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아들..
뭐든지 다 심드렁하고 귀찮아해요,
게임하는 거에만 생기가 돌고... 운동할때도 조금..
어릴때부터 워낙 친구좋아하고 지금도 친구랑 놀고싶어하는데 전학오고 학교뜨문뜨문가니 욕구불만입니다.
중1이라 성적 매기는 학년이 아니고
수행도 등급이아니라 뭐 서술식으로 나온다고 하던데
아무 생각이없더라구요.
뭐 의욕적으로 해주길 바라는건 아니에요.
그냥 성실하게해줬음좋겠는데
멀쩡히 다니던 학원에서도
분명히 집에서 다 공부했다고 의심하느냐고 저를 몰아갔던
단어시험에서 4점 (20점만점) 이렇게 받아오니까.
어이가 없고...
학원에서도 전화받고 그러니까 그럼 그냥 끊으라고 하니 그건 또 아니라고하고요. 미칩니다 진짜..
보면 아직 사춘기 눈빛은 아니에요.
못하겠으면 좀 봐줄테니까 같이하자고 하는데 그건또 밍기적거리면서 싫어하고...
학원다니지말라그러니 그건또아니라고 하고
공부도 방법을 알아야하잖아요. 제가 공부는 그래도 못하진않아서 간단히 가르쳐줄수있는데 거부.....
그냥 마냥
놔두면 되는 건가요??? 죽이되든 밥이되든간에요? 학원은 왜가는 거에요? 내 돈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딸 글읽다가 황금돼지띠 중1아들 이야기.
그러게요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20-07-04 10:53:40
IP : 1.225.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중1딸
'20.7.4 12:14 PM (223.62.xxx.41)돼지띠라 그런지 일단 먹는거 엄청 밝혀요
(이게 제일 보기싫음)
그리고 게을러요
공부는 1도 관심 없어요
관심이 없다기보단 귀찮아서 공부를 안합니다
또 자존심이 없어요,,,,,며칠 전 학교에서 수학1.2.3단원 시험봤는데 평균이 55점인데 본인은 75점라 겁나 잘본거라며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데,,,,,진짜 내딸 아니라고 하고싶음 ㅠ
그냥 무자식 상팔자 입니다 에혀2. 와
'20.7.4 12:48 PM (39.7.xxx.1)와우 동감입니다 원글님 윗글님 ... 어쩜 황금돼지띠 우리 딸이랑 똑같은지 다들 아바타알까요 ㅠㅠ
3. 외동 돼지
'20.7.4 1:09 PM (112.154.xxx.59)울딸도 중1. 안됐어요. 전 돌이켜 생각해보면 중1,2때 젤 잘 놀았던 것 같은데 코로나로 학교도 못가고 맘껏 놀지도 못하잖아요. ㅜㅠ 학교까지 바뀌어서 새친구 사귀지도 못하고. 반친구 이름도 다 모르고 한학기가 끝나갑니다. ㅠㅠ 공부는 말해 뭐해요. 물가에 끌어만 놓습니다. 결국 물마시는 건 본인의 몫. ㅠㅠ 2학기엔 학교 제대로 갈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전망도 어둡고. 교육만 생각하면 답답해요.
4. 우리애도
'20.7.4 1:56 PM (58.120.xxx.107)황금돼진데 진짜 먹는거 잘 챙겨 먹어요.
냉장고 간식이 내가 못먹게 하지 않으면 언니몫까지 다 없어져요.
근데 사춘기는 안 왔나요?
우리애는 공부고 뭐고 다 필요없게 느껴질 만큼 사춘기가 심하게 왔어요, 여자아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91441 | 인간관계 친하고 한것보다 나쁜 감정 안갖는게 나은가봐요 7 | ㅇㅇ | 2020/07/04 | 2,790 |
1091440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책과 영화중에 15 | ㅇㅇ | 2020/07/04 | 2,034 |
1091439 | 대깨문들을 위한 경제 강의 58 | 배우고싶다 | 2020/07/04 | 2,888 |
1091438 | 대상포진증상 중에 5 | 나마야 | 2020/07/04 | 1,633 |
1091437 | 다있소 에 마스킹데이프? 있던가요? 1 | 혹시 | 2020/07/04 | 864 |
1091436 | 15개월 아기.. 아예 낮잠 안자도 되나요? 7 | ... | 2020/07/04 | 2,397 |
1091435 | 팬텀싱어 라포엠이요 32 | ㅇㅇ | 2020/07/04 | 4,377 |
1091434 | 윤석열은 사건 본질을 왜곡 해버리네 3 | ,,,, | 2020/07/04 | 899 |
1091433 | 짜먹는 감자에그샐러드 7 | 코슷코에 | 2020/07/04 | 1,778 |
1091432 | 근데 팬텀 이번에 뮤지컬 하는사람들 4 | ㅇㅇ | 2020/07/04 | 1,798 |
1091431 | 대학원 안가고 혼자공부 2 | so | 2020/07/04 | 1,608 |
1091430 | 팬텀싱어 글 보다가 의아해서 10 | ㅇㅇ | 2020/07/04 | 2,326 |
1091429 | 이만희 근황 2 | 흐음 | 2020/07/04 | 3,556 |
1091428 | 울고있는 국민에 침뱉는 대깨문들 75 | ... | 2020/07/04 | 3,074 |
1091427 | 아무것도 하기 싫으네요. 8 | 밥하다 지쳐.. | 2020/07/04 | 2,294 |
1091426 | 전북 김제시의회, 불륜 남녀의원 말다툼으로 난장판 7 | ㅇㅇ | 2020/07/04 | 3,641 |
1091425 | 2007년생을 왜 황금돼지라고 하죠? 붉은돼지인데 5 | .. | 2020/07/04 | 2,917 |
1091424 | 말을 천천히 하는방법이 있을까요? 느리게사는방법. . 5 | 싱그러운여름.. | 2020/07/04 | 2,692 |
1091423 | 공수처 1호는 차라리 김현미 40 | .. | 2020/07/04 | 1,765 |
1091422 | 다시 보니 선녀라는 말요 2 | ㅇㅇ | 2020/07/04 | 2,080 |
1091421 | 아파트 정전되니 무섭네요 7 | ㅠ | 2020/07/04 | 2,996 |
1091420 | 자살할정도의 괴롭힘은 어떤걸까요? 7 | 딸둘맘 | 2020/07/04 | 2,880 |
1091419 | 공적마스크가 7월 11일까지네요. 41 | 약사 | 2020/07/04 | 6,218 |
1091418 | 출근 길 누구 방송 먼저 들었느냐가 인생의 갈림길이 되었어요 5 | ㅇㅇ | 2020/07/04 | 2,363 |
1091417 | 제 남편의 이런 면. 어떤거 같으세요? 5 | 인생 | 2020/07/04 | 2,3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