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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가다가 다짜고짜 욕하는 사람들 경험해 보셨나요?

음.. 조회수 : 4,232
작성일 : 2020-06-26 13:01:18
진짜 아무생각없이 지하철 탄다고 가고 있었는데
맞은편에 다가오는 여성분이 다짜고짜 저에게 욕을 막~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슥 지나가던데

솔직히 이렇게 다짜고짜 욕하는 사람들 
여자든 남자든 주로 여자들에게만 욕하잖아요.

이사람들 남자들에게는 욕하는거 잘 못봤거든요.

그렇다면
선택적으로 욕을 한다는건데
그건 정신이 이상하다고 할 수 없으니까
저런 사람들 욕 듣고 걍 넘어갈 것이 아니라
같이 욕해주는 더 나은 방법일까요?

저도 항상 마음속에 욕준비는 되어 있거든요.
(운전하다가 상대방이 욕하면 같이 욕하거나 이런식으로 쌍욕하는 사람에게는 쌍욕으로
대응하려고 항상 준비중)



저런 사람은 걍 웃고 잉???하는 표정만 짓고 넘어가야 할까요?
진짜 같이 욕하고 혹시라도 덤비면 같이 싸울 준비를 해야할까요?

어제 다짜고짜 욕질 당하고 나서
기분이 나쁘다기 보다는 다음에 다시 이런 경험을 할때는 같이 욕을 해줘야 하나?
싶어서요.

욕을 해도 된다시면 운동하면서 욕시뮬레이션 연습을 하려구요.



IP : 14.34.xxx.14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26 1:05 PM (112.171.xxx.251)

    아휴 그냥 피하세요. 미친인간들한테 맞서지 마시구요. 혹시 안좋은 결과가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 2. 저도
    '20.6.26 1:05 PM (1.231.xxx.157)

    비슷한 경험...

    맞은편 아저씨가 막 욕을해서 다른 칸으로 옮겼어요

    정신이 나간 사람 같은데... 거기다 대고 뭐라하기도 그렇고.

  • 3. ..
    '20.6.26 1:10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그냥 피해요 ..ㅠㅠ상대하면 아되는거잖아요 ... 상대하면 더 큰 피해를 볼수 있구요 .. 미친사람 화 돋구어서 뭐 좋은일이 있겠어요.. 같이 욕하거나 그런행동은 하지 마세요 ..

  • 4. ...
    '20.6.26 1:11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그냥 피해요 ..ㅠㅠ상대하면 안되는거잖아요 ... 상대하면 더 큰 피해를 볼수 있구요 .. 미친사람 화 돋구어서 뭐 좋은일이 있겠어요.. 같이 욕하거나 그런행동은 하지 마세요 ..

  • 5. 지나가리라
    '20.6.26 1:12 PM (180.69.xxx.126)

    동영상찍고 경찰불러요 나한테그러는건 아니고 60대 할머니가 40대 여자차를 발로 차고 욕하더라구요 동영상찍고 경찰 부르는거 봤어요

  • 6. ...
    '20.6.26 1:12 PM (175.113.xxx.252)

    그냥 피해요 ..ㅠㅠ상대하면 안되는거잖아요 ... 상대하면 더 큰 피해를 볼수 있구요 .. 미친사람 화 돋구어서 뭐 좋은일이 있겠어요.. 같이 욕하거나 그런행동은 하지 마세요 .. 그냥 길가다가 이상한 사람을 만난적은 몇번 있어요 .. 그냥 무시하고 제 갈길을 가는편이예요

  • 7. .
    '20.6.26 1:12 PM (112.170.xxx.23)

    저런 정신병자를 상대할 가치는 없죠..

  • 8. ㅇㅇ
    '20.6.26 1:18 PM (175.223.xxx.187) - 삭제된댓글

    위에 동영상찍으라는 분

    미친것은 피하는게 답

    크게 사고나요

  • 9. ㅇㅇ
    '20.6.26 1:19 PM (175.223.xxx.187)

    위에 영상 찍으라는 분

    사고나면 책임질겨??

    한참 어리네

  • 10. ...
    '20.6.26 1:33 PM (223.39.xxx.3)

    참았읍니다
    목욕탕 파우더룸에서 머리 말리고
    있는데 욕하더니 수건 휘룰러 등짝
    맞았는데 참았읍니다ㅠㅠㅠ
    그때 팬티라도 입고 있었다면
    확~~#%###
    욕이라도 한마디 할껀데
    깨벗고 싸울 용기가 없었읍니다. 킁

  • 11. 십년 전쯤
    '20.6.26 1:49 PM (58.122.xxx.203)

    큰 애 아기일 때 아기띠에 안고 시장가는 길에
    미친ㄴㄴ 만났어요.

    횡단보도 건너는데 반대편에 서있던 광녀.
    갑자기 다가오더니 너만 애 있냐고ㅋ
    애 키운다고 잘난척하지 말라고.
    그러더니 침을 퉤 뱉더라고요.
    진짜 정신이 돈 사람이었음ㅜㅜ
    주변에 사람 많았는데 아무도 안 도와주고 쳐다만 보고ㅜㅜ
    챙피해서 전화로 남편한테만 막 울면서 얘기하고.
    며칠 우울했었어요.

  • 12. ㅏ..
    '20.6.26 1:57 PM (211.219.xxx.235)

    미친 사람 아닐까요? 그냥 피하시는게 좋을듯. 지하철에서 어떤 아저씨한테 막 욕을 퍼붓는 아줌마 봤는데 그 아저씨가 처음엔 미친 사람인지 모르고 상대하며 같이 싸우다가 미친 사람인거 알고 다음 역에서 내리시더라구요.
    그 미친 아줌마는 아저씨가 내린 다음에도 허공을 향해 계속 욕을 퍼붓더라는.

  • 13. 원글이
    '20.6.26 2:07 PM (14.34.xxx.144)

    진짜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구나~로 생각해도
    당하고 나면 한동안 기분이 너~~무 찜찜하더라구요.

  • 14. ㅇㅇ
    '20.6.26 2:26 PM (1.243.xxx.254)

    길가다 겪어봤어요 걸어가는중인데 욕을막 하더군요
    너무 갑작스레 당해서 미친* 상대할 가치도 없다는 생각
    들었지만 기분은 몹시 나쁘고 잊혀지진 않네요
    다음엔 같이 욕을 한바가지 해볼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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