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눈뜨는게 고통인 분 있나요

.... 조회수 : 3,157
작성일 : 2020-07-13 23:15:39
아침에 잠을 깨서 눈뜨는게 괴로워요.
안깨어났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렇게 된지 몇달된것같은데
그냥 눈감고 못깨어났으면좋겠어요
IP : 39.117.xxx.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0.7.13 11:24 PM (121.154.xxx.40)

    그런데 그거 우울증 이예요
    생활이 재미 없어서 생기는 증상 인데
    좀 바쁘게 사셔얄거 같네요
    젊으시면 일자리 알아봐서 알 하니시면 좀 나을 겁니다
    저는 아이 아파서 아이 살리느라 정신없이 살면서 그 증세 없어 졌어요
    바쁘게 살면 고쳐져요

  • 2. 바쁘게 산다고
    '20.7.13 11:26 PM (121.174.xxx.82)

    고쳐지는거 아닙니다.
    원글님 예약해서 정신과 가세요.
    좋아집니다.
    늦추지마세요.

  • 3. .....
    '20.7.13 11:28 PM (39.117.xxx.23)

    생활이 공허해요.
    아무런의미가없어요 모든 일상이 저에겐 아무 의미가없어졌어요
    먹는것도 집안꾸미는것도 아이일도
    가족일도
    다 놓고싶어요.
    자다가 아침에 깼을때 또 하루가시작되엇다는게 무섭고
    오늘은 뭘해야할지알수가없어요

  • 4. ..
    '20.7.13 11:30 PM (211.55.xxx.212)

    정신과 가면 된다는 말,
    제일 이상해요.
    10년 가도 안 나아요.
    왜 그럴까요.
    저는 정말 운짐 단데요.

  • 5. 너무
    '20.7.13 11:31 PM (121.154.xxx.40)

    편하게 사시나
    시지프스의 신화 읽어 보세요

  • 6. ㅡㅡ
    '20.7.13 11:32 PM (223.38.xxx.69)

    저도 그런적 있어요
    우울증이고요
    삶의 곡선은 오르락 내리락해요
    지금 내려가 계신거예요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세요
    잠도 푹 주무시고 하고싶은거 있음 하시고
    의미같은거 찾지마세요
    그냥 순간을 사세요 하고싶은대로

  • 7. ..
    '20.7.13 11:46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저는 통증 때문에
    매일 그런 생각으로 잠이 들고
    아침에 눈뜨면 어떻게 통증을 견뎌내나 싶어
    안죽고 살아서 눈뜬 제가 원망스럽습니다.
    코로나 걸려서 죽어버릴까 싶기도 하고
    어제는 산에서 갑자기 죽은 영화감독이 부럽고
    우아한 친구들의 버스에서 심장마비로 죽은 남자도 부럽고
    그렇습니다..

  • 8. 한때
    '20.7.13 11:51 PM (211.245.xxx.178)

    눈뜨면 내가 칠십살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살았어요.
    지금은 그런 바램조차 사치같아요.
    그냥 빛이 꺼진 기분이예요.

  • 9. 똑같
    '20.7.13 11:52 PM (1.225.xxx.142) - 삭제된댓글

    50세부터 그랬는데 지금까지그래요.
    55세
    왜사는지몰라요
    그래도아직살아있어요

  • 10. 저는
    '20.7.14 1:11 AM (173.66.xxx.196)

    28에 차라리 58세였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그 나이 가까이 되고 보니 얼마나 우울 했으면 그 꽃다운 나이에 그런 생각을 했을까 슬프네요...

  • 11. ...
    '20.7.14 1:45 AM (175.119.xxx.68)

    아이만 아니라면 저도 가고 싶어요

  • 12.
    '20.7.14 1:45 AM (210.99.xxx.244)

    전 아이때문에 가고싶어요ㅠ

  • 13. 저도
    '20.7.14 3:55 AM (175.223.xxx.212)

    의미없이 하루가 가는게 고통스러운데 딱히 의미있을 이유도 없고 아무도 사랑하지않고 아무도 사랑해주질 않네요.

  • 14. ㅇㅇ
    '20.7.14 8:29 AM (39.7.xxx.229)

    내일 군대가는 남자에겐 얼마나 부러운 아침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048 경찰..한동훈 딸 ‘허위스펙’ 불송치, 다시 검토 4 .... 20:10:22 1,505
1589047 檢,민주‘돈봉투 의혹’의원7명 출석통보...모두 불응 11 .... 20:09:24 691
1589046 내일 20년만에 제주도 갑니다 15 여행 20:07:06 1,211
1589045 현대 마린솔루션 공모주 청약하셨나요? 6 누룽지 20:07:06 1,154
1589044 허리 통자는 원피스 통으로 떨어지는거 입어야하나요? 9 ... 20:04:37 911
1589043 블로그 읽는거 좋아했는데 ㅡㅡ 20:04:09 495
1589042 시혁이는 꽈추떼자 20 하남자 20:03:38 3,285
1589041 학원에 중등 아이들 영어 성적이 나왔는데요 2 ㄴㄴ 20:01:30 879
1589040 한약 먹고 남은 침전물들이 쇳가루처럼 보이는데 6 .. 20:00:24 782
1589039 스테로이드 부작용 중 배가 많이 나오는 것도 있나요 4 물소리 19:59:47 575
1589038 임성근 사단장 징계하지말라는 4 채상병특검 19:57:36 968
1589037 골프샘 프로필 1 ** 19:57:32 553
1589036 주중 3일에 400 vs 주중2일에 토요일 500 9 오퍼 19:50:23 1,175
1589035 벽걸이 tv 타공 무타공 어떤걸루 하셨어요? 3 33 19:47:17 436
1589034 쿠팡이츠 무료배달이라고 해서 6 ㅇㅇ 19:46:16 1,592
1589033 월세 3년 살았으면 에어컨은 세입자가 청소비 부담인가요 7 에어컨 19:45:20 1,439
1589032 엄마가 드디어 병원을 가신다는데요 10 ㅠㅠ 19:43:18 1,616
1589031 김건희 팬카페 생각나네요 20 ㅇㅇ 19:36:41 1,725
1589030 ㅁㅎㅈ은 중국 가나요? 8 ... 19:36:10 2,056
1589029 간이 안좋아도 배가 통통하게나오기도 하나요? 4 19:36:06 1,011
1589028 요즘 매일 생일상이네요 1 ㄱㄴㄷ 19:35:45 909
1589027 영수?소아과 의사분 죄송하지만... 1 ... 19:35:37 1,254
1589026 누구는 양배추 비싸서 못먹네 마네하는데 5 ㅇㅇ 19:28:49 1,600
1589025 고등 첫 중간고사 9 ... 19:23:29 891
1589024 전 나이 먹어서 첨으로 좋아하게 된 그룹이 뉴진스에요. 3 19:23:25 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