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여자아이가 19금 웹툰을 본 거 같아요.
사전대신 찾아본다고 해서 태블릿 줬다가
열어보니..
그런 페이지기록이 한가득이네요ㅠ
보다가 검색도 해보고 막 그런거 같아요ㅠ.
어떻하죠?
폰도 없는 아이고
컴퓨터도 사용할 줄 모르는 아이예요.
기껏해야 티비 좀 보고 밖에서 뛰어노는 아인데..ㅠ
어찌해야할까요?
제가 직접 물어봐야할까요?
1. 웹툰 광고
'20.6.24 10:38 PM (175.194.xxx.63)많이 하는데 누르면 막 떠요. 그런 거 아닐까요?
2. 티니
'20.6.24 10:44 PM (116.39.xxx.156)그럴수 있어요 요즘 애들이 빨라서
1. 창피 주지 마시고 조곤조곤 얘기 해주시고
2. 아직 혼자 제어는 힘들 나이예요
컴퓨터에 제어 프로그램을 까시든
다른 방법을 동원하셔서 못보게 도와주셔야...3. ㅇㅇㅇ
'20.6.24 10:45 PM (110.70.xxx.240)이런거는 그냥 넘어가주심 안되나요?
여러번도 아니고 한두번이면..
초 4면 사춘기 전이면서 프라이버시가 생길 나이잖아요.
너무한 통제는 숨막히고 갑갑해요.
요즘애들이 얼마나 약빠른데요..순진하게시리.4. ...
'20.6.24 10:59 PM (218.146.xxx.119)야한거 모르고 스토리만 봤을 수도 있어요.
야한 장면 이해를 못하니까 그 부분만 스킵하는 거죠.5. ㅡㅡ
'20.6.24 11:09 PM (125.176.xxx.131)트라우마 오래가요.
저는 초1때 봤다가 ㅠㅠ
그게 성인되어서까지 잊혀지지 않더라구요.
딱 1번 봤는데도요.
그게 정상이아니고 성에 대해 왜곡된거라는 건 알려주셨음 해요.6. ᆢ
'20.6.24 11:54 PM (39.121.xxx.46)전 20여년전 그나이에 찾아봤는데
부모님이 모른척해주신것같아요
바로는아니고 몇달뒤에
구성에성교육책 학교다녀오니
뭐사니까 끼워주는거 받았다면서
너나볼래? 하며 집에 있더라구요
(누가그걸끼워주겠어요)
지금 돌아가도
부모님께 직접 그런성은허상이고 훈계들으면ㅜㅜ
부끄러워 죽을듯ㅜㅜ
좋은 성교육책이나 슬쩍하나넣어주세요ㅜ7. ㅇㅇ
'20.6.25 12:31 AM (216.210.xxx.162)저도 20년전 그 나이에 만화책으로 봤는데 엄마가 청소하며 보시곤 혼내려고 마음 먹었으나 봐주셨어요ㅋㅋㅋㅋ
그걸 봤다고 성적으로 문란해지지도 않았는데 아마 깜짝 놀라셨겠죠.
모른척하고 훈육하듯 말고 부드럽게 성교육 시키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전 그나이즈음 내 몸을 소중히하는법(아무랑 스킨쉽하지말고 정말 사랑하며 괜찮은 이성과~ 굳이 어릴때보다 네가 책임질 성인이 되면 해라)을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8. ..
'20.6.25 9:30 AM (203.229.xxx.20)저도 초5 남아랑 어제 똑같은 경험을 했어요. 아직은 니가 볼 때가 아니야. 보지 말자. 수염나오면 그때 보자~ 하고 웃고 넘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