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도 마음없이 성적인 끌림만 있을 수 있을까요?
물론 좋아하는 마음이 생겨도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 생각하고 있구요
근데,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지는 분명하진 않으나 마음을 주면 안되는 사람이라는 걸 확실히 알고 있는 상황인데, 관계는 한번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호기심이 생겼어요. 이 사람과 관계는 과연 어떨까? 경험하고 싶다 이런 호기심.
이런 적은 40평생 처음인지라 심적으로 당황스럽기 그지 없네요.
이런 호기심? 욕구? 느껴보신 분 계신가요?
내참, 회사에 출근해 한가하다 보니 별 생각을 다 하네요.. ㅜ.ㅜ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아, 전 미혼입니다.
1. 위험한 도박
'20.6.26 10:56 AM (110.12.xxx.4)몸이 꽤나 좋았는데
성품이야 잘 아신다면
참 피곤한 관계가 될꺼에요
끊어낸다고
좋아하는데 안맞는것도 스트레스지만
안좋아하는데 개차반에 성적으로만 맞으면 이또한 괴로운 일이랍니다.
제발 좋은 사람이랑 연애하세요.
성품좋은건 의리라도 생기지만
개차반은 같이 개차반이 된답니다.
오늘 상상으로 끝2. 성도
'20.6.26 11:08 AM (58.150.xxx.36)모르시고 단어도 모르시네요 ㅎㅎ
어필은 그 때 쓰는 단어가 아니죠3. 그래요?
'20.6.26 11:10 AM (14.52.xxx.80)수정했어요^^;;
4. ㅡㅡㅡ
'20.6.26 11:14 AM (70.106.xxx.240)그나이면 뭐 더 아낄필요 없어요 ㅎㅎ
앞으로 그렇게 성적 끌림 받을만한 기회도 잘 안올뿐더러
내 몸도 전같지 않고요
이십대때 느끼던거랑 사십 오십에 느끼는건 천지차이더군요
당연히 젊을때가 좋았죠
남자가 유부남만 아니면 뭐 한번 들이대보세요
다만 피임과 콘돔 필수. 성병 조심5. 있을 수 있는데...
'20.6.26 11:19 AM (223.52.xxx.119)몸만 통하고
남자가 깨끗하게 돌아서 줄 수 있나가 문제인 듯.6. 흠
'20.6.26 11:35 A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당연히 그럴 수 있죠.
두 분다 결혼하신 것만 아니면 인생 뭐 있냐 해보고 싶은거 해보는게 좋다 생각하는데
글 쓴 느낌이 상대가 유부남같아요7. 원글
'20.6.26 11:58 AM (14.52.xxx.80)노총각이에요.,
8. 미적미적
'20.6.26 12:20 PM (110.70.xxx.132)조건을 따져보니 괜찮은거같은데요
유부남도 아니고
젊어서 너무 보수적이였다면
지금도 그럴필요가 있을까요? 문란해지라는게 아니라 좀 도 편하게 사람과의 만남도 생각해도 될것같아요9. ㅁㅁ
'20.6.26 12:21 PM (110.70.xxx.222) - 삭제된댓글학습된 몸이면 당연
10. ᆢ
'20.6.26 12:25 PM (210.94.xxx.156)마음을 주면 안되는 확실한 이유가 뭔지에 따라
다르겠죠?11. 그럴수있죠
'20.6.26 12:29 PM (175.208.xxx.235)40평생이라면 미혼이지만 나이가 좀 있으신가보네요.
상대도 노총각이라면 뭐 고민할거 있나요? 진도 나가보세요.
나도 꽤 보수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나이 오십되니 성이란것도 때가 있다는걸 알게됐어요.
그래도 신중한게 좋으니 조심스럽게 만나시길~12. 음..
'20.6.26 12:39 PM (14.34.xxx.144)여자도 몸이 먼저 끌릴수 있어요.
이건 너무 자연스럽고 당연한데
문제는 여자는 몸의 끌림으로 섹스를 하게 되면 마음도 따라가게 되는거죠.
예를들어
선봐서 사랑없이 조건으로 결혼했는데
여자는 살다보니 남편 사랑하게 되었는데
남자는 끝까지 사랑하지 않고 그냥 책임으로 사는 경우를 많이 봤잖아요?
여자는 몸이 먼저 반응해도 결국은 사랑하게 됩니다.13. 마음을
'20.6.26 12:48 PM (203.128.xxx.60)주면 안되는 상황이라며요.잠시 상상의 나래를
펴다 고마쎄리 접으세요
별거 없어요14. ....
'20.6.26 12:56 PM (1.237.xxx.189)공식이 있나요
몸 끌리는 사람은 있었고 관계도 가져봤지만 마음까지 훅 가진 않던데요
몸이 맞다고 성격도 마음도 맞는거 아니에요
그냥 동물적으로 잠은 잘수 있는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15. 순간
'20.6.26 1:02 PM (203.235.xxx.42) - 삭제된댓글그냥 외로워서 그럴수도 있어요....
16. ㅡㅡ
'20.6.26 2:13 PM (110.70.xxx.202)전 진짜 그런 느낌 가져본 적 없는데
요즘 장민호랑 영탁한테 그런 끌림을
느꼈습니다....ㅠㅠ.
나이 드니 미쳤나봐요.
깨닫는 순간 혼자 화들짝 놀라고
남편한테 미안하고...
미쳤어 진짜..17. 아...
'20.6.27 8:59 AM (210.106.xxx.3) - 삭제된댓글하지 마시길 별 거 없어요
별 것 없어 자꾸 그런 관계를 맺게될 듯
남자 만나면 순간적 감정 또는 느낌으로
자기부터 하는 사람 있더라고요
상대가 어떤 태도를 취할지 모르잖아요
요즘 세상이.사람이 무섭죠
사람을 좀 겪어보고... 뭐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요
아무튼 내 맘같은 상대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