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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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증상이 폐경지나 한참 뒤에 오기도 하나요
1. ㅇㅇ
'20.6.26 3:26 PM (121.162.xxx.130)물을 자주 마셔보세요
읽어본 증상중에 탈수중도 보여요.
살짝 짭짤하게 먹고 물을 많이 마셔보세요 .2. 갱년기
'20.6.26 3:29 PM (39.7.xxx.73)증상은 끝나지않아요
열이 수시로 오르는 1,2년동안
힘들더라구요
에어컨을 끼고살고 겨울난방도 싫었어요
적응한건지 빈도가 덜해진건지
열오르는건 괜찮아졌는데
최악은 그 다음부터더라구요
불면 손가락등 각종 관절통
생전 못겪어본 잇몸통증
탈모
무릎통증
비만....
50을 넘어가면 괜찮아지는게 아니라
그남 노화가 일반화되는겁니다
그래도 속상해하지않으려구해요
불행해하기에 인생은 너무 짧으니까요
유방암가족력이 없다면 홀몬치료도 생각해보세요
삶의 질이 정말3. ..
'20.6.26 3:40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제가 다니는 병원 의사는 호르몬 치료가
폐경되고 곧바로 시작하면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 끝나고 한참 된 후 호르몬 치료는 부작용이 많다고 권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몸이 돌아가면서 아픈데 이것이 오래 가지 않고 서너달 지나면 또 견딜만 해집니다
그런데 40-50대 남자 의사는 갱년기 몸이 아픈것에 대해 모르는것 같아요. 아프다고 해도 귓등으로 흘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4. 원글
'20.6.26 3:43 PM (211.229.xxx.12)맞아요 생각해보니 오히려 여름들어 물을 덜 마셨어요. 추울땐 차를 끼고 살았는데 수분도 덜 들어갔네요.
그리고 제느낌에 제일 안좋았던 날, 바쁜 일 있어서 밥은 거의 못 먹고 어쩌다보니 커피를 평소보다 더 마시게되었어요. 나이먹으니 카페인에도 많이 민감해지는것 같아요.
유방암 가족력은 없는데 온 가족이 간이 안좋아요. 그래서 웬만한 약이나 한약 건강식품도 안먹으려다보니.ㅠㅠ
그래도 다음에 병원가면 물어는 봐야겠어요 홀몬치료는 어떤지..5. 원글
'20.6.26 3:45 PM (211.229.xxx.12)..님 그쵸.. 저도 느꼈어요. '혹시 갱년이증상일까요?' 하고 물었더니 피식 웃으시면서 '그거야 다른 검사해보고 아니면 그때나 생각해보세요'..그러시는데..좀 심드렁하시더라구요
6. 겪어보지
'20.6.26 3:54 PM (39.7.xxx.73)않은 사람은 몰라요
7. ...
'20.6.26 4:01 PM (121.133.xxx.220)50이면 갱년기 맞아요. 너무 걱정 마시고 좋아하는 취미 한가지 가져보심 어떨까요.
8. 원글
'20.6.26 4:22 PM (211.229.xxx.12)아....사람이 이래서 동병상련이 필요한가봐요. 별 말 아닌데도 위로가 되네요 ㅠㅠ
다른 큰병 아닌거같으니 걱정도 줄고, 나만 그런거 아니라니까 힘도 나는것 같아요.
운동 별로 안좋아하다가 얼마전에 자전거를 타기시작했는데 너무 너무 재미있는거예요. 그래서 좀 무리가 되었나싶긴하지만 ^^;; . 몸 컨디션 봐가면서 살살 달래가면서 취미생횔로 해보려구요9. 탈수 같은데...
'20.6.26 4:29 PM (182.222.xxx.182)탈수나 뭔가 영양소가 부족한 증상 같으세요..
비타민 잘 챙겨먹으시고 물 만이 드세요.
저는 40후반인데 폐경하려는지 주기가 길어지더라구요.
심장도 잘 뛰고 그래서 얼마전부터 엽산을 잘 챙겨 먹었는데 심장 뛰는게 없어졌어요.
코큐텐 비타민c 엽산 꼭 챙겨 먹어요.10. 저랑 증상이
'20.6.26 8:25 PM (222.237.xxx.108)비슷하시네요. 움직이기만 해도 쥐나고.. 기절할 것 같이 어지럽고..
갱년기 증상 같아요.
완경되기4년 전부터 그러더니 완경된후 2년까지...
완경 4년 된 지금은 좀 나아요.
가만 보니 사람마다 다 다른 것 같아요. 시기가.
증상은 비슷한 점들도 있고 더하기도 하고...
운동 꾸준히 하고 내 몸과 마음을 잘 살펴야할거 같아요.
저는 비타민 디 먹으니 뼈마디 아픈건 좀 나아졌어요.
잘 이겨나가 봅시다 친구님^^11. 원글
'20.6.26 8:59 PM (211.229.xxx.12)탈수도 분명있었어요. 영양소 부족은 모르겠지만 며칠 잘 못먹긴했구요. 이젠 잠시만 잘 못 챙겨먹어도 티가 확 나나봐요 ㅠㅠ
저랑 비슷한 분 있어서 너무 반가워요.ㅠㅠ(친구님..와락)
간이 걱정되어서 다른 건 안먹어도 비타민 c d랑 프로폴리스는 먹고있어요
제가 이번 일을 계기로 배운 점을 동지. 친구님들께 나눠보자면요
제가 거의 20년을 커피중독자로 산 사람인데 나이들면서 커피양을 줄이다가 디카페인으로 바꿔서라도 커피를 마셔왔거든요. 그런데 이젠 그마저도 안녕을 고할때가 온거같아요.
며칠전에 쥐가 심하게 났던 문제는 여러 분들 말씀대로 탈수가 큰 이유인 것같은데 보통 카페인도 탈수나 이뇨에 큰 작용을 한다고해요.
그리고 카페인 같이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작용을 하는 물질이 들어가면 우리 미주신경(부교감신경)이 이걸 낮추려고 하다가 오작동을 해서 혈압을 떨어뜨리기때문에 어지럽고 이명들리고 또 그런 혈압을 올리려고 심장이 막 움직여서 과도하게 뛰는거래요. (의사선생님말씀 침대에누워 이런거 찾아보고 있어요)
또 갱년기 증상중에 자율신경이 교란된다는게 있는데 아마 그게 심한 온도 차이 나는 환경에 들어왔을때 몸의 자율신경이 알아서 잘 스위치를 못해줘서 그러는 경우가 생긴대요.
그러니까 저 같이 어떤 상황에서 갑자기 어지럽고 토할것같고 맥박뛰는 증상이 있으신분은 갑자기 온도차가 많이 나는 상황이 아니었는지, 너무 피곤했거나 카페인류를 많이 섭취하지는 않으셨는지 생각해보시고 그런 상황을 안만들어야할 것 같아요.12. ㄴㄴ
'20.6.26 10:53 PM (218.155.xxx.173)그렇답니다
40대부터 십년주기로 칠팔십까지도 올수있는게
갱년기래요
저같은경우는
50되었을때 심장두근거림이 좀 있었는데
홀터검사받고 결과가 심하지않아서
그냥넘기고 무려 십년이지났는데
두어달전에 심장이 심하게 뛰어
동네병원거쳐 종합병원갔어요
부정맥진단받고 약먹고 있어요
근데 석류주스 많이 마시니 좀 나은것같아요
어제부터는 훼라민큐 먹기 시작했어요13. 51세
'20.6.26 11:14 PM (211.49.xxx.111)저도 폐경2년정도 되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