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못생긴 사람 헤어스타일

정원사 조회수 : 4,995
작성일 : 2020-07-02 16:17:55
못생긴 사람 헤어스타일 추천 해주세요.
73년생이고요. 키작고 통통하고. 못생겼어요. 저는 뭐 그럭저럭 살지만 많은 분들이 싫어하시는 부분들을 거의 다 타고 났어요 얼굴 각지고 크고요. 눈 쌍커풀 없이 작고요 (근데 전 제 눈을 좋아해요. 약간 둥근 봉황눈? 같아서요. 제가 봉황같이 고귀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절.대.로. ). 코가 작고요 (남편이 단추코라고 귀엽다고 하지만 남이 보기엔 작고 낮죠). 입술도 작아요.
승모근도 발달했고요. 목은 가는 편이지만 짧아요. 어깨는 좁은데 등은 넓고요. 
종합적으로 전 감사하고 살지만 (눈 코 입 다 붙어있어서요), 다른 사람들은 못생겼다고 할 외모인데요.
어떤 머리스타일이 어울릴까요. 현재 스타일은 어깨 조금 넘는 중단발이고요. 원래 생머리라 (다들 스트레이트 한줄 알정도) 평소에는 그냥 단정하게 내리거나 묶고요. 가끔 할 일 진짜 없고 기운 남을때 컬러로 이러 저리 컬을 넣기도 해요.
아 머리카락도요. 숱 적고 가늘어요. 그래서 그 뭐냐 예전에 유행했던 사과 머리던가? 이름이 확실치 않은데 머리 위로 묶는 스타일이 있었는데, 제가 하면 전봉준 장군같았어요 (장군님 죄송합니다...).
저 같은 사람에게 추천해주실 헤어스타일 있을까요. 

IP : 158.140.xxx.2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7.2 4:19 PM (211.36.xxx.111) - 삭제된댓글

    목이 짧고 어깨가 두툼하면 머리가 어깨를 넘지 않는 게 좋아요

  • 2. ...
    '20.7.2 4:21 PM (211.41.xxx.68)

    홍현희 스타일 어떠세요?

  • 3. 원글이
    '20.7.2 4:21 PM (158.140.xxx.214)

    어디선가 머리가 어깨를 살짝 넘으면 머리가 승모근을 가려주고, 목을 길게 보이게 해준다고 하더라고요....흑

  • 4. 원글이
    '20.7.2 4:22 PM (158.140.xxx.214)

    홍현희씨가 누군지 몰라 찾아봤는데, 머리 이쁘네요. 지금보다 좀 더 길어야 할 수 있을것 같긴 해요.

  • 5. 동그란 단발
    '20.7.2 4:26 PM (116.45.xxx.45)

    잘 어울리실 듯요.
    각진 단발 말고 동그란 단발요.
    귀여운 인상과 어울릴 것 같아요.

  • 6. 원글이
    '20.7.2 4:30 PM (158.140.xxx.214)

    둥근 단발이라면, 앞이 뒷부분보다 약간 짧아서 옆에서 보면 아래로 햐앟는 포물선같은 그런 스타일인가요? 예전에 한 번 해봤었는데 반응이 괜찮았었어요. 잊고 있었네요. 감사해요. 진지하게 생각해 볼게요.

  • 7. 뜬금
    '20.7.2 4:47 PM (175.223.xxx.220)

    못생긴 사람 헤어스타일이 따로 있냐구요?
    굉장히 긍정적이신데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헤어 하고 속 편하게 사세요 !

  • 8. 쇼팽조아
    '20.7.2 5:20 PM (125.130.xxx.219)

    못생긴게 아니라 귀여우실거 같아요ㅎㅎ
    이렇게 자기 객관화가 잘 된 분들이 반전으로 이쁜 분들이
    많더라구요.
    자기 입으로 외모 자랑하는 사람들은 오프에서 보면 다 꽝이고ㅋ

  • 9. 원글이
    '20.7.2 5:37 PM (158.140.xxx.214)

    쇼팽조아님// 저 진짜 외모는 평균 밑이에요.
    ( 갑자기 remember that piano sentimental illusion that classic sensation...used to say I Like Chopin..하는 제가 십대때 좋아했건 팝송 흥얼거립니다)

  • 10. 원글이
    '20.7.2 5:38 PM (158.140.xxx.214)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긴 머리에요. 30대까지 길었고, 사실 따로 손질하지 않아도 되니까 편하기까지 했지만...이제는 만으로도 47세라...아니되옵니다.

  • 11. 아직도
    '20.7.2 6:02 PM (223.62.xxx.174)

    저 가사를 기억허시다니 머리 좋으심

  • 12. 소팽조아
    '20.7.2 6:13 PM (125.130.xxx.219)

    가제보의 그 노래지요?
    가사를 다 기억하고 계신거예요??
    진짜 똑똑하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0792 쌍커풀 수술 3 82cook.. 2020/07/02 1,636
1090791 요새 날씨 2 .... 2020/07/02 1,167
1090790 윤석열이 문통 흔들기를 하려고 했네요 11 시사타파 2020/07/02 2,624
1090789 오늘 윤석열주(주식) 급등했대요ㅋ 20 ... 2020/07/02 2,576
1090788 시판 볶음밥 맛이 제법이네요 11 .... 2020/07/02 3,865
1090787 검찰 미친 듯 ㄷㄷㄷ. 15 개기네 2020/07/02 3,550
1090786 김진용 의사 ‘코로나 확진자들 마스크 미착용 후회해’불감증 경고.. 3 ........ 2020/07/02 2,134
1090785 어디가 안좋은거에요? 장? 위? 간? 2 미식미식 2020/07/02 1,111
1090784 아기 이름 지을려고 하는데 11 이름 2020/07/02 1,278
1090783 박상기전장관, "그 날이 내인생에서 가장 참담한 날&q.. 16 ... 2020/07/02 2,781
1090782 해외유학생 자녀들,가을엔 대학으로 가나요? 5 어찌 해야 .. 2020/07/02 2,063
1090781 우리 엄마는 왜그랬을까요 쓰신 원글님, 힘내세요. 1 토닥토닥 2020/07/02 1,401
1090780 뛰는 규제에 나는 집값 “지금이라도 사자” 7 2020/07/02 2,000
1090779 급식 꾸러미에 쌀만 있다고 !!!! 25 왜애~~~ 2020/07/02 4,324
1090778 저 병원 가봐야겠죠? 2 ddd 2020/07/02 1,450
1090777 목이 꽉 막힌거 같은 증상 1 뭘까 2020/07/02 1,387
1090776 필요냐 욕구냐 정말 신박하게 정리되네요 ㅇㅇ 2020/07/02 1,141
1090775 민족시인 ** 에 대한 이문열의 소설적 고발 20 ㅓㅓ 2020/07/02 1,611
1090774 쌀 어디 꺼 사서 드시나요? 5 2020/07/02 1,259
1090773 에어프라이어 써보신 분들 추천제품 있으실까요? 4 올스텐 2020/07/02 1,962
1090772 그냥까고 싶은 거죠 5 ㅇㅇ 2020/07/02 787
1090771 하.. 인절미 과자에 중독 된거 같아요.. 9 .. 2020/07/02 2,344
1090770 영영사전 도움 많이 되나요? 1 ㅇㅇ 2020/07/02 483
1090769 못생긴 사람 헤어스타일 11 정원사 2020/07/02 4,995
1090768 3기 신도시는 또 어떻습니까? 23 2020/07/02 3,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