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 정신과 진료 괜찮을까요

.. 조회수 : 4,790
작성일 : 2020-07-01 14:24:32




아이가 입시스트레스로인해
불면증이랑 힘들어해서 정신의학과 가려는데
이런게 기록으로 남고 안좋은건 아니겠죠?
아이가 그런거까지 걱정하길래
의료기록 함부로 공개안한다 하며 얘기하는데도
걱정하길래요..
저도 왠지 걱정되서요.
.........

답글들 감사해요.
중간에 저라면 안데려간다는분은 왜그러신건가요?
병원가면안되는 이유라도 있으신지 듣고싶어요
아이가 불면증에 틱이 왔어요ㅠ
잘하는애라 더 스트레스가 큰거같아요.주변 기대도있고
본인목표도 그렇고.

대학병원으로 예약해놓고
먼저 1차진료부터 하고 진단서받아 오래서
동네 신경정신과부터 가야해서요
동네 병원에서 진단서 잘 써주나요?

저도 첨이라 맘이 넘 무겁고 잘 모르겠네요




IP : 223.62.xxx.10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워낙 많아
    '20.7.1 2:26 PM (211.36.xxx.124)

    그런 걱정은 접고 빨리 진료 받으세요

  • 2. ㅠㅠ
    '20.7.1 2:27 PM (223.62.xxx.182)

    짠하네요
    병원가서 약먹자고 감기같은 거니까 아무것도 아니라고 해주세요. 겉으로라도 엄마가 대범하게요..

  • 3. 진료가 먼저
    '20.7.1 2:29 PM (116.45.xxx.45)

    그런 거 신경쓰지 마세요.
    상담하다 보면 우울증 약 먹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는 거 알게됩니다.

  • 4. ..
    '20.7.1 2:31 PM (175.243.xxx.195)

    그럼 한약으로 먼저 시도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정신과로 가세요

  • 5. ..
    '20.7.1 2:32 PM (124.50.xxx.16)

    그럼 청소년 진료 많이 하는데도 있을텐데
    그런데 알아보면 안 돼나요?

  • 6. ㅇㅇ
    '20.7.1 2:33 PM (118.130.xxx.61)

    저라면 안보냅니다.

  • 7. ...
    '20.7.1 2:34 PM (116.45.xxx.45)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통증약에도 신경안정제나 우울증약도 섞여 있는 경우 많아요.
    불면증은 우울증 약 보다 내성이 생기기 쉽다니까
    빨리 복용하고 단기간에 끊는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일단 정신의학과에서 어떤 진단을 하는지 보세요.
    스트레스로인한 일시적인 불면증일 수도 있고요.
    운동 병행하며 스트레스 해소와 몸건강도 힘을 써야 회복이 빨라요.

  • 8. 고3맘
    '20.7.1 2:35 PM (175.223.xxx.138) - 삭제된댓글

    우리애도 갔는데요
    솔직히 돈ㅈㄹ이라고 생각하지만
    심리치료 하고싶다고 해서 해주고 있네요
    처음 설문조사처럼 몇시간동안 적어내는게
    있는데 30-40만원 해요
    심리치료는 1회당 7만원이구요
    외래는 약값까지 한2-3만원 들었구요

    공부하라는 잔소리도 한번도 안하고 키웠고
    하고 싶은거 다 넘치도록 지원해줬는데도
    뭐가 그리 불안한건지

  • 9. 청소년정신과에
    '20.7.1 2:35 PM (223.62.xxx.162)

    전화했었는데
    진료기록 남기때문에 우선 상담으로 진행한다고 하던데요....
    그게 장삿속인지 진심 기록남을까봐 우리애를 걱정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더라구요ㅡ
    상담료가 저희에게는 비싸게느껴져거
    저희는 시립(?) 청소년센터 에서 운영하는 무료상담을 받았었어요.
    애가 무착 싫어했던 기억이...

  • 10. ..
    '20.7.1 2:37 PM (175.209.xxx.130)

    우리애도 갔는데요
    솔직히 돈ㅈㄹ이라고 생각하지만
    심리치료 하고싶다고 해서 해주고 있네요
    처음 설문조사처럼 몇시간동안 적어내는게
    있는데 30-40만원 해요
    심리치료는 1회당 7만원이구요
    외래는 약값까지 한2-3만원 들었구요

    공부하라는 잔소리도 한번도 안하고 키웠고
    하고 싶은거 다 넘치도록 지원해줬는데도
    뭐가 그리 불안한건지
    ---------------------
    -->와.. 진짜 이런 사람도 엄마라니 진짜 소름돋네요..ㅠㅠ
    감수성 지능 모자란 사람들 부모 안 됐으면 해요..슬프다..

  • 11. ..
    '20.7.1 2:38 P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그 만약 정신과 다니면서 약 복용 하는데...
    요즘 병원 진료 보면 약 남용 때문에 뭐 약 복용하는거 있냐
    물을때 아이가 당황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아직 어리니까..

  • 12. 위에
    '20.7.1 2:41 PM (116.45.xxx.45)

    저런 부모님들 많아요.
    사랑 듬뿍 줬다고 착각하는데
    오히려 아이를 힘들게 하는 부모님들이죠.
    부모의 영향으로 불안정 애착으로 자란 아이를
    사랑 듬뿍 줘서 안정애착으로 자랐다고 착각하고요. 상담사가 보기에 가장 힘든 보호자죠.

  • 13. ㅇㅇ
    '20.7.1 2:41 PM (211.201.xxx.166)

    요즘이 어떤시댄데 그런걱정을요
    걱정말고 다녀오세요
    윗분 말씀처럼 생각보다 우울증 약 먹는사람 많아요
    단지 불면증 때문이라면
    쟈주가는 병원 가정의나 내과같은데서
    학생 시간이없어, 예약잡기 힘들어~~이런저런 사정 얘기하면
    단기간, 소량의 안정제는 처방해줄거에요

  • 14. ..
    '20.7.1 2:42 PM (124.50.xxx.16)

    그 만약 정신과 다니면서 불면증 약 복용 하는데(할지 안 할지 모르지만^^;)...
    요즘 병원 진료 보면 약 남용 때문에 뭐 약 복용하는거 있냐
    물을때 아이가 당황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아직 어리니까..

  • 15.
    '20.7.1 2:53 PM (219.241.xxx.40)

    남일 같지 않아 댓글 달아요.
    저희 아이도 고3와서 불면증이 왔어요.
    틱은 원래 조금 있었구, 성적도 좋은데 압박감이 큰가봐요.
    그래서 3월부터 제가 데리고 자요.
    여자 아이라 한 이불 덮고 다독거리며 잡니다 ㅠㅠ
    저야 뭐, 수면이 엉망이구요.
    그래도 제가 데리도 잔 뒤로는 조금 나아졌어요.

  • 16. ㅡㅡㅡㅡ
    '20.7.1 2:54 PM (27.176.xxx.74) - 삭제된댓글

    요즘 도처에 소아청소년신경과에요.
    감기 걸리면 병원 가잖아요.
    마음이 힘들고 아픈 것도 마찬가지에요.
    병원 가서 진료받을 수 있는데
    왜 안 할까요.
    가세요.

  • 17. 아이만
    '20.7.1 2:55 PM (1.238.xxx.192)

    아이만 생각하세요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나중 더 크게 아프기 전에 어여 병원 가세요
    정신적으로 이겨 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몸이 아픈 거예요
    저희 아이도 고등 때 힘들어 해서 아는 분께 상담 받았는데 지금 후회스러워요
    약을 복용해서 불안감을 낮췄어야 했는데 예민함은 타고 나는 것이라 …
    진료 받아 보시고 약이 필요한지 의사선생님과 의논하세요

  • 18. ...
    '20.7.1 3:13 PM (117.111.xxx.142)

    나중에 추가로 보험들때 거부될수있어요
    약 끊고 5년후에나 가입가능한걸로 알아요

  • 19. 걱정이시면
    '20.7.1 3:13 PM (223.38.xxx.54) - 삭제된댓글

    돈이 들더라도 보험없이 일반으로 가세요.

  • 20. ㅇㅇ
    '20.7.1 3:58 PM (118.130.xxx.61)

    우울증이 무섭긴 한데
    우울증약도 문제가 많더라구요.
    하루종일 자거나 멍해지는 애들을 보면 우울증약이 답은 아님을 느낍니다.

  • 21. 에고,,,
    '20.7.1 4:14 PM (59.18.xxx.119)

    저도 고딩맘으로 넘 안타깝네요. ㅠ
    저라면 전문가 도움 받습니다. 전 중간 중간 도움을 받았어서,,
    그런데 혹시라도 아들이라면 기록에 남는게 안 좋다는 말도 들었네요. ㅠ 병원 기관이 아닌 상담소(?)괜찮은데 찾아 보심 어떨까요??

  • 22. 소아정신과
    '20.7.1 4:25 PM (183.106.xxx.229)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가셔야죠.
    건강보험으로하면 진료기록 남기는 해요.

    불면증이니 비보험으로 하면서 건강보험청구 하시지 마라고 하면 괜찮아요.
    질병명코드도 정신질환 아니라 일반질병코드로 해 달라고 하세요.
    비보험이면 진료비 많이 나올텐데 문의 해 보세요. 소아정신과 외래에 문의 해 보세요.

  • 23. 저희 애도
    '20.7.1 5:04 PM (211.48.xxx.170)

    고등학교 때와 대학교 때 틱과 불면증으로 정신과 약 먹었는데 기록 때문에 손해 본 적 없거든요.
    혹시 나중에 입사 때 기록 조회할까 봐 그러시는 거예요?
    대학 졸업하고 대기업 하나, 공기업 하나 붙어서 둘 중 하나에 다녀요.
    회사에서 의료 기록 조회하는 게 불법일 거예요.
    딱 하나 실비 보험 가입이 안 될 수 있다고 하니 미리 보험 가입하고 병원 가세요.

  • 24. ..
    '20.7.1 5:23 PM (211.225.xxx.144) - 삭제된댓글

    제아이는 비싸도 비보험으로 했어요
    보험 드는것도 힘들고
    경찰 공무원 같은 경우에는
    정신과 진료 있으면 안된다고 들었어요
    제아이가 경찰 될것은 아니지만
    혹시라도 취업에 문제가 있을까봐
    정규직 될때까지는 비보험 치료 받을려고..

  • 25. ..
    '20.7.1 5:24 PM (211.225.xxx.144) - 삭제된댓글

    소방 공무원도 힘들다고 들었는데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이 장래 걱정으로
    비보험 하는데 좀 비싸네요

  • 26. ....
    '20.7.1 5:51 PM (1.238.xxx.56)

    저희아이(고등)도 좀 위축되어 있고 자존감 떨어져서 공부 집중도 안되고 하고싶은것도 없고 무기력해서 정신과 갔었는데 선생님이 얘기 잘 들어주시고 질문도 많이 해주시고 하니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정신과 문턱이 너무 높아요. 그냥 감기걸려서 가는것처럼 가서 하소연하고 그러다보면 훨씬 나아지고 하는데 편견때문에 못가죠.....
    문화가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 27. 빨리
    '20.7.1 6:33 PM (211.178.xxx.25) - 삭제된댓글

    가셔서 아이 편하게 해주세요. 보험 빼고는 걱정할 것 없으세요. 약 먹으면 좋아집니다. 잠 못잖다고 다 수면제 처방하는 거 아니에요. 일단 빨리 가셔서 검사 받게 해주세요.

  • 28. 빨리
    '20.7.1 6:34 PM (211.178.xxx.25)

    가셔서 아이 편하게 해주세요. 보험 빼고는 걱정할 것 없으세요. 약 먹으면 좋아집니다. 잠 못잔다고 다 수면제 처방하는 거 아니에요. 일단 빨리 가셔서 검사 받게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0759 검찰 미친 듯 ㄷㄷㄷ. 15 개기네 2020/07/02 3,575
1090758 김진용 의사 ‘코로나 확진자들 마스크 미착용 후회해’불감증 경고.. 3 ........ 2020/07/02 2,156
1090757 어디가 안좋은거에요? 장? 위? 간? 2 미식미식 2020/07/02 1,142
1090756 아기 이름 지을려고 하는데 11 이름 2020/07/02 1,314
1090755 박상기전장관, "그 날이 내인생에서 가장 참담한 날&q.. 16 ... 2020/07/02 2,833
1090754 해외유학생 자녀들,가을엔 대학으로 가나요? 5 어찌 해야 .. 2020/07/02 2,089
1090753 우리 엄마는 왜그랬을까요 쓰신 원글님, 힘내세요. 1 토닥토닥 2020/07/02 1,421
1090752 뛰는 규제에 나는 집값 “지금이라도 사자” 7 2020/07/02 2,025
1090751 급식 꾸러미에 쌀만 있다고 !!!! 25 왜애~~~ 2020/07/02 4,341
1090750 저 병원 가봐야겠죠? 2 ddd 2020/07/02 1,469
1090749 목이 꽉 막힌거 같은 증상 1 뭘까 2020/07/02 1,413
1090748 필요냐 욕구냐 정말 신박하게 정리되네요 ㅇㅇ 2020/07/02 1,164
1090747 민족시인 ** 에 대한 이문열의 소설적 고발 20 ㅓㅓ 2020/07/02 1,661
1090746 쌀 어디 꺼 사서 드시나요? 5 2020/07/02 1,276
1090745 에어프라이어 써보신 분들 추천제품 있으실까요? 4 올스텐 2020/07/02 1,981
1090744 그냥까고 싶은 거죠 5 ㅇㅇ 2020/07/02 823
1090743 하.. 인절미 과자에 중독 된거 같아요.. 9 .. 2020/07/02 2,363
1090742 영영사전 도움 많이 되나요? 1 ㅇㅇ 2020/07/02 515
1090741 못생긴 사람 헤어스타일 11 정원사 2020/07/02 5,097
1090740 3기 신도시는 또 어떻습니까? 23 2020/07/02 3,450
1090739 옷사는데 방향을 잃었어요 도와주세요 2 . . . 2020/07/02 1,288
1090738 휴대폰 통화상태가 안좋은데요 ㅇㅇ 2020/07/02 434
1090737 순재 옹을 보면서... 14 옹옹옹 2020/07/02 4,072
1090736 특목고는 무조건 중2 중3 올a 받아야 하나요? 4 2020/07/02 2,890
1090735 어떻게해야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을까요? 6 ? 2020/07/02 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