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웃겨드리기

며느리 조회수 : 2,630
작성일 : 2020-07-03 19:25:27
시어머니께서..

불판을 사주셨어요. 고기구워먹을때쓰라고

고기가 붙지않고 맛있게 구워져서..하나씩 나눠주려고 많이 사셨대요.

5만원짜리래요.



감사합니다.하고..

제가 그랬어요.

어머님..고기는요? 불판만 주심 어째요..고기도. 주셔야죠ㅎㅎㅎ




시어머님..

며느리셋중.. 고기달라는 며느리는 저 하나라며 ..막 웃으셨어요.






ㅎㅎㅎ

저 막내며느리아닙니다.

결혼16년차 큰며느리입니다ㅎㅎ






혹여나 불편하신분들 걱정은 넣어두세요.

시어머니 경제력이 아들들보다 좋으시고..그래도 아들며느리한테 용돈받는 즐거움생각해서..용돈도 드리니까요.

그냥 시어머니가 좋은분이십니다.^^
IP : 182.218.xxx.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0.7.3 7:26 PM (203.81.xxx.36)

    고기는요?
    사주셨나요? ㅎㅎㅎ

  • 2. 며느리
    '20.7.3 7:27 PM (182.218.xxx.45)

    남편이 시댁근처갔다가 잠깐 들리면서 받아온거라...

    시어머니가 그때 너무 바쁘셨대요ㅎㅎ고기는 다음에 사주신대요ㅎㅎ

  • 3. 저도
    '20.7.3 7:36 PM (211.196.xxx.3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께서 가끔 전화하셔서 첫마디에
    ~넌 어쩜 전화 한번 안하냐~시면
    ~아고 어머니 그래서 삐지셨어요?
    어머님이 한가하시니 어머님이 먼저 하시면 되죠~
    하면서 웃어버리면 같이 웃으십니다
    전 어머님이 하시는 말 한마디한마디에 큰 의미를 부여 하지 않아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니 섭섭 한것도 없고 짠한 마음이 훨씬 큽니다

  • 4. 울 어머니는
    '20.7.3 7:42 PM (39.7.xxx.187)

    종종 고기 사주시는데 불판 사달라고 해야겠어요.
    하나 배웠어요. ㅎㅎㅎ

  • 5. 내복이 여기까지
    '20.7.3 7:50 PM (123.111.xxx.196)

    윗분들 다 부럽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통화만하면 뭐 사달라고
    뭐사서 보내라 그러말씀만 엄청나게 하십니다

  • 6. ^^
    '20.7.3 7:51 PM (125.176.xxx.139) - 삭제된댓글

    저는 둘째 며느리인데요. 제 형님(즉, 큰며느리)은 원글님처럼 잘 해요.
    항상 그러는거 아니고요. 가끔씩요. 형님 성격이 절대 그런 성격 아닌데요, 필요할땐 또 잘 해요.
    어휴... 저는 왜 그런게 안 되는지... 쫌 부럽기도해요.
    그런데, 진짜 1억을 준다고해도, 못 하겠어요.

    왜냐면, 순발력이 없어요. 재치도 별로고요.... 마음이 없는건 아닌데말예요.

  • 7. ^^*
    '20.7.3 7:55 PM (1.225.xxx.38)

    이렇게 살아야 인생이 잘 흘러가요
    순간순간 재치와 유머가 인생을 풍요롭게합니다

  • 8. ...
    '20.7.3 7:56 PM (175.113.xxx.252)

    저도 하나 배워가네요 ..ㅋㅋㅋ 저도 써먹어봐야겠어요

  • 9. 기레기아웃
    '20.7.3 8:19 PM (183.96.xxx.241)

    ㅎㅎ 저도 하나 배워가네요 ..ㅋㅋㅋ 저도 써먹어봐야겠어요 222

  • 10. ..
    '20.7.3 8:22 PM (223.62.xxx.14)

    성격좋은 막내동서가 그래요 그래서 어머니랑 딸처럼 잘 지내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동서가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1375 문재앙이라고 쓰는 글 강퇴바랍니다. 62 저도 2020/07/04 2,673
1091374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지 않은 건 6·25전쟁 때문이었다 1 .... 2020/07/04 1,243
1091373 지춘희씨 분위기 7 ,,, 2020/07/04 4,436
1091372 너무 문통 김수현 김현미만 욕먹는가 같아요 9 ㅁㅁㅁ 2020/07/04 1,249
1091371 한살림 배송 받은 상자 반납하나요? 10 2020/07/04 2,942
1091370 멕시코 수중동굴서 1만2천년 전 광산 흔적 발견돼 1 뉴스 2020/07/04 1,305
1091369 한인섭 교수가 정경심 교수 재판에서 증언 거부한 이유 12 ㅇㅇㅇ 2020/07/04 2,361
1091368 초년운 중년운 말년운 중에 한번은 있는건가요? 6 인생 2020/07/04 3,783
1091367 여자들 남자 안만나는것도 잘하는 일인듯요 23 ... 2020/07/04 5,815
1091366 지금까지 사겼던 모든 남자들이 10 sd음 2020/07/04 4,851
1091365 결혼기념일 어떻게챙기세요 6 2020/07/04 1,625
1091364 공시가 6억이상 비실거주는 25 ㅂㅓㅗ 2020/07/04 2,631
1091363 올 겨울에도 오버핏 그대로 유행일까요? 13 ........ 2020/07/04 3,626
1091362 동백지구 집값 어때요? 14 .... 2020/07/04 3,499
1091361 세입자 내보내고 싶을 때요 12 전세만기 2020/07/04 3,331
1091360 성공적인 커리어의 비결 6 주마 2020/07/04 2,404
1091359 자전거 탈때 매는 가방 뭐라 하죠? 3 .. 2020/07/04 1,552
1091358 청약통장 혼자 사는 사람도 필요가 있나요? 1 .. 2020/07/04 1,460
1091357 7월4일 코로나 확진자 63명(해외유입27명/지역발생36명) 10 ㅇㅇㅇ 2020/07/04 1,800
1091356 팬텀싱어 시청률 2 .. 2020/07/04 1,776
1091355 김신영 둘째 이모 18 르플 2020/07/04 7,948
1091354 토마토 이렇게 먹으니 맛나요~ 9 오호라 2020/07/04 5,137
1091353 부동산 정책 이해찬 사과, 본질은 통합당이 법안 통과 발목잡은 .. 21 ... 2020/07/04 1,644
1091352 옥천 Hub 진짜 대단하네요 12 택배 2020/07/04 6,002
1091351 비밀의 숲 시즌1 다 봤어요 8 지금 막 2020/07/04 1,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