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으로 힘들어 보신분 계신가요?

조회수 : 2,145
작성일 : 2020-06-27 11:09:06
요즘 제가 너무 힘이 드네요
뭘해도 힘이 빠지고....
올해 40이 됐어요
딱 10년 전 30 되던 해 우울증으로 1년을 고생했어요
매일 울고.... 뭘 해도 맥아리가 없고...
근데 올해 또 그러네요 마음도 이상하고....
오늘은 부모님 나이드신 모습을 보니 내가 못나서 그런거 같고...
나이 앞자리 숫자가 바뀌어서 그런걸까요?
어떻게 해야 나아질까요?
IP : 39.119.xxx.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증은
    '20.6.27 11:11 AM (121.154.xxx.40)

    달고 살아요
    모든게 허망하고 덧없고
    감기라고 하잖아요

  • 2. ㅈㄴㄷ
    '20.6.27 11:12 A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지나고 보니
    나이로39세40세가 어떠한 이유로든
    고통이 오는 나이 같아요
    그때가 삼재시즌이기도 하고
    누구나 그 구간을 거치가는 느낌?

    고로 시간 지나면 다소 해소가 된다는 말씀

  • 3. 돈 없어 우울
    '20.6.27 11:28 AM (112.167.xxx.92)

    진짜 돈때문 우울해요 차라리 빈곤층이면 기초수급신청이라도 하겠구만 것도 안되고 돈은 읍고 읍으니 제대로 된 동선을 만들 수가 없고 삶이 빈곤에 갇히네요 이러니 뭐 우울 안하면 이상하거임

    주위에 빈곤층들만 있음 또 그러려니 하며 살텐데 잘 살거든요 나 보다 돈들이 있어요 그런사람들과 교류하자니 이것도 할짓이 아니고 에혀~~~

  • 4. llll
    '20.6.27 11:34 AM (211.215.xxx.46) - 삭제된댓글

    집값때문에 미치겠어요. ㅠ.

  • 5. ...
    '20.6.27 11:43 AM (175.119.xxx.151)

    잠시 기분이 그럴 때가 있지요.
    그런데 그 기분이 한달을 넘는다면 병원에 가시는 것이 괜찮아요.감정이 그렇게 되는 건 몸 속 세르토닌과도 관련이 있다는 설이 있으니 약으로 도움받으면 한결 수월하지요.그리고 가벼운 산책,즐거운 음악 들으시고 마음을 이해해주는 사람들과 만나면 좋겠지만 요즘은 모이면 안되기 때문에....다른 것으로 하루를 모조리 기분이 행복해지는 것으로 채우세요.그러면 좌절하고 실망하는 감정이 쪼그라들거예요.그리고 원래의 삶으로 돌아오는 거죠.
    저는 그럴 때 왕창 책이나 만화책을 읽거나 집에서 영화를 수십편보고 음악을 조용히 틀어서 계속 듣고 그림을 보러 사람이 별로 없는 미술관에 가요.전 수다보단 그럴 땐 조용히 제가 끌리는 외부 자극이 들어오는 게 받아들이기 쉽더라구요.다 혼자하는 활동이라 요즘 같을 때 하기도 쉽죠.^^

  • 6. .....
    '20.6.27 1:47 PM (49.1.xxx.186) - 삭제된댓글

    저는 우울증약 복용하고 있어요
    밤에 잠을 전혀 못자고 무기력해서 힘들었거든요
    정기적으로 신경정신과 가서 상담받고 약 처방 받아요
    훨씬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183 사돈 총각 노래 잘 하네요~ 2 와우 2020/06/27 2,658
1089182 원피스 색상 다르게 2개 샀어요.. 6 하아.. 2020/06/27 3,502
1089181 며느리 시모 어려워요 13 ... 2020/06/27 4,743
1089180 재난지원금 때문에 한우값이 올랐다는데.. 9 .. 2020/06/27 2,097
1089179 저렴이 녹차 아이스크림과 나뚜루, 하겐다츠 녹차맛 22 ㅇㅇㅇ 2020/06/27 4,144
1089178 류석춘 "위안부는 강제연행 아닌 취업사기".... 9 뉴스 2020/06/27 1,071
1089177 화난 문대통령 '공수처장 추천 당장 보내라' 17 ........ 2020/06/27 3,315
1089176 드래곤백 편한가요 4 ㅇㅇ 2020/06/27 2,327
1089175 쉬운 다이어트 식단 공유해주세요~ 13 힘들다 2020/06/27 3,661
1089174 맞선 들어온 남자들인데. 조건만 보자면 누가 젤 괜찮은것 같나요.. 33 ㅇㅇ 2020/06/27 5,718
1089173 전세만기 두달 남았는데요 1 ........ 2020/06/27 2,043
1089172 이스타항공 예전에 타보니 망할 줄 알았음 10 ..... 2020/06/27 4,590
1089171 저 지금 혼자 스테이크 먹으러왔어요 16 와사비 2020/06/27 5,685
1089170 주말에 일 생각 하시나요? ㅇㅇㅇ 2020/06/27 745
1089169 (뒤끝작렬)'가짜뉴스'로 여론몰이..속보이는 공정 타령 3 ..... 2020/06/27 819
1089168 전 며느리를 사위라고 생각하려구요(마음속으로) 22 비움 2020/06/27 3,914
1089167 유투브 보다가 넘 이쁜 강아지 2 넘귀요미 2020/06/27 1,909
1089166 모든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세금부담한다면 15 .... 2020/06/27 1,887
1089165 궁시렁거리는 인간들에게 추다르크 또 한마디 하심 21 추미애페북 2020/06/27 2,234
1089164 교촌에서 제일 맛있는 맛은 9 교촌 2020/06/27 4,560
1089163 이스타항공 월금도 안주면서 딸은 1억 연봉이었대요. 8 뭐ㄹㄴ 2020/06/27 3,111
1089162 기술 습득이 필요한 정교한 운동 7 알고 싶어요.. 2020/06/27 1,616
1089161 우울 증세가 어느정도면 우울증약을 먹어야 하나요? 2 2020/06/27 2,699
1089160 싹쓰리 - 예능감과 비주얼은 있는데 확실히 보컬이 약하네요 3 .. 2020/06/27 3,378
1089159 고1남아가 우울증인듯 5 레몬티 2020/06/27 3,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