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테크 잘한 전업인데 일하고 싶어요
지금 강남에 25억 아파트 소유면 나름 재테크는 잘했다고 할수 있는 건가요. ..ㅡㅡ;;;
암튼 지금 40중반인데 일이 너무 하고 싶어요.
제가 경제적 여유가 있어 전업을 한게 아니고 ...
정말 잘하는게 없어서 할수 있는 일이 없어 전업을 한거예요
부지런하지도 않고 손재주도 없고 ..그래서 살림도 진짜 못해요
전업 15년 넘었는데 아직도 요리, 청소 이런거 너무 어려워요.
살림 잘하시는 분들 진짜 부럽습니다.
전 결혼하자 마자 전업했지만 전업한다해도 야무지게 애들 건사한것도 아니라서요.
살림도 체질이 아닌것 같고..
요즘은 애들 커가니 아이들 교육에 대한 부담감만 늘어가네요.
차라리... 엄마는 나가서 일하고 아이들 스스로 공부 알아서 잘하는 집이 제일 부러워요 .
저도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네요 ㅜㅜ
1. ..
'20.6.24 11:47 AM (221.146.xxx.236)이건 또 대놓고 자랑인가요
금액까지 밝히면서.2. 아줌마
'20.6.24 11:47 AM (1.225.xxx.38)뭐야이런 쓰레기같은글은
3. ...
'20.6.24 11:49 AM (106.102.xxx.205) - 삭제된댓글일하세요. 일하는 사람들이 다 잘하는거 있어서 경력이 좋아서 일하는게 아니에요.
4. ㅋ
'20.6.24 11:51 AM (119.67.xxx.57)댓글 왜 똥망이여
당연히 저럴수도 있지
뭐라도 할수있갰다 싶은 일은 이력서도 넣어보고 동네 지인들한테 물어보는게 빠르지 않을까요5. 이문덕
'20.6.24 11:51 AM (175.211.xxx.149) - 삭제된댓글쓰레기분리수거사 알아보세요
6. ㅋㅋ
'20.6.24 11:53 AM (223.62.xxx.177)아팟 금액은 밝히지 마시죠.
이해는하나 이렇게 센스떨어져서 사회생활하실까요.
25억이 개이름도 아니고.7. 강남
'20.6.24 11:53 AM (223.38.xxx.57)강남 25억 산다는 걸 내려놓고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서 요양보호센터 등록해서
재가만 다녀 보세요
봉사하는 마음 반 돈 도 벌고요8. ㅡㅡㅡ
'20.6.24 11:54 AM (70.106.xxx.240)솔직히 나이들고 경력없고 전문기술 없으면
할수있는 일은 허드렛일이나 노동일인데 그런건 안하실거잖아요
일자리가 없는게 아니라 고르니까 못하는거에요9. ㅇㅇ
'20.6.24 11:55 AM (121.162.xxx.117) - 삭제된댓글아무 문제 없는 글인데 댓글 왜 이러나요?
경제적인 걱정은 없지만 일하고 싶다
가진 재주는 없다가 요점인것 같은데요
아이돌봄- 등하원 도우미, 유기농 매장 캐셔 추천드려요10. ㅎㅎ
'20.6.24 11:57 AM (223.62.xxx.116)잘하는게 없어서 할수있는 일이 없어서 전업을 하신거라면
쭉 전업하시는게 행복한거에요
40대에 잘하는것도 없고 능력없으면 회사에서 위로 아래로 무시당하면서 맨날 스트레스 받아 못살아요
잘하는게 없는데 재테크잘해 전업으로 살고있으면 최고 행복한겁니다11. 음
'20.6.24 11:57 AM (211.117.xxx.241)일하는 엄마들 다 그럴듯한 일 하는거 아니예요
지금 나이에 정장입고 오피스활보하는 일 원하면 어렵고요
그냥 일이 하고 싶다면 서빙 조리 주방보조 청소 캐셔 콜센터 영업 판매 등등 일상에서 마주치는 일이 다 일이예요12. ㅇㅇ
'20.6.24 11:58 AM (223.39.xxx.235) - 삭제된댓글절대 공감!
자기 일이 있어야 해요
그게 없으면너무 공허해요
뭐라도 찾아보세요
문화센터나 구청에 보면 중년일자리 정보 많이 올라와요13. ...
'20.6.24 11:58 AM (106.102.xxx.116) - 삭제된댓글전업주부인데 살림도 못 한다니 도우미도 못 하겠네요
일머리 없는 사람은 솔직히 사회 안 나오는 게 도와주는 거죠14. 암튼
'20.6.24 12:02 PM (183.102.xxx.173)부럽습니다..
전 재테크 못한 전업이에요.ㅠㅠ
지금 요양보호사 학원 다니고 있어요.
나중에라도 쓸까 해서요.15. 흠
'20.6.24 12:02 PM (222.109.xxx.155)보험영업 하세요
요즘은 직접 안찾아다니고 전화로 영업해요16. 살림부터
'20.6.24 12:05 PM (115.140.xxx.66)배우세요 그것도 못하시면서
뭔 할 수 있는 일이 있겠어요17. . .
'20.6.24 12:10 PM (118.218.xxx.22)그냥 집에 있으면서 책이나 읽고 영화보고 아줌마 써요. 고용창출하면 되겠네요.
18. ..
'20.6.24 12:10 PM (49.169.xxx.89)하고 싶었던 공부하세요.
괜히 자존감 상하면서 일하실 필요 없어요.19. ᆢ
'20.6.24 12:10 PM (218.39.xxx.109) - 삭제된댓글요리배우면 나중에도 쓸모많을것 같아요
밑반찬부터 일품요리 김치 ᆢ
취업에도 도움되고
나중에 손주들 찾아와도 맛있는 음식해주면
인기만점이죠 어디가서도 음식잘하면 최고입니다
남자들도 그렇더라구요20. ㅇㅇ
'20.6.24 12:13 PM (114.200.xxx.159)전업 안하고 일을 쭈욱 하셨어도 지금 그 집값 모으셨겠어요? 그것도 큰 능력이고 복인데 말이죠. 생산적인 일이라는건 일하면서 소소한 뿌듯함이라도 느끼고 싶다일텐데 식당일이나 도우미나 생산직이나 콜센터...글쎄요. 그냥 집에 계시면서 재테크쪽을 더 신경쓰시는게 뿌듯하지 않을까 싶네요.
21. ...
'20.6.24 12:14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절대 공감!
자기 일이 있어야 해요
그게 없으면너무 공허해요
뭐라도 찾아보세요
문화센터나 구청에 보면 중년일자리 정보 많이 올라와요22222222. ...
'20.6.24 12:21 PM (1.225.xxx.2)우아한 고급 전업주부 출신이 필요한 자리도 있어요. 다만 그런 자리 날려면 운도 좋아야 한다는거..
외부에 일 하고 싶다는 것을 많이 알리세요.23. 농담 아니라
'20.6.24 12:23 PM (211.178.xxx.212) - 삭제된댓글마트 캐셔...밖에 못할듯
24. ...
'20.6.24 12:26 PM (106.102.xxx.116) - 삭제된댓글마트 캐셔도 빠릿해야 하죠
25. ...
'20.6.24 12:30 PM (106.102.xxx.116) - 삭제된댓글정말 일하고 싶으면 원하는 일자리 구인정보 보고 요구하는 자격을 갖추도록 노력하세요
여기에 이런 글 올린 거 봐도 절실함은 없고 그냥 넋두리 수준인데 아마 5년, 10년 후에도 그러고 있을 겁니다
자기 본분인 살림도 못 하면서 노력도 안 하는 사람이 일은 잘 할 수 있을까요?26. 음
'20.6.24 12:30 PM (39.120.xxx.191)이분 글이 왜 욕 먹냐면요.
이 분이 할 수 있는 일은 단순직뿐이거든요. 이 분도 그걸 알아요. 근데, 25억 아파트 소유자니 그런 일은 할 수 없다는 전제가 깔려있잖아요.
살림도 잘 못한다는데 무슨 우아한 전업주부 출신이 하는 일을 하나요.
제가 아는 분.. 정말 부동산 투기로 돈 번 사람인데, 고급 정보 알려주는 척 친한척 하더니 암웨이 다단계 판매하더라구요.27. ㅡㅡㅡ
'20.6.24 12:31 PM (203.251.xxx.131) - 삭제된댓글하세요.
뜻이 있으면 길이 있더라구요.28. 걍
'20.6.24 12:31 PM (112.151.xxx.122)글 이면에 읽히는게
능력은 별로인데
재테크는 잘해서 돈이 많아요
좀 폼나는 일 하고 싶어요로 읽혀서
댓글들이 이상한것 같아요
원글님
부동산 중개사 공부해서
중개사 사무실 차리고
원글님 능력을 발휘해 보세요29. ㅋㅋ
'20.6.24 12:34 PM (111.118.xxx.150)말하는게 저래서..
어디 알바나갔다 왕따 당할듯.30. 날날마눌
'20.6.24 12:35 PM (110.70.xxx.52)저도 욕먹으려나;;;
똑같이 15년전업 시점에 강남16억시세정도하는 집있고
대출1억대남았고
1년반 됐어요 최저시급받고 일한지
오래 쉬었고 할줄아는게 없으니 구한 일자리가
내 능력에 맞는자리다하고 다닙니다
대표가 나보다 5살어리고
직원들이 몽땅 나보다 더더어리고 ㅋㅋㅋ
나이어리고 보고 하대?하는 손님이 있지만
다 넘겨요
사회속에서 일하고 돈도벌고
사춘기아들이랑 덜부딪히고 그냥 여기가 최고다 쇄뇌하면서31. ...
'20.6.24 12:39 PM (61.75.xxx.147)하고 싶은 공부있다면 시작해보시고 아님 윗댓글처럼 공인중개사 자격증 따서 부동산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32. ...
'20.6.24 12:41 PM (106.102.xxx.155) - 삭제된댓글일을 정말 하고 싶었다면 진작에 그 나이 되기 전에 뭐든 했을텐데 번듯한 일을 하고 싶은 거고 번듯한 일 아니면 안해도 되는 여건이잖아요 ㅋㅋ
33. ...
'20.6.24 12:49 PM (175.119.xxx.134)저랑 비슷해요 어느것 하나 야무진 구석이 없고 일머리도 그닥, 센스도 그닥 있지않아요
하지만 재테크 잘하신것으로 보아하니 알뜰하시고 성실하실것같고 관심있는 분야는 집중도 잘하실것 같네요
집안일도 못하면서 무슨일을 한다고 뭐라하시는 분들 계신데 직업으로 돈을 받고 하는 일과는 책임감 부분에서 다르기때문에 원글님 생각과 달리 잘해낼수 있어요34. ...
'20.6.24 12:50 PM (180.70.xxx.189)뭐야이런 쓰레기같은글은 2222
말하는게 저래서..
어디 알바나갔다 왕따 당할듯.3333333
집에 많이 먹고 살이나 찌세요. 후덕하니 부자 놀부 마누라 같이35. 부자도 걱정 있음
'20.6.24 12:58 PM (211.36.xxx.47)40대 후반에 재테크 성공해서 서울에 건물 올려 건물주 된 전업인 언니들 있는데요
남편들도 현직 대기업 임원, 공무원 이고요
다들 의료보험, 재산세 등 각종 세금 걱정 합니다
사는 집까지 합치면 100억 넘는 재산인데, 도대체 무슨 걱정인가 싶지만요.
남편들 퇴직하면 의료보험 이라도 낼만큼은 자기가 벌어야 한다고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자격증 따러 다니고 그래요36. 와...
'20.6.24 1:09 PM (210.219.xxx.244)저 국어성적 아주 좋았는데도 저런 행간 읽지 못했거든요.
재태크는 잘했지만 무엇이든 자기 일 하고픈 아줌마의 글로만 읽혔는데 여기 분들은 거의 초능력 수준인데요?
일류대 나와서도 경력 단절되면 아이 돌보는 일이나 캐셔 많이들 하던데요. 글 쓴 분이 그런거 모르고 우아한 일만 하고싶어서 글 올리셨을까요?37. 와....22
'20.6.24 1:12 PM (220.123.xxx.111)저도 댓글을 읽고서애 행간을 알았네요 ㅎㅎㅎ
순진한건지 미련한건지..38. ...
'20.6.24 1:15 PM (211.36.xxx.159) - 삭제된댓글솔직히 고민으로 안읽히고
자랑으로 읽혀요
대부분의 것들은 돈으로 해결 돼요
살림은 도우미 쓰고 (돈도 많으면서 왜 직잡 하려 해요?)
아이들 공부도 필요하면 과외 붙이고
아님 원하는 공부 밀어주고
그리도 수입이 당장 필요없으니
원하는 공부하며 준비해서 나중에 일해도 되고39. ...
'20.6.24 1:17 PM (211.36.xxx.151) - 삭제된댓글솔직히 고민으로 안읽히고
자랑으로 읽혀요
대부분의 것들은 돈으로 해결 돼요
살림은 도우미 쓰고 (돈도 많으면서 왜 직접 하려 해요?)
아이들 공부도 필요하면 과외 붙이고
아님 원하는 공부 밀어주고
그리고 수입이 당장 필요없으니
원하는 공부하며 준비해서 나중에 일해도 되고40. 쭉쭉
'20.6.24 1:18 PM (175.223.xxx.126) - 삭제된댓글지인을 보니 은행 다니면서 아이들 직장어린이집도 보내고 휴직 한차례하더니 다시 복직하고는 큰아이 1학년 되니까 바로 사표쓰더라구요 남편한테 허락했고 물론 월세받는게 있고 남편은 계속 벌거고 은행다녀서 재테크는 잘하겠지만 sky는 아니어도 좋은대학 나와서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본인이 싫다면 그만이지만 이게 현실인가 싶어 안타까워요 아이들 어리지 않다면 재도전해보세요 아이들 크고나면 허무해요 돈여유 있어도 일하면서 얻는 즐거움은 돈뿐만이 아니랍니다
41. 재텨크
'20.6.24 1:18 PM (175.223.xxx.138)재테크를 잘한게 아니고
사놓고보니 저절로오른거아닌가요
그리고 일하고싶다는건 의료보험
적게내고싶은거죠42. 쭉쭉
'20.6.24 1:18 PM (175.223.xxx.126)지인을 보니 은행 다니면서 아이들 직장어린이집도 보내고 휴직 한차례하더니 다시 복직하고는 큰아이 1학년 되니까 바로 사표쓰더라구요 남편이 허락했고 물론 월세받는게 있고 남편은 계속 벌거고 은행다녀서 재테크는 잘하겠지만 sky는 아니어도 좋은대학 나와서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본인이 싫다면 그만이지만 이게 현실인가 싶어 안타까워요 아이들 어리지 않다면 재도전해보세요 아이들 크고나면 허무해요 돈여유 있어도 일하면서 얻는 즐거움은 돈뿐만이 아니랍니다
43. --
'20.6.24 1:24 PM (108.82.xxx.161)결혼과 동시에 전업
이런분들이 사회에 나오기 가장 힘들어요
수십억 집에 산다는 고고한 마음에 최저임금받는 직장 싫거든요44. ..
'20.6.24 1:25 PM (223.38.xxx.49)넘 꼬아서들 보시네요
공인중개사. 괜찮네요45. 그리고
'20.6.24 1:37 PM (211.178.xxx.212) - 삭제된댓글강남 25억 아파트 하나에 남편 외벌이
흜수저...
그동네에서 가난한편...
정말 집달랑 하나
캐셔는 할수있을라나...
25억 잡한채 가진 사.모.님...이..ㅋㅋㅋ46. Qkrthdud
'20.6.24 1:43 PM (112.150.xxx.49)집은 팔아야 재산
매달 고정수입이 중요47. 하마
'20.6.24 2:12 PM (98.31.xxx.77)재테크를 잘하셨다고 하지만 업무능력과는 별개같아요
집이야 기본 의식주니 올라도 체감이 없으니 무기력하신거 같은데 자격증 공부라도 해보세요
70까지 일하는데 라이센스가 제일 낫지 않을까요48. 새옹
'20.6.24 3:04 PM (112.152.xxx.71)일하세요 ㅎㅎㅎ
이부진님이 재산이 없어서 일하겠습니까?49. 아니
'20.6.24 3:13 PM (223.39.xxx.232)서울에 25억 아파트 있어도.
외발이면 생활비 넉넉하지 않을 수 있죠.
사는 집 외에 월세 받을 건물이 있는 거 아니면
지금 아파트 제값 받는 단 보장도 없고
딱히 많이 여유로우신 것도 아니네요.
아직 젊으시니 뭐라도 배우세요.50. ㅇㅇ
'20.6.24 3:16 PM (223.62.xxx.38)그냥 재테크 계속 하세요 그게 제일 생산적인거같네요..25억이 뉘집 개이름도 아니고; 재테크를 잘하시네요
51. 음
'20.6.24 4:00 PM (112.152.xxx.59)좋은소리는못듣겠네요 눈치없고 분위기파악못해서
52. ㅠ
'20.6.24 6:49 PM (118.235.xxx.101)퇴사하고 싶어 죽겠는데 이런글 보면 계속 다녀야 하는가 하는 샹각이 듭니당
53. 노는게 최고
'20.6.24 8:17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저랑 그나마 처지 비슷하신데
저는 남편 애없고 돈은 더 많은데
명함 걸어놓은 알바있고
취미생활 가열차게 해요.
남들이 알면 욕할만큼 실컷 해요.
아침 저녁으로 취미생활 거의 준 프로급으로 하고
돈은 전공 하는 애들 급으로 써요.
다만 남들 알면 욕할지도 모르니 조용히 서울 끝에서 끝으로 강습 네군데 찢어서 다니고 갠레 두분한데 나눠들어요.
그리고 연습실도 월사용료 내고 대여햇고요.
인생 별거있나요.
나 하고싶은거 열심히 하면 됩니다.
저는 요리 살림 미술 다 잘하는 편인데 나이드니까 젊고 빠릿한 애들이나 전공한 사람들 일자리 주고 저는 제할일 하는게 낫겠더라고오.
현금도 굴리고 주식 채권 다하는데 요즘은 관망중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