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소리 강아지

새내기맘 조회수 : 3,233
작성일 : 2020-07-01 17:52:23
저희집에 우리애가 초2때 온 14살된 개가있는데
애가 새내기거든요
재수해서 올해들어갔는데, 코로나때문에 학교를
간적이 없어요
그랬더니 저희집 개가 애가 대학 합격한걸 모르나봐요

작년재수할때 애가 게임하거나 낮잠자고있으면
방문열고 너무 한심하게보더니
오늘은 애가 낮잠 늘어지게 자다가
화장실 문열어놓고 볼일보니까 그 앞에 가더니 막짖네요

너 어쩔려고이래!
왜 공부안해!
이런 뜻인것같아요
대학 합격했다고 말해줘야겠죠?
IP : 119.71.xxx.8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듯
    '20.7.1 5:54 PM (223.62.xxx.163)

    푸하하하 그럴수도 있겠네요

  • 2. ㅋㅋ
    '20.7.1 5:55 PM (211.48.xxx.170)

    대학 합격증을 눈 앞에 들이 미세요.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데 아이 옆에서 십년을 공부했으니 그 정도는 읽을 줄 알 거예요.

  • 3. 0o0
    '20.7.1 5:56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책가방을 메고 있어야 하나요~^^*

  • 4. ..
    '20.7.1 5:58 PM (110.70.xxx.118)

    ?아앜 너무 웃겨요 철든강아지네요 ㅋㅋㅋ

  • 5. 우리집에
    '20.7.1 6:12 PM (180.68.xxx.158)

    넘겨주세요~

  • 6. 그럼 그럼요.
    '20.7.1 6:15 PM (125.15.xxx.187)

    옛날 증조부가 시골에 사시는데 돌아가셨어요.

    집에 토종 벌을 치는데 토종 벌 통에 베 조각을 달아 주더라고요.
    그러면 벌들이 허리에 흰 띠로 두른 듯 색이 바꿔져요.
    우리 어머니가 직접 보시고 말씀해 주셨어요.

    한식구라 다 알려 준다고 합니다.
    그리하지 않으면 벌들이 다 어디론가 날라가 버린다고해요.

    이렇듯 작은 벌들도 집안 식구와 교감이 되는데 강아지는 더 하지요.
    강아지에게
    잘 설명해 주세요.
    안심하라고...

  • 7. ..;
    '20.7.1 6:29 PM (180.70.xxx.91)

    우울한데 이런글 좋아요

  • 8. ㅎㅎ
    '20.7.1 6:30 PM (121.125.xxx.49)

    넘 귀여워요....재수니 다행이지 삼수했으면 강쥐가 화냈겠어요...

  • 9. ㅋㅋ
    '20.7.1 6:30 PM (219.248.xxx.99)

    아쿠 귀여워라~

  • 10. oo
    '20.7.1 6:53 PM (59.29.xxx.107)

    ㅋㅋ 강아지는 사랑입니다
    너무너무 귀엽네요.

  • 11. ㅋㅋ
    '20.7.1 7:27 PM (211.202.xxx.163)

    넘 웃겨요. 이런글 보러 82옵니다^^

  • 12. 아 귀여워
    '20.7.1 7:42 PM (58.226.xxx.155)

    알려주세요. 대학에 붙었다고요. ㅋㅋㅋㅋ
    아웅 귀여워 ~

    울대딩딸도 늘어지게 낮에 자대길래
    제가 뭐라고 잔소리를 하면 1.5키로짜리 1살
    작은 강쥐왈왈거리며 옆에서 같이 잔소리해요.

    '엄마말 들어'
    '속썩이지마 '
    '일어나 밥먹어 '

    나이들은 11살 강쥐는 그냥 그러든지말든지
    관심도 없고요.

  • 13. 모모
    '20.7.1 7:50 PM (180.68.xxx.137)

    어머 위에 그럼님말대로 한식구니까
    알려줘야겠네요^^
    앞에앉혀놓고 눈을보고 조근조근 말해주세요

  • 14. ㅋㅋㅋㅋㅋㅋ
    '20.7.1 8:04 PM (115.40.xxx.211)

    아이고.. 그 강아지 DNA 잘 보존해서 우리나라 고3 가정집에 한 마리씩 분양해야겠어요 ㅋㅋㅋㅋ

  • 15. 따뜻한시선
    '20.7.1 10:26 PM (223.38.xxx.18)

    원글도 댓글들도 센스 짱이네요^^

  • 16. 그럼요
    '20.7.1 10:55 PM (211.250.xxx.199)

    집에서 제일 으르신 인데요.
    연세 드셔서 깜빡 하셨나봐요.
    알려주세요

  • 17. 어우
    '20.7.2 7:44 AM (123.111.xxx.174)

    그 멍멍이 참 똑똑하네요.
    덕분에 기분이 좋아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0788 노영민 카드단말기 놓고 출판기념회 여신 분ㅋ 13 .. 2020/07/02 1,472
1090787 다이아반지 금거래소에서 팔아도 될까요? 2 다이아 2020/07/02 1,775
1090786 크롬에 페이스북 검색시 2 크롬문의 2020/07/02 658
1090785 달달한 요리를 안 달게 바꿀 수 있나요? 3 9899 2020/07/02 1,045
1090784 이러니 강남에 집있는 분들이 그러더라구요 21 ... 2020/07/02 6,310
1090783 대지지분 21평이면 재건축시 보통 몇평 나와요? 6 ... 2020/07/02 3,145
1090782 친구중 룸싸롱녀가 제일 잘 산다는데. 룸싸롱녀의 삶은 어떤가요?.. 17 밑에 글 보.. 2020/07/02 7,773
1090781 김종인이 이국종을 대권주자로... 13 ... 2020/07/02 2,675
1090780 사건처리 통지서 입니다. 라고 문자가 왔어요. 8 방금 2020/07/02 2,623
1090779 서울에서 사는게 스펙인가요? 23 aa 2020/07/02 5,077
1090778 아이들 챙기기 힘들어서 죽고 싶어요 28 2020/07/02 6,237
1090777 일본으로 교환학생 오려는 젊은이들이 있군요. 15 이와중에 2020/07/02 2,148
1090776 82쿡은 민주당알바가 점령했네요 40 ... 2020/07/02 1,727
1090775 GU 폐점 세일 광고 뜨네요 ㅋㅋ 10 .... 2020/07/02 3,577
1090774 차가운 엄마 4 구름 2020/07/02 2,269
1090773 민주당 노영민 의원 집 판대요. 27 ㅇㅇ 2020/07/02 1,966
1090772 오프라인에서 맛있는 과실주사고 싶어요~ 2 .. 2020/07/02 602
1090771 '아기가 아파요' 새끼 물고 응급실 찾은 어미 고양이 화제 2 코로나19아.. 2020/07/02 2,942
1090770 혜자스럽다는 말의 기원(?)이 어떻게 되나요? 8 혜자스러움 2020/07/02 1,866
1090769 박상기장관님, 눈물 나시는 거 아닌가요? ㅠㅠ 8 ... 2020/07/02 1,869
1090768 김현미가 기재부장관으로 간다는 설이 있다는데요 12 ... 2020/07/02 1,686
1090767 윤석열은 인사권을 4 ... 2020/07/02 932
1090766 미친. .이번뉴스타파 꼭보세요 16 ㄱㄴㄷ 2020/07/02 2,464
1090765 독박육아 힘들다고 친정 찾는분 부러워요 3 ... 2020/07/02 1,981
1090764 쌍커풀 수술 3 82cook.. 2020/07/02 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