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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배우자 외도로부터 받은상처글 보고..

조회수 : 4,020
작성일 : 2020-07-03 14:40:47
배우자외도 말고 돈 문제로 신뢰가 깨지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
예를 들어서 배우자를 속이고 돈을 따로 꼬불쳐 지속적으로 친정에 보냈다면 그런 속임과 거짓말로부터 오는 배신감도 클것같은데 그래도 그건 외도보단 좀 더 상처가 크지 않다고 생각하세요 ?
어쨌든 상대를 속여 신뢰를 깨는거는건 마찬가지잖아요.

그리고 외벌이인지 맞벌이인지 차이가 크지 않을까요. 남여를 떠나서
맞벌이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외벌이경우 집에서 노는 사람이 그랬다면 더 배신감이 들고 화가 날듯요.
IP : 65.92.xxx.6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3 2:43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부부간에 그런게 소소하게 쌓여서 한 20여년 되면 소닭보듯 하는 부부들 많잖아요. 불륜 돈문제 등등으로요..ㅋ

  • 2.
    '20.7.3 2:44 PM (211.58.xxx.176) - 삭제된댓글

    남편이 그랬는데요. 돈을 시집에 보낸 건 아니고. 진실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믿음이 박살났어요. 마음이 확 돌아섰어요.

  • 3. 저요저요
    '20.7.3 2:45 PM (106.101.xxx.81) - 삭제된댓글

    저는 심지어 제가 기여한 돈과 희생을 밟고 남편이 그자리에 올라간건데

    저한테 속이고 심지어 시모가 전략적으로 몰래
    그냥 현금받은게 아니고 통장을 복잡하게 추적힘들게 몇년을
    생활비 이백을 받아가고 병원비 카드결제하고 그랬어요

    불륜을 안겪어봐서 확실히는 말 못하지만
    못지않는 고통이었고 우리 두사람에게 큰 타격이었어요
    부부상담시 선생님이 불륜과 버금가는 부부간의 신뢰가 깨지는 일이 맞다 소리듣고 그제서야 알아듣대요

    이혼까지 가려니까 그제야 그돈끊고 시모도 끊고 우리가정 돌보며 지내요 불륜과 다른점은 이후에 사이가 다시 좋아지는게 가능한거네요 시모끊어내는게 참 힘든사람인데
    이정도 희생했으면 너도 고생한거다 퉁치게 되네요

  • 4. ㅡㅡ
    '20.7.3 2:51 PM (223.38.xxx.42)

    부부사이 신뢰 깨지면 다 깨진거죠
    믿음에 준 배신감의 상처는 회복 불가합니다

  • 5. ㅇㅇ
    '20.7.3 2:51 PM (211.108.xxx.88)

    남편이 자기누나한테 나몰래 돈보냈드라구요
    들켜서 신뢰가 바닥.
    돈 문제만큼은 믿지못하겠더라구요
    얼굴만보면 짜증나고 이혼하고 싶은데 맘 뿐이예요

  • 6. ㅇㅇㅇㅇㅇㅇ
    '20.7.3 3:06 PM (112.216.xxx.66)

    요즘 40대 기준으로 보면
    남자들은 부인이 친정에 몰래 돈보냈다가 알게되더라도 크게 무리없이 넘어가는데
    여자들은 시가에 돈간것을 알면 '신뢰' 라는 이유로 부부사리를 흔들어 놓죠. 시가에 더 이상의 돈 못가게 막고 그 외의 것도 얻어내죠.

  • 7. 윗님
    '20.7.3 3:11 PM (65.92.xxx.62)

    근데 그게 외벌이인지 맞벌이인지 차이가 크지 않을까요. 남여를 떠나서
    맞벌이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외벌이경우 집에서 노는 사람이 그랬다면 더 화가 날듯요.

  • 8. 새옹
    '20.7.3 3:13 PM (112.152.xxx.71)

    글쎄요 어찌보면 돈은 제일 쉬운 문제에요
    돈때문이 아니라 이미 정 떨어진게 있으니 돈문제를 빌미로 더 미워하는 거겠죠
    인간적인 배신이랑은 비교 안 된다 봅니다

  • 9. ㅁㅁㅁㅁ
    '20.7.3 3:20 PM (119.70.xxx.213)

    맞아요 맞먹는다고는 하지만
    비교가 안될거같아요...

  • 10. ...
    '20.7.3 5:16 PM (211.216.xxx.116)

    외도가 제일 크죠.
    시집 식구들에게 돈 보낸건 개의치 않아요.
    자기가 번 돈인데 뭘...
    저도 내가 번 돈 범위에서 친정에 씁니다.
    그래봐야 명절 생신 선물정도.
    남편이 처가부모님께도 잘해요.
    병원비도 대고 간병도 하고...
    저도 시집식구들과 돈 문제로 나쁘지 않아요.
    만약에 외도하면 그건 끝장나는겁니다.
    신뢰는 그때 깨지는거죠.

  • 11. ...
    '20.7.3 8:13 PM (39.124.xxx.77)

    저도 믿음문제..
    외도도.. 그 무엇도 다 거짓말이 선행되는 행동이죠..
    그래서인지 거짓말하는 사람은 정말 뒤는 생각안하고 관계도 개의치않는 사람으로 생각되요
    그저 지금 당장 거짓으로 모면하는것만 생각하는 단세포같은 사람..
    그어떤 말도 신뢰가 안가서 안믿어죠..
    헤어질날만 기다릴뿐... 훗.. 그래놓고 거짓말하게 된 이유를 남에게 돌리죠.. 비겁하게..

  • 12. 혹시
    '20.7.3 8:39 PM (112.159.xxx.70) - 삭제된댓글

    전업 주부가 남편 몰래 친정에 돈 보내는 것도 상대에게 엄청난 상처와 배신이 되는 것이니
    남편 외도 쯤이야 친정에 돈 보내는 전업은 남편 외도에 입 닫아라 뜻은 아니시지요?
    저도 제가 곡해했을 거라 생각하는데 사실 이걸 왜 비교하는지 이해가 안되거든요.
    돈을 몰래 보내는 것도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동이고 외도도 그렇구요.
    그냥 외벌이인데 몰래 돈을 보내니 상처가 크고 믿음이 안간다고 적었으면 이상하지 않을 텐데요.
    어느 게 더 큰 상처인지 비교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둘 다 겪은 사람이 비교할 문제이고 그것도 사람마다 다를 텐데요.

  • 13. 외벌이 부인이
    '20.7.3 9:46 PM (175.223.xxx.229) - 삭제된댓글

    집에서 노는 사람이에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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