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너좋아하는 여자 만나서 평생 살맛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 그래요.
삘받으면 춤도 추는데, 저한테 눈길을 안줘서 좋아요. 그냥 다들 마이웨이를 가는 집안분위기가 제가 원하던 거였는데... 그게 참 맘에 들어요.
저도 아들 둘 엄만데, 원글님 뭔가 멋지네요!!!
전 아직 초딩들이라 손이 많이 가서 그런지 좀 버거운데, 저도 애들 중고등 되면 나한테 눈길 안주고 자기 길 잘 척해서 살아가면 좋겠어요.
저와 비슷... 유일한 딸이란 이유로 엄마편이 되어줘야하는줄
살아보니 엄마가 내편되어줄 생각은 없었더라고요
저는 딸만 있는데 쿨딸이에요 ㅎ
엄마 감정에 신경쓰지 않고 엄마 눈치 보지 않고
세상 속편하게 사는 쿨딸 보면 아 내가 잘살았다 싶어요
어린시절 힘들었지만 남편과 대화 통하는 가정 만들었고
딸은 부모에게 부채의식 없이 마음 건강하게 자랐으니
저도 때때로 행복하다 잘살았다 스스로 대견하게 여기네요 ㅎ
우리 같이 대견해해요 ㅎ
"그냥 다들 마이웨이를 가는 집안분위기" 라고 쓰셨는데
서로 같이 있어도 각자 할 일하면서
서로가 있어도 행복하고 혼자서 있어도 충만하고
그런 분위기 느껴져서 좋네요
뭔가 인간관계에 대해서 주관이 뚜렷하고 성숙하신 분 같아요.
엄지척!!
인데 원글님 맘에드네요 !
공감되네요..비슷한면이 많은데 아들만 위한다던지 그치만 다른점은 감정을 나누지도 않고 방치 정도의
거리를 두던 엄마기 나이들수록 딸에게 감정의끝을 보이려 하고 베풀지도 않았던 사람이 누군가와
비교 하며 나에게 서운해한다는 사실이요
아들하나 있는데 너무나 자존감이 높고 독립적으로 커서 엄마 사랑 갈구하며 컸던 나와는 다르네요.
둘째 아드님과 얘기한 이 세상 멀리멀리 다녀보라는 말 엄마로서 한적도 없고 걱정만 됐는데 본인이
대학가서 방학마다 또 제대후 6개월 텀에 세상 이곳 저곳을 혼자 돌아다니더라구요.
지금은 코로나 직전 돌아왔는데 이제서야 자유로운 영혼으로 잘자랐구나 싶네요
저도 무심한 아들 고맙고 행복합니다
저랑비슷해요. 저도 아들 둫인데 제 성격과 딱 맞아요
많은 부분 공감 합니다
표현력이 좋으셔서 집안 분위기가 소설속 한장면처럼 그려지네요.
원글님 현명하시네요.
저는 40대 후반이 되서야, 이런 관계가 건강하다는걸 꺠달았어요.
조금..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걸요.
아들둘 40대 후반인데...
원글님 같은 마음을 가지려 노력해보죠~
잘 안될것 같지만..
정신건강을 위해서~
나름 괜찮은 녀석들인데 .. 내 욕심에 힘들것 같아요..ㅠ
멋지네요
저도 생각은 하지만 아들에게 말로 응원하지는 못했네요
저도 말해줘야 겠어요
너는 멋진 남자로 자랄거라고, 넓은 세상에서 하고 싶은 것 하라고...
행복이 뚝뚝 떨어지네요 ㅎㅎ
너무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