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 휴가 나온 아들의 가장 큰 변화

푸르른물결 조회수 : 4,395
작성일 : 2020-07-04 18:51:43
작년11월 군대가서
세번째 휴가 나온 아들의 가장 큰 변화는
뭐냐하면요
화장실 사용후 변기뚜껑을 안닫아요.
저희집은 무조건 닫아놓거든요.
고3 동생에게 화장품과
뜬금없이 김자반과 고추나라 맛다시?를
주며 먹거리도 피엑스에서 사다주네요.
평소 교류없는 남동생이에요.
부글부글 할때도 많지만 젊을때 갇혀서 단체생활이
짠해지기도 하네요.


IP : 115.137.xxx.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7.4 6:52 PM (116.37.xxx.94)

    우리애는 제대했는데 화장실불을 못 끄더라구요

  • 2. 어머 님들 아들들
    '20.7.4 6:55 PM (106.101.xxx.218) - 삭제된댓글

    적응력과 변화능력 짱이네요?

    저희 아들은 변한게 없던데...
    군입대후 아들 방청소 싹 해놨는데
    간만에 휴가 나왔는데 많이 봤던 풍경.
    바닥에 벗어놓은 옷들 한다발.
    그게 군복이라는 것만 바뀌었어옷
    근데 진짜 이상하대요?
    군복은 널부러져 있으니까 너무나 안어울려요.
    뭔가 매우 잘못하는걸로 보여요.
    아하하하
    하나도 안달라진 우리 아들

  • 3. 푸르른물결
    '20.7.4 6:58 PM (115.137.xxx.94)

    그런 부분은 똑같아요.ㅎㅎ 입대후 방을 거의 청소하다 수리까지 했어요.티끌없이 깨끗하다 지금 휴가중에 저는 안들어가는중이에요.
    담주들어가면 또 대청소 하려구요.

  • 4. 울애는
    '20.7.4 7:13 PM (106.102.xxx.161)

    울아들은 첫휴가 나오더니 자고 일어나서 지 침대에어 이불을 개더라구요 그것도 아침6시에 기상해서요 ㅎㅎ
    습관이, 무섭구나 했습니다

  • 5.
    '20.7.4 7:33 PM (121.167.xxx.120)

    외아들이라 아무것도 안시키고 대학 입학 할때까지는 공부때문에 할시간도 없고 아무것도 못했는데 제대하고 오니 살림을 잘 하네요
    세탁기 사용 배워서 자기 빨래는 자기가 하고 청소기도 가끔 돌리고 자기방 정리정돈도 잘하고 설거지 재활용 쓰레기 열심히 도와줘요
    나갈때는 음식물 쓰레기 버려 주고요
    명절때 손님 오면 식사후 설거지도 자발적으로 하고요

  • 6.
    '20.7.4 7:49 PM (125.177.xxx.105)

    안쓰럽죠
    휴가 끝나고 부대 복귀할때는 꼭 감옥에 집어넣는것만 같아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 7. 하니
    '20.7.4 10:27 PM (218.54.xxx.54)

    강제적 정리와 정돈을 배우는 시기이니 모두 응원해주십시다 .나라도지키고 본인위생과 주위돌 돌아보는등
    일석3조 입니다..대한민국 군인분들 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554 올드 싱글 무시하는 사람들은 왜 그래요? 5 oo 2020/07/04 2,498
1091553 pt받으면서 살빼신분 식단 좀 가르쳐주세요 18 ... 2020/07/04 5,298
1091552 늘 통보하는 남편.. 제 속이 너무 좁나요? 19 ㅇㅇ 2020/07/04 5,993
1091551 중국과 일본은 지금 폭우에 홍수네요.장마철 잘 준비해야겠어요. 3 .... 2020/07/04 2,511
1091550 카드값은 안줄어요 7 인생 2020/07/04 3,085
1091549 외국가수 찾는데요. 조금 올드하심 ... 3 ㅇㅇ 2020/07/04 1,401
1091548 당근에 물건을 올렸는데 17 BN 2020/07/04 6,133
1091547 보유세 인상을 못하는 이유가 뭔가요? 25 왜? 2020/07/04 3,261
1091546 누가 집값 올리는지 아세요???? 39 .... 2020/07/04 6,003
1091545 펌 어느 검사의 장인과 처남 3 2020/07/04 2,630
1091544 [노컷] '제2의 진주의료원' 만든다…김경수 "누구도 .. 5 흰조 2020/07/04 1,601
1091543 신경 거슬리는 친정엄마의 말 12 슬프다 2020/07/04 5,452
1091542 농협몰에서 뭘 사면 좋을지 추천해 주세요 17 포인트 2020/07/04 3,840
1091541 한국 합계출산율 세계 '꼴찌'…0∼14세 인구 비율도 최하위권&.. 27 ㅠㅠ 2020/07/04 2,526
1091540 와우. 견미리씨 40 ss 2020/07/04 32,726
1091539 솔직히 지금 집값 진짜 많이 오르고 있어요 45 2020/07/04 6,087
1091538 알토란에셰프 요리 먹고시퍼요 ㅜㅜㅜ 2020/07/04 882
1091537 7월날씨 선선한거죠 11 7월 2020/07/04 4,069
1091536 강아지 5kg이면 크기가 어떤가요? 12 nmi 2020/07/04 2,771
1091535 밤새 일해야돼서 20분 후에 편의점 갈거예요... 간식 추천해주.. 11 다크서클 2020/07/04 3,673
1091534 아형 오늘 넘 웃겨요 3 ㅇㅇ 2020/07/04 3,316
1091533 돈 되는 곳이 보인다는 사람들이요 14 재복 2020/07/04 5,906
1091532 런지많이하면 무릎안좋아질까요? 3 . . . 2020/07/04 2,046
1091531 지역주택조합 7 ,, 2020/07/04 1,652
1091530 살림남 김일우씨 8 dd 2020/07/04 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