 살피면서 상황파악해요. 그러다 흥 별일도 없네, 자기자리로 돌아가면 그때서야 큰애는 웡~ 힝~ 아웅~ 머 이상하게 허투로 소리내다가 멈추지요. 안정감있는 동생 덕분에 겁많은 큰애 짖는거 10분의 1로 줄었네요.

  • 8. ..
    '20.7.16 1:14 AM (223.33.xxx.32)

    방에 갇힌 적이 있는데 내가 안에 있는지 모르고 문 닫아서
    그래도 낑 소리도 안 내고 가만히 기다리고 있더군요
    시간이 더 오래 흘렀다면 문 긁긴 했겠지만

  • 9. ㅎㅎㅎ
    '20.7.16 1:19 AM (73.147.xxx.56)

    소통할때도 달라요. 큰애는 무조건 크게 짖어서 사람들을 자기한테 집중 시켜요. 그렇지만 작은애는 자기가 필요한 사람옆에 딱 와서 눈빛으로 호소해요. 급하다 싶으면 발로 톡톡, 아니면 뽀뽀로 알려줘요. 응, 왜? 이러면 그때서야 팔짝팔짝 신나 하면서 자기 필요한거가 뭔지 알려주러 달려가며 빨리 오세요~ 여기에요~ 이래요. 둘 다 너무 다른데도 둘이 엄청 사이좋게 잘지내요.

  • 10. ㅋㅋ
    '20.7.16 1:25 AM (157.52.xxx.109)

    밖에서는 선비하곤 거리가 먼데요. 온갖거 다 줏어먹고 지나가는 차마다 짖어대고 요새 그거 훈련시키느라 죽어나요 ㅠㅠ
    근데 집에서는 세상 조용.ㅎㅎ
    저희가 뒷마당이랑 연결된 문이있어서 두어번 낮에 마당에서 쉬를 시키는데 쉬마려우면 문쪽으로가서 저를 빤히 쳐다봐요. 제가 안본다싶으면 다시 소파 제쪽으로 와서 고개를 제무릎에 얹어서 시선환기시킨다음 문앞으로 걸어가서 쳐다봐요. 문열어달라고.
    바로 문안열어주고 저도 빤히 쳐다보면 그다음은 얼굴을 아래로 푹 내리고 해줍셔..하는 자세로 쳐다봅니다. 진짜 똑띠 귀욤이에요 ㅎㅎ

  • 11.
    '20.7.16 1:45 AM (210.99.xxx.244)

    그런개가 있어요 저희개는 현관소리 벨소리에만 반응하고 정말 깽소리도 없어요 코고는 소리랑

  • 12. 인생무념
    '20.7.16 7:39 AM (121.133.xxx.99)

    저희집 강아지도 잘 안짖고..뭔가 원할땟 말하려는 거처럼 웅얼거려요..상황마다 웅얼거릴 소리가 달라요..하지만 대문에 낯선 사람이 벨을 누르거나 하면 난리납니다, .,또 안방 창문으로 베란다에 걸어놓은 빨래 그림자, .사람처럼 보이는데 막 짖어요.ㅇㅎ

  • 13. ..
    '20.7.16 8:14 AM (203.142.xxx.241)

    강아지가 아주 신사적이고 양반이네요. 우리집 포메는 시도때도 없이 짖는데.. 특히나 지가 뭘 원할때

  • 14. ...
    '20.7.16 8:25 AM (211.36.xxx.37)

    저희개도 그래요! 정말 하나도 안 짖고 얘는 말을 못하나...싶었는데 가끔 왕! 짖고 ㅎㅎ

  • 15. ..
    '20.7.16 8:51 AM (223.38.xxx.207) - 삭제된댓글

    선비스탈222ㅎㅎ

  • 16. 곰곰이
    '20.7.16 8:59 AM (125.132.xxx.107)

    집안이 넘 안정적이니 짖을 이유가 없는거겠죠.ㅋ

  • 17. happylife13
    '20.7.16 9:34 AM (175.223.xxx.61)

    저희 강아지는 처음에 일년 가까이 짖는 걸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냥 조용하고 귀찮게 하면 으르렁 정도만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친정집 개를 맡게 되어서 그 개가 와서 짖으니 뭔가 깨달음을 얻은 듯 엄청나게 짖기 시작했어요.
    한마디로 짖는 걸 배운거죠. 지금은 너무 시끄럽습니다..그때의 조용하던 우리 강아지가 종종 그리워요.

  • 18. ...
    '20.7.16 9:56 AM (218.156.xxx.164)

    저희 강아지 10살인데 절대 안짖어요.
    집에 누가 와도 안짖고 밖에 나가도 전혀 안짖어서 저희집에
    개 있는 줄도 모를 정도로요.
    정수기 아줌마 오셔서 자기가 본 강아지 중 제일 점잖다고 합니다.
    밖에서도 다른 강아지가 짖으면 너는 왜 짖냐 하는 것처럼
    한번 쓰윽 쳐다보고 지 갈 길 갑니다.
    개는 훌륭하다 보면서 넌 진짜 훌륭한 개라고 말해줍니다.
    원하는 건 고양이처럼 그르렁 거리면 땡.

  • 19. 궁굼
    '20.7.16 10:36 AM (119.149.xxx.228) - 삭제된댓글

    주인이 말이없는분이면...가령 가족들이 원래 말수가 없으면 강아지도 안 짖는거 아닐까요?? 이를테면 어렸을때 자꾸 대꾸해주고 말걸어주면요 자주 짖을것 같아요.

  • 20.
    '20.7.16 11:26 AM (157.52.xxx.109)

    열한살 말많은 아들이 있어서 집이 조용하진 않아요. 개는 조용한데 아들이 시끄러워서 정신이 없어요.
    저도 개훌륭 매주 챙겨보는데 그 프로의 장점은 그거 보고나면 우리개가 세상 착하고 이뻐서 궁디 팡팡 해주게 된다는점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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