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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아이한테 너무 한건가요?

조회수 : 5,800
작성일 : 2020-06-28 20:50:35
초6 딸인데 다니던 학원 다 그만두고싶다고해서 그만두고 집에서 휴대폰만 하고있어요..

그런와중에 휴대폰이 고장나서 중고지만 원하는 폰으로 바꿔줬어요..

그러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저녁 6시부터 9시까지는 와이파이를 끄고 11시부터 또 끄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친구랑 놀다와선 와이파이 끄는집이 어디있냐며 엄마가 하라는대로 공부할테니까 와이파이 끄지말라고 하네요..

제가 공부 안해도 된다고 6시부터 9시까지는 안끄겠지만 11시에는 꺼야겠다고 했더니 방에 들어가서 안나옵니다..

와이파이 안껐더니 새벽 1시2시까지 안자고 휴대폰만 보고 아침엔 일어나지도 못해서 그러는거고 본인도 그걸 아니까 11시에는 끄라고 해놓고선 자기맘대로 이랬다저랬다하네요..

사춘기 아이한테 너무하는건가요?
IP : 116.120.xxx.1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8 8:52 PM (211.36.xxx.128) - 삭제된댓글

    공부를 끝내면 켜주시지요;
    충분히 풀어주셨는데요!
    원칙대로 하세요.

  • 2. 아뇨
    '20.6.28 8:5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지금 중1 딸
    스마트폰 하루 1시간만 손에 쥘 수 있어요.
    학원갈때는 들고가지만 인터넷 사용 자체가 1시간만 되게 해 놨어요. 와이파이, 데이타 다 합해서요.
    어플설치도 아빠 승인 받아야 하고요 - 원하는것이 뻔해서 거의 다 승인해줘요.
    스마트폰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폐해를 우리가 알잖아요,

  • 3. ㅁㅁ
    '20.6.28 8:52 PM (49.196.xxx.252)

    적당히 뺏어서? 조절하셔야죠

  • 4. ....
    '20.6.28 8:54 PM (221.157.xxx.127)

    와이파이끌일이 아니고 10시이후 폰압수

  • 5. 아뇨
    '20.6.28 8:5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1시간 규제도 하면서

    공부할 때, 잘 때는 서로 약속한 장소에 핸드폰 두고 들어가서 할일 하게 해요.

  • 6. 저도
    '20.6.28 8:59 PM (123.214.xxx.130)

    12시에 와이파이 꺼요~
    안그럼 애들 자제가 안되더라구여.
    새벽까지ㅠㅠ

  • 7.
    '20.6.28 9:01 PM (116.120.xxx.158)

    저는 아이랑 사이좋게 잘 지내고싶어서 뭐든 의논해서 합의하고 그건 지켰으면 하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ㅠ

  • 8. 지나가다
    '20.6.28 9:05 PM (110.70.xxx.158)

    하나도 너무하지 않아요.
    그 정도면 충분해요

  • 9. ㅇㅇ
    '20.6.28 9:07 PM (61.72.xxx.229)

    해도 너무 하는 건 아이쪽인데요?

  • 10. 지나가다
    '20.6.28 9:07 PM (110.70.xxx.158)

    글구. 애가 그러는 건 당연한거에요.
    엄마가 거기에 휘둘리지 마시고 원칙을 세우고 지키세요.
    그러면 애들은 거기에 또 익숙해져요.
    원칙을 세울때 충분히 대화하시는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독재는 안되지만 상호간의 약속이라면 그걸 지키려는 노력을 해야죠.
    애가 속상해한다고. 엄마를 미워할까봐. 상처받을까봐
    원칙을 자꾸 바꾸는게 아이를 더 힘들게 하는거에요.
    단호하지만 따뜻하게 안된다고 말하세요.

  • 11. ....
    '20.6.28 9:0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뭐든 합의하고 결정하는것과
    엄마가 원칙을 가지고 이끄는것과
    두 가지를 혼동하고 계신것 같아요

  • 12.
    '20.6.28 9:12 PM (116.120.xxx.158)

    학원 안다녀도 되고 공부 안해도 되니까 11시에는 꺼야겠다고 해야겠어요..저도 그건 양보 못하겠네요..댓글 감사합니다 ^^

  • 13.
    '20.6.28 9:41 PM (210.99.xxx.244)

    지금 원칙을 잡으셔야지 안그럼 중고되면 손도 못대요ㅠ

  • 14. 정신차려요
    '20.6.28 9:59 PM (91.115.xxx.247)

    초6 학원도 가기 싫다고 다 끊고
    핸드폰도 새기기로 사주고
    와이파이도 지 멋대로

    어떻게 감당하려 하세요?
    님은 엄마지 친구가 아니에요.
    훈육을 포기하면 감당못해요.

    정신차리세요.
    애가 원하는대로 다 해주는게 좋은 부모가 아닙니다.
    무책임한거에요.

  • 15.
    '20.6.28 10:12 PM (116.120.xxx.158)

    제 아이를 믿고있어요...지금은 사춘기라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정신차리면 잘 할 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댓글 감사합니다^^

  • 16.
    '20.6.29 12:36 AM (1.236.xxx.223)

    음...저도 초6키우는데요, 주말에만 3시간하는걸로 바꾸시는게 어떨까요. 전 평일엔 아예 못하게하거든요.

  • 17. ..
    '20.6.29 2:34 AM (106.102.xxx.214)

    우리집 초등6은 인터넷 7시부터 10시까지 하고 바로 차단인데.. 울집 딸램은 엄청 착한거였네요...

  • 18. 너무과한데요
    '20.6.29 5:25 AM (112.170.xxx.237)

    초 6이 3시간씩 인터넷해봐야 도움될 내용이 1도 없는데 심지어 11시 이후에 할게 뭐가 있나요. 중3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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