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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혹시 이런 기분 느낀적 있으신가요

장마철 조회수 : 3,066
작성일 : 2020-07-13 16:22:12

인간관계에서 혹시 이런적 없으신가요

어떤 사람이랑 지내면서 조금 이상하다...라고 느낀 적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별로 그런 낌새 없이 잘 지내는것 같아서 (누구도 그 사람이상하다고 말하지 않아서)


내가 이상한가..내가 예민한가.... 나를 많이 돌아보고 자아성찰을 하다가...


지내면 지낼수록 그 사람이 많이 이상하다는걸 느끼면서

그때도... 아, 나랑안맞는것인가..나 그렇게 안예민한데, 사람들은 다 저 사람이랑

잘 지내는데..왜 나는 저 사람이 싫고 불편할까

저 사람이 저렇게 말하는게 이해가 안될까

이런 고민을 하면서...

나랑 안맞는 것인데 저 사람을 이상하다고 느끼는 것인가

또 자아성찰을 하였을때가 많았어요.


근데 근래에 느낀 것은

그냥 다른사람이 그 사람을 좋아하든지 아니든지

나와의 관계에서는 그 사람이 이상한것이라는 사실이에요.


그 사람이 누구든지,ㅡ 내가 자아성찰을 하였고 노력하였는데도

계속 그런 기분이 든다면 그냥 그 사람이 이상한거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관계의 거리를 멀리 유지하거나

단절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거에요.


남들이 그 사람을 좋아하든지 말든지 간에요.


저는 사람들이 그 사람에 대해서 아무도 험담하지 않는 것 같고

싫은 내색이 없는것 같은데

나는 그 사람의 언행이 불쾌하고 소통이 안된다고 여겼음에도

내가 그 사람을 불편하게 느끼는것이 나의 문제인가 많이 돌아봤거든요.

이 또한 착한병이겠지요.


근데 그냥 나에게 그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라는거!


혹시 저같은 생각 느낀분 계신가요



IP : 112.76.xxx.1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20.7.13 4:30 PM (59.9.xxx.109)

    제 모임에서요
    아무도 싫다 안하고 다들 잘 지내는데 나만 불편해서 말 못하고 있다가
    어느날 술자리에서 그 말이 돌았는데 다들 나와 같았다는거~~~
    먼저 말꺼내서 분란 만들기 싫고
    딱히 그 사람이 큰 잘못을 한것도 아니어서 모두들 잠자코 있던거요

  • 2. ㅇㅇ
    '20.7.13 4:34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그럼요. 그런 상황 많아요.
    아마 대체로 그 이상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그 집단에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거에요.
    실제 직위가 그렇든가, 아니면 여왕벌 역할이라든가, 그것도 아니면 그 사람이 그 집단의 유지를 위해 필요한 사람이라든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그 사람의 이상한 점을 본능적으로 보지 않아 모른다고 생각하거나, 보고 알았어도 모른 척 하고 관여하지 않는 거에요. 나에게 불똥이 튀지 않게...

    그리고 아마 그 이상한 사람은 아는 겁니다. 원글님이 자기를 안좋게 평가하고 있음을...
    그러니까 계속 원글님에게는 더 이상하게 구는 걸거에요.

    그럴 땐 조용히 그 집단을 나오는 게 제일 좋구요.
    그게 어렵다면 나도 내 감정을 숨기며 이상한 그 사람에 대한 관심을 끊고 살아야해요.

    제가 비슷한 상황에서 그 모임의 장이던 이상한 놈과 트러블이 났을 때,
    제 편이라 여겼던 그 모임의 사람들이 저를 외면하는 일을 경험하고 몇년간 트라우마로 힘들었어요.
    그리고 얻은 결론입니다. 절대 드러내지 마세요.

  • 3. nana
    '20.7.13 4:35 PM (220.79.xxx.164)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히 남자들,
    비뚤어진 열등감이나 우월감 가진 남자들은
    겉보기에 멀쩡해서 내가 이상한가 생각하기 쉽거든요.

    절대 가까이 하면 안 됩니다.
    까딱하다간 엄청난 사건의 피해자가 됩니다.

  • 4. **
    '20.7.13 4:36 PM (14.54.xxx.92) - 삭제된댓글

    잘 지내는 것 같아도 필요에 의해 피상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수도 있고 뒷담화하면 이미지 나빠질까봐
    티를 안내고 있을수 있지만 사람 보는 눈은 다 똑같지 않을까요?
    안맞는 사람이라고 생각들면 거리 두는것도 지혜가 아닐런지..
    의미없는 스크레치 계속 나게 두는것도 나룰 보호하는건 아니겠죠.

  • 5. 맞아요
    '20.7.13 5:09 PM (88.79.xxx.139)

    나만 이상한가? 했는데
    결론은 내가 중심이란거.
    내가 싫으면 남이 뭐라든 싫은거죠.

  • 6. 많아요
    '20.7.13 5:26 PM (115.21.xxx.164)

    이상하다 싶음 피하세요 전 이동네서 10년넘게 살았다며 텃텃세부리며 내아이 지적질하며 해외에서 살다왔다 자랑하며 자기아이 잘났다고 여자가 임대살며(임대비하 아님) 비싼 영유보내던 사람 욕하고 사실 자기아이는 자폐 아스퍼거 있어서 똑똑한 아이들 질투한거였구나 나중에 알았어요 다른 사람들 하고는 잘 지내는 듯했으나 겉보기 더라구요

  • 7. 저도
    '20.7.13 6:04 PM (117.111.xxx.211)

    시댁 식구 중 큰동서가 이상한데 저만 그런가.
    나만 안맞나 싶었어요. 다들 말이 없어서...
    그런데 시간 지나고보니 다들 그렇게 느끼는데
    그렇다고 이혼시킬 수도 없는거고 어쩔 수 없으니
    그냥 덮는거지 다들 없는데서 한 마디씩 하는데
    제가 하고싶은 말이랑 너무 똑같더군요.
    그래서 아. 사람 느끼는건 다 마찬가지구나.
    다만 말을 안할 뿐이란걸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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