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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혼의 생활

ㅇㅇ 조회수 : 3,196
작성일 : 2020-06-29 08:14:07
우선 전업입니다.
15년차 되었나 싶고요.

기혼이 왜 시집24시간 대기조. 라고 생각하는 그게 제일 신기함.
결혼 10년차 넘어가면 시간은 며느리편입니다.
신혼땐 여자가 순진하고 시모가 제일 뻣뻣할때죠.
근데 애낳고 시간지나면
시모는 늙고 며늘은 기쎄집니다.

저 시집에 년 6회 정도가요. 필수만.
그외엔 내 자유. 가고싶음 가고 아님 남편만 가랠때도 있고.

시집에서 많은 도움을 받음 달라지겠지만.
도움받아서 가는거면 억울하지도 않고요.
대부분 서민 시집은 이래요.


그리고 독박육아 독박살림 이라니 ㅋㅋ
그럼 직장은 독박직장이고
인생은 독박인생 인가보군요..

제가 애 낳고 오롯이 다 키우니
누군가가 독박육아 라고 하더군요.


그냥 각자위치에서 잘 삽시다.

내인생이 제일 잘난거라고 각자들.
비교하지 말고 앞에서 내가 잘났다고 하지말고들.

나도 타인들 불쌍하게 안볼테니.
IP : 223.38.xxx.2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은
    '20.6.29 8:16 AM (223.38.xxx.251)

    더 자주가긴해요
    엄마가 반찬을 자주 해주셔서요.

    그리고 양가 부모님 늙어가시니 짠한건 있어서
    그냥 자주 가보고싶긴 해요.
    시모의 갑질?ㅎㅎㅎ5ㅡ10년이면 없어지고
    애낳음 손주 이뻐해주는건 있으니 꼭 나쁜것도 아닙니딘.

  • 2. 시댁에
    '20.6.29 8:20 AM (223.62.xxx.22)

    년 6회면 자주 가는편 아닌가??

  • 3. ㅎㅎㅎ
    '20.6.29 8:21 AM (223.38.xxx.251)

    친정은 그 2배는 가네요
    명절 생신 어버이날 정도 가죠
    가서 설거지는 하고 와야죠
    얻어먹고 오는데요.

    저게 스트레스면 직장생활은 어찌하는지
    자식은 어떻게 키우고 ㅎ

  • 4. 그러게..
    '20.6.29 8:24 AM (188.149.xxx.254)

    지무지마ㅔ요.
    남편이 너처럼 안가는애 어쩌구 하면 이거 보여줄래요.

  • 5. 여기
    '20.6.29 8:29 AM (58.231.xxx.192)

    전에 시가 얼마나 가냐고 하니까 대부분 일년 2-3번이였어요
    명절에도 안가는분 많아서 놀랐고요 지방이라
    자주 가시는분만 글올리겠죠

  • 6. ㄷㄷ
    '20.6.29 8:35 AM (175.214.xxx.205)

    결혼 10년차 넘어가면 시간은 며느리편입니다.

    --
    넘 위로가 되는말이네요

  • 7. ..
    '20.6.29 8:40 AM (106.101.xxx.251)

    본인팔자 편하게 산다고 미혼폄하하는거에요? 각자 알아서 삽시다좀.. 머어쩌라고 이런글 싸지르는건지

  • 8. ㅂㅅㅈㅇ
    '20.6.29 8:45 AM (211.244.xxx.113)

    한 마디로 남편돈으로 살림하고 애키우는거 자랑하는건가요? 그러다 남편 병걸리거나 사고나면 어쩌실려구요? 도우미라도 뛰셔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자식키우는것 만큼 복병이 큰게 뭐가 있나요?

  • 9. 미더더기
    '20.6.29 8:52 AM (27.163.xxx.215)

    원글을 이렇게 받아들일수도 있군요
    남편돈으로 살림하고 애키우는걸 자랑하려하는게 아니고
    미혼폄하로는 보이지않는데,,,,,기혼이라도 이럴수도 있다
    각자 삶의 위치에서 잘살자고 하는 뜻 같아보입니다

  • 10. .....
    '20.6.29 9:44 AM (220.123.xxx.111)

    저도 독박육아라는 말이 너무 이상해요

    지 애 낳아서 지가 키우는게 뭔 독박육아???
    남편이 일 안하고 집에서 놀면 모르겠지만..

    지 자식 지가 키우는 걸 생생내는 게 웃겨요.

  • 11. .....
    '20.6.29 9:45 AM (220.123.xxx.111)

    생생-> 생색

  • 12. 헐...
    '20.6.29 10:01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211.244.xxx.113 이사람 여기서도 자식 어쩌구 물어뜯고 앉아있네....왜저럴까...ㅉㅉㅉㅉㅉㅉㅉ

  • 13. 헐...
    '20.6.29 10:02 AM (188.149.xxx.254)

    ㅂㅅㅈㅇ 이사람 여기서도 기혼들 못잡아먹어 안달이네 자식가지고 무슨 억하심정 있나..
    걱정되면 님이 부모 모시기를 금같이 해보세요. 그럼 님자식도 똑같이 합니다.

  • 14. 10년을..
    '20.6.29 10:09 AM (219.254.xxx.169) - 삭제된댓글

    기가려야한다니 오싹하네요 ㅎㅎ

  • 15. ㅋㅋ
    '20.6.29 10:41 AM (59.7.xxx.155)

    오싹하면 고아랑 하면 되죠..
    시부모 없는 남자 많습니다.

  • 16. 서민가정아닌
    '20.6.29 10:43 AM (223.62.xxx.69)

    먹고사는 집도 시댁갑질 부심 못부리시죠
    세상이 어느땐데....
    오히려 여유있는집 시엄니들 모여서
    며느리 싫어하는거 공유하시더라구요
    해외에 있는 며느리한테 산후조리아줌마도 두달씩
    보내주시고요
    명절엔 편히 호텔가서 하루자고 조식 먹고와요
    물론 자유로운부분에서 기혼은 제약이 많지만
    다른 장점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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