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고 싶은 게 없는 사람 ㅜ 장보는 게 너무 힘든데 아이템 한 개씩만 알려주세요~

언니야 조회수 : 3,341
작성일 : 2020-06-26 19:17:20
저는 먹고 싶은 게 별로 없고 세 끼 차리는 게 많이 힘든데요 
세 끼 그냥 먹고 간식은 스스로 챙겨서 먹어본 적이 없어요. 
그냥 때 되면 먹어야 되는구나 하고 먹어요

저는 뭐 이러나 저러나 상관없지만.. 
아이들이 요즘 잘 먹어서 뭘 많이 해주고 싶은데 
장보기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온라인으로 다들 주문도 많이 해드시고 하는데 
전 뭘 사야할 지 몰라서 한참 고르다가 결국 못사거든요 
그러다가 동네 마트 가서 그냥 뻔한 재료를 사와요 
그냥 고기 구워주거나요. 

요즘에 내가 어디서 뭘 시켜먹었는데 참 맛있더라 
떡/간식류/음료수/쨈/야식/안주/가공식품/과자류 다 받습니다.

에어프라이어며 뭐 도구들은 다 준비되어 있어요. 
성장기 아이들 간식/반찬 좀 잘 아시는 분들 한가지씩만 알려주시고 가심 감사해용!

 
IP : 219.255.xxx.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26 7:22 PM (121.167.xxx.120)

    짬봉 좋아 하시면 이연복 짬봉으로 검색해서 따라 해보세요
    맛 있어요

  • 2. ...
    '20.6.26 7:25 PM (61.72.xxx.212)

    뭐먹어야하나 고민될땐 학교 급식표 참고하세요

  • 3. 아들
    '20.6.26 7:26 PM (61.253.xxx.184)

    있으면
    불량식품 좋죠
    햄.참치.베이컨
    고기.....

  • 4. ..
    '20.6.26 7:27 PM (175.123.xxx.115)

    cj고메핫도그 맛있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바삭할듯

  • 5. ㅡㅡ
    '20.6.26 7:28 PM (223.38.xxx.144)

    저도 식욕이 없다보니 힘드네요
    한창 자라는 애들땜 억지로 하는데
    애들도 만족 못 하죠ㅜㅜ

  • 6. ....
    '20.6.26 7:30 PM (114.129.xxx.57)

    저는 장 봐와서 음식하는거 너무 좋아하는데 남편은 장기출장중이고 딸이랑 저는 다이어트 하느라 마트 갈때마다 힘들어요.
    요즘 초당옥수수 맛있고 플럼코트(살구 더하기 자두),대추토마토, 킹블루베리 자주 사요.
    샐러드 좋아하는데 양상추에 질려서 가지랑 새송이버섯 1cm 두께로 잘라서 오븐 250도에 10분 돌려서 오리엔탈소스 조금 뿌려 먹는데 맛있네요.
    노브랜드 숯불닭꼬치 매운거랑 데리야끼 사두고 반찬 없을때 오븐에 구우면 아이들 잘 먹어요.

  • 7. ..
    '20.6.26 7:32 PM (39.119.xxx.22)

    마트의 소스류를 잘 활용해 보세요.
    돼지갈비나 불고기도 간단히 되구요.
    마파두부, 떡볶이도 뚝딱 나오고

    온라인에서 구운계란 1~2판 사면 질좋은 간식됩니다.
    커다란 돌자반 1봉, 두유1판 체다치즈 식빵 블루베리쨈
    사다두면 아이들 오며가며 간식으로 잘 먹을 꺼에요.

  • 8. ㅇㅇ
    '20.6.26 7:35 PM (125.182.xxx.27)

    열무물김치ㆍ오이피클ㆍ방풍나물장아찌‥총각김치 기본에 가지나물이나진미채볶음호박나물 등 나물한두가지에 미역국이나김치찌개나순두부찌개 돌아가면서 해놓아요 물이나비빔냉면 도 가끔좋구요

  • 9. 시판
    '20.6.26 7:42 PM (49.196.xxx.244)

    저도 다이어트니 뭐니 해서 거의 안먹는 데요
    코스트코 가서 빵 소세지 머핀 이런거 사다 나르고 쟁여두었어요.
    해동해서 에프에 뎁히거나 잘라주기만 해요
    애들은 뭐 다 먹어야 젤리 준다 그러면 잘 먹더라구요

  • 10. 애들 메뉴
    '20.6.26 7:51 PM (223.39.xxx.139)

    짜장, 카레 한솥 하시면
    덮밥으로 김치만 있으면 좋고요.
    이때 김치는 시원한 깍두기가 좋아요.

    깍두기 맛있게 먹고 남으면 시큼하게 익혀서 깍두기 볶음밥.
    위에 계란 후라이 하나, 아니면 아들들이면 두 개 ㅋ
    얹어 주시고
    밥 볶을 때 햄 잘게 썰어넣거나 돼지고기 잘게 썬 걸 넣어 같이 볶으면 좋아요. 이 때 돼지고기 쓰실 거면 생강가루나 생강즙에 미리 쟀다가 쓰세요. 풍미가 확 살아요.

    카레는 한번 할 때 많이 만들어서 실컷 먹고 남겨서 봉지에 냉동했다가
    나중에 녹여서 시판 고메 돈까스 튀겨서 거기 부어 주면 카레 돈까스.
    밥 조금 곁들여도 좋고
    오이 방울 토마토 양상추 등 대충 씻어 썰어서 샐러드 한 바가지 만들어 주면 양식 식당 같죠.

    시판 육개장(피코크, 종가집 등)은 한 봉지 뜯어서 냄비에 넣고
    호주산 소고기 중 등심이나... 저렴한 부위 듬뿍 넣고 물을 육개장만큼 넣고
    푹푹 오래 끓이다 대파 한줌, 숙주 두어 줌 넣고 더 끓이면
    애 둘은 먹일 수 있어요.
    싱거우면 소금이랑 액젓으로 간 맞추면 돼요.

    봉투에 들어 냉장 판매되는
    시판 냉면, 떡볶이, 쌀국수(볶음, 국물 다) 다 먹을 만해요.
    냉면에는 삶은 계란, 떡볶이애는 대파 양배추 등 채소,
    쌀국수에는 양파, 숙주 등 더하면 맛 좋아요.

    시판 닭갈비 사서 양배추, 깻잎, 고구마, 떡 더 넣고 볶으면
    애들이 그릇 바닥 긁을 거예요.
    이마트 늘참 닭갈비 아니면 청년 푸줏간 닭갈비 (인터넷에도 파는 듯)
    괜찮아요. 고기가 넉넉한 대신 양념이 강하니까 채소 꼭 넣어야 합니다.

    다 먹고 밥 볶으면 그것도 꿀맛
    물론 참기름, 김, 계란 아시죠?

    그밖에 고기 요리는
    고추장 양념, 간장 양념(갈비 양념) 등으로 나눠 생각하고
    여러 버전 바꾸면 편해요.

    참, 82cook 히트레시피 보세요.
    밥 국 찌개 손님초대 밑반찬 등
    메뉴도 엄청 많고 잘 정리돼 있어요!

  • 11. 원글
    '20.6.26 8:41 PM (219.255.xxx.28)

    답변 감사해요
    설거지하고 오니 답변이 많으네요~^^
    상세하게 시간내어 적어주신 윗님 특히 감사드립니다.
    카레돈까스는 생각도 못해봤어요~~!

  • 12. 오뚜기
    '20.6.26 8:58 PM (223.62.xxx.174)

    숙성 카레 즉석도 맛 괜찮아요. 돈까스에 뿌리면 밥 한공기 뚝딱이에요.

  • 13.
    '20.6.27 11:41 AM (175.117.xxx.158)

    일단 먹거리저장

  • 14. ㄴㄴ
    '20.6.27 11:57 AM (103.252.xxx.218)

    아이들 먹거리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550 중등아이 나이스 보니 담임 평가가 한줄반이던데... 10 중등 2020/06/29 2,099
1089549 가점 낮으면 세대수 많은 세대? 추첨비율 높은 세대? 5 청약 2020/06/29 984
1089548 아*스티머 스팀 다리미 써보신분 어떠세요? 2 후기공유 2020/06/29 1,301
1089547 코로나이후 체력이바닥이예요 1 ........ 2020/06/29 1,470
1089546 택시기사 마스크 미착용 3 123 2020/06/29 1,204
1089545 아침마다 화장실에 한시간씩 앉아있는 애.. 3 고딩 2020/06/29 1,826
1089544 가장 나쁜 생활습관이 뭔거 같나요? 18 습관 2020/06/29 6,561
1089543 기혼의 생활 14 ㅇㅇ 2020/06/29 3,196
1089542 옛날 빗자루를 사고 싶어요~ 12 청소 2020/06/29 2,333
1089541 요즘 20대들은 좀 엄살도 많고 앓는 소리많네요 33 ........ 2020/06/29 4,140
1089540 6·17 대책 열흘만에 곳곳서 집값 최고기록.. 정부, 규제확대.. 45 ma 2020/06/29 2,911
1089539 대한민국 교회 3 ㅇㅇㅇ 2020/06/29 939
1089538 코로나19 사태 이후 '저밀도 사회'가 뜬다..귀농·귀촌 증가 .. .... 2020/06/29 1,512
1089537 미통당, 4.15 참패원인 살핀다..백서제작특위 첫 가동 6 쓸모XXX 2020/06/29 697
1089536 메니큐어 손톱끝 벗겨졌을때요 1 .. 2020/06/29 642
1089535 입던 옷 주는 지인... 14 ... 2020/06/29 7,335
1089534 담낭제거수술 하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20 담낭 2020/06/29 2,753
1089533 인생의 목표 있으세요? 10 ㄴㄴ 2020/06/29 2,890
1089532 이 정권도 알바 씁니까? 28 2020/06/29 1,314
1089531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문요 3 . . . 2020/06/29 1,912
1089530 20평대 깨끗한 아파트 서울,일산 좀 알려주세요 급해서요 12 Sl 2020/06/29 3,402
1089529 김어준의 뉴스공장 6월29일(월)링크유 21 Tbs안내 2020/06/29 1,172
1089528 썸.일까요.? 10 뭔가 2020/06/29 2,145
1089527 상종못할 일본 10 ㅇㅇㅇ 2020/06/29 2,587
1089526 (시사기획 창) '밀정' 2부작 꼭 보셔야 합니다 4 화계 2020/06/29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