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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딩 딸아이 커트머리

..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20-07-02 11:02:13
밑에 어느 분 글보고 생각나서..
딸애가 고3때 내신버리고 정시로 한다고 긴머리를 확 숏커트한 적이 있었어요 내신버린 건 걱정이지만 숏커트한 머리보니 속이 다 시원하더라구여뭐 대학은 이래저래 잘 갔어요

근데 지금 2학년린데 어째 머리가 점점 짧아지네요 ㅠ
인생에 제일 이쁠 시기에 전 쫌 아깝기도 한데
또 요새 페미 이런 것도 있어서 괜히 말 꺼내기가 조심스럽더라구여
1학년때 기숙사에 있어서 자주 못보기도 했고

저도 대학때 페미니즘 관심가지고 책도 보고 그랬는데 분위기보니 요새는 또 양상이 다른 듯해요

가끔 고딩 아들이랑 딸이랑 그 문제로 얘기하는 거 들으면 생각보다 뭐랄까 좀 생각보다 싸하달까
그냥 웃으며 마무리되긴 했는데

아래 어떤 분이 글 쓰신 거 보고 괜히 이런저런 맘이 들어서 함 써봤어요 ㅠ
IP : 219.255.xxx.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리 스탈 보면 딱
    '20.7.2 11:05 AM (121.131.xxx.26)

    느낌와요~
    울딸도 그런 커트하고 댕겨요.
    대학간 이후 낯선 딸이 됐어요..ㅠㅠ

  • 2. ㅇㅇ
    '20.7.2 11:10 AM (97.70.xxx.21)

    얼마전 남자아인줄 알고 인사했는데 알고보고 여대생이였어요..완전 남자앤줄..

  • 3. ...
    '20.7.2 11:14 AM (59.14.xxx.67)

    쎄하긴 하네요...

  • 4. .....
    '20.7.2 12:04 PM (183.103.xxx.30)

    고3, 재수 때도 긴머리 감고 말리느라 속터지게 하도니 대학가서는 갑자기 숏컷을 하고는 더나아가 탈색한답니다. 갈수록 낯설어 집니다.
    페미 어쩌고 하는데 자기주장이 강해져서 말도 못꺼내요.
    지금 기숙사에 가있는데 안보니 좀 나아요

  • 5. ㄴㅁㅋㄷ
    '20.7.2 12:55 PM (1.236.xxx.108)

    저 대학때 사랑과영혼 데미무어 보고 숏컷하고 지금 50때까지 숏컷인데 그냥 어울려서 하는거예요
    숏컷은 한번 하면 점점 짧아져요
    조금만 길면 답답하거든요 그 시원함을 이미 맛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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