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충격적이네요.
오른 월세를 감당하지 못해서 쫓겨 나서 조그만 차에 부부와 어린 아이들 네명 총 6식구가 타고 돌아 다니면서 방을 구하는 얘긴데요..
아일랜드에 그런 사람들이 많은지 긴급 호텔 리스트도 있고 그마저 매일 사람들로 꽉 차서 방을 구하기도 어렵구요..
더 충격인건 그 집 아빠가 직장이 있는데도 그런 현실로 내몰렸다는 것..
요즘 매일 집값에 대한 글들을 읽다가 봐서 그런지 더 마음에 와닿는 암담한 현실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아일랜드는 너무 익숙하면서도 너무 먼 나라같네요.
아는게 별로 없어요.
영화에서 보니 더블린 무슨 카드라고 아마 복지카드 같은걸 쓰나본데, 그 영화처럼 집없는 가족단위의 홈리스들이 많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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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영화 로지 보신 분, 아일랜드 잘 아시는 분?
Asd 조회수 : 1,130
작성일 : 2020-06-25 19:01:47
IP : 122.35.xxx.1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잘 모르지만
'20.6.25 7:10 PM (202.166.xxx.154)저도 모르지만 2008년 부동산 버블 터져서 엄청 고생한 곳입니다. 집으로 돈이 돈을 벌다가 그게 터지고 현재까지 꼭지에서 50프로 떨어진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니 버블이 엄청 심했던 곳이죠. 큰 사업은 없고 정부 기업 친화 택스 정책으로 다국적 기업들이 유럽의 백오피스 같은 곳을 아일랜드에 많이 두고 있어요.
2. ㅇㅇ
'20.6.25 8:41 PM (162.255.xxx.229)미국도 서브프라임 사태 때 빚내서 집 샀다 비참하게 된 경우 수두룩했어요
멋진 집에서 중산층으로 살다가 하루 아침에 노숙자 쉼터나 모텔 전전하며 살게 된 거죠
그 와중에 결식아동들 발생해서 정부가 노력하는데도 역부족이라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상당수의 아이들이 밥 굶고 살고 그랬어요
아직도 다 회복 못한 상태
우리나라 집값 폭등 진짜 걱정돼요
투기 부추기는 업자들, 꾼들 엄벌에 처해야 해요3. wisdomH
'20.6.26 2:15 AM (116.40.xxx.43)우리나라와 정서가 비슷한 걸로 알아요. 영국에게 속국 역사도 있고 한이 있는 나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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