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아버지가 80대 후반인데 쉼터? 같은곳에서
그래서 본인 혼자세요.
그래도 늘 나가시던 곳이니 가시는데..
이제 거기 메인 멤버인 70대 할아버지들 몇몇이 모여서 괴롭히는 것 같더라고요..할아버지가 이야기했을때는 오해겠지 했고..
예전에 간식 챙겨서 가봤을 때도 분위기가 좀 그랬는데..
이번에도 가보니 좀.. 그냥 투명인간 취급 이런게 아니라 무시하고 막대하는 그런 느낌이더라고요.저한테도 와서 이상한 소리 계속 하고요.
일단 그냥 노인분들 모이는 노인정말고 프로그램 있는 센터 알아보려고 하는데 그 사이엔 계속 저렇게 무시하고 막 대하고 (저번엔 막 주머니도 강제로 뒤졌다고) 할텐데 가서 뭐 간식이라도 돌려서 환심을 사야할지. 아니면 또 이상한 소리하면 저도 반박을 하고 건들지 말라고 액션을 취해야할지...
어째야할까요.
1. 음
'20.7.15 10:51 PM (223.39.xxx.158)어떻게 못해요...약육강식.
할머니가 고스톱도 못하시고 친구들이 안껴준다고 하셨는데 치매 초기 증상이셨어요. 인지능력이 떨어지니 친구들이랑 어울리기도 힘드셔서 낮 노인 요양센터 매일 가세요.2. ...
'20.7.15 10:54 PM (61.72.xxx.45)코로나 땜에 노인들 갈곳이 더 없네요
가까운 노인복지관 가시면
이것저것 운동도하고 노래교실도 하고
할머니들도 많고 해서 좋은데
코로나로 다 폐쇄되었어요
울 동네는 노인정도 폐쇄되었는데...
노인들 간식준다고 말 듣나요...;;;;;
다른 곳 찾는 게 더 나아요3. ...
'20.7.15 10:56 PM (116.125.xxx.199)노인요양센타 한번 알아보세요
거기는 운동도 시켜주고 하던데4. ...
'20.7.15 10:56 PM (175.113.xxx.252)그냥 안가시면 안되나요 .ㅠㅠ 너무 하시네요 .다른곳을 찾아보는게 나을것 같아요 .. 아무리 나이드신 어르신이라도 그렇게 주변에서 하면 상처 너무 심하게 받으실것 같아요
5. ..
'20.7.15 10:59 PM (223.62.xxx.167)다른 곳 찾아봐드리세요
70이면 곧 80인데 왜들 그럴까요??6. ...
'20.7.15 11:03 PM (223.38.xxx.96)다른곳은 알아보고 있는데..진짜 넘 속상해요.
어차피 못 갈 곳이면 그 할아버지가 이상한 소리 할 때 좀 쏴줄걸 그래써요...ㅠㅜ7. 거기는
'20.7.15 11:05 PM (122.34.xxx.222)이미 그런 식으로 관계형성이 굳어져서 (나쁜 노인들) 간식 정도로 호전되지는 않구요, 데이케어, 요양센터 전부 다 알아보세요
건강하시면 등급이 안 나와서 가실 곳이 한정되어 있을텐데ᆞᆢ
여튼 그 근방 전부 검색해서 하루라도 빨리 옮겨드리세요8. ㅇㅇㅇ
'20.7.15 11:05 PM (120.142.xxx.123)요양사 나이 좀 있으신 남자분을 찾아보세요. 말동무도 돼주시고 산책도 도와주실 수 있는 분으로요. 연세가 있으시니 배당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장기요양보험센터? 에 문의해보세요.
9. ..
'20.7.15 11:08 PM (223.38.xxx.96)조언 감사해요. 귀만 잘 안들리시지 건강하신편인데 진짜 넘 속상해서 부모님께 말도 못 드리고 ..ㅠㅠ 할머니랑 계실땐 괜찮았는데 할머니 병원가시고 넘 외로워보이셔서 나가는게 다행이다 싶었는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