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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싼옷 가준은 어느정도 가격대예요?

ㅇㅇ 조회수 : 4,628
작성일 : 2020-06-23 12:27:46
여기 게시판서 마흔 넘으면 고급소재 옷 입어야 어떻고 얘기하시는데, 가령 바지나 자켓, 이너(티, 블라우스 등), 각각 어느정도 가격이어야 비싼축에 드나요?

가령 베네x 같은데서 여름 티셔츠 하나에 십만원 좀 넘는거 많던데,
저 같은 경우 그정도도 엄청 비싸단 생각이 드는데 여기선 싼편인거죠?

IP : 211.36.xxx.21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입에 따라
    '20.6.23 12:31 PM (222.110.xxx.248)

    천차만별

    하는 일도 없고 집에만 있어도 돈이 매일 어디서 들어오고 그게 몇 천이면
    십만원이 돈이겠어요.
    나같이 몇 백으로 사는 사람이면 티 하나에 심만원?
    이러ㅗ선 안사죠.
    집에 티도 많고 그걸 새로 사야 할 이유도 없고.
    나 같은 사람만 있으면 그거 만드는 사람은 굶어 죽을테니 누군가는 사줘야겠죠.
    하지만 그거 못산다고 슬프지는 않음.
    관리 귀찮고 짐 늘어나고 티가 티지 비싸도 별거 없고
    차라리 뚱땡이가 날씬해지는게 티 비싼 거 사는 거보다 더 효과적이겠다 생각하고
    몸을 안 늘리려고 돈도 안 들게 안 먹음.

  • 2. ㅇㅇ
    '20.6.23 12:35 PM (211.36.xxx.215)

    예, 수입에 따라 기준이 다르겠지만 보통 얼마대 가격부터 옷 자체에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나, 싼티가 안 나나...그런게 궁금하네요.

  • 3. 우리나라
    '20.6.23 12:39 PM (14.40.xxx.172)

    여성복 비싼 브랜드들 가격이죠
    타임 마인 구호 미샤 모조에스핀 랑방 띠어리 DKNY이런곳들
    원피스 하나 70-100만원대 넘는것도 있어요
    블라우스는 4-50만원대
    바지도 4-50만원대 이정도 주면 비싼옷이죠

  • 4. 흠ㅈ
    '20.6.23 12:40 PM (210.99.xxx.244)

    사람마다 다르죠 10만원도 비싼사람이있고 100만원짜리 티도 입는사람이 있으니

  • 5.
    '20.6.23 12:44 PM (223.62.xxx.1)

    제 기준에 비싼 옷은 티셔츠는 20만 전후, 원피스나 자켓은 50만~100만, 코트는 100~200만 정도일까요?
    제가 처음 저한테 놀란 건 홍콩에서 츠모리치사토 스커트 50만 주고 샀을 땐데 30대 초반이었구요. 너무너무 아끼고 오래 입고 특이해서 만족스러웠어요. 그때 여자상사가 금수저라 은근히 옷 잘 입었는데 나중에 보니 명품 많더라구요.
    비싼 옷은 소재가 고급스럽고 가볍고 색상이 좀 특별하거나 재단이 좋은 거 같아요.

  • 6. ...
    '20.6.23 12:44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그러걸요... 티하나에 지금도 10만원 하는거 저한테는 비싼편인데 .. 예전에 저희 사촌언니들..90년대에도 그런옷 흔하게 사입고 그랬거든요..ㅋㅋ 그옷 본인들이 입기 싫으면 제가 다 물러받아서 잘 입고 그랬지만... 저는 입던 옷있었지만... 보세옷 사입는거 보다는 언니들 옷 입는걸 더 좋아했어요 . 비싸거는 정말 오랫동안 입어도 많이 망가지지도 않더라구요.. 언니들 시집가고 하니까 결혼전 보다는 자제하는지 결혼이후에는 물러 받을수가 없엇지만...ㅋㅋ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

  • 7. ..
    '20.6.23 12:47 PM (175.113.xxx.252)

    그러걸요... 티하나에 지금도 10만원 하는거 저한테는 비싼편인데 .. 예전에 저희 사촌언니들..90년대에도 그런옷 흔하게 사입고 그랬거든요..ㅋㅋ 그옷 본인들이 입기 싫으면 제가 다 물러받아서 잘 입고 그랬지만... 저는 입던 옷있었지만... 보세옷 사입는거 보다는 언니들 옷 입는걸 더 좋아했어요 . 비싸거는 정말 오랫동안 입어도 많이 망가지지도 않더라구요.. 언니들 시집가고 하니까 결혼전 보다는 자제하는지 결혼이후에는 물러 받을수가 없엇지만...ㅋㅋ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 위에 14님이 쓰신 그런 가격대가 비싼가격대 아닐까요 .. 저 사촌언니들 덕분에 타임이니 마인 이런것들 알았거든요 ..

  • 8. 디자인때문에
    '20.6.23 12:47 PM (122.36.xxx.146) - 삭제된댓글

    티셔츠는 아마 국산 베네통이 천은 더 좋을듯요.
    명품은 여름티셔츠도 오십이상 백만원 가까이 가는 것도 많아서 티셔츠는 그 정도까지는 안사고, 물론 질은 좋아요.
    프랑스 독일 해외브랜드로 거의 입는데 솔직히 천은 그리 좋지 않아요. 근데 디자인이 이뻐서 삽니다.
    세일하면 기본티 5만정도부터 삼십정도 안에서요

  • 9. 베네x
    '20.6.23 12:50 PM (183.96.xxx.106)

    저질옷감 예전이 더 좋았어요..값어치없습니다

    티셔츠 30이상.원피스 80이상 코트 180이상 바지50
    근데 옷만가지고는 안되고 가방.신발 보석 시계등 생각하세요

  • 10. ㅇㅇ
    '20.6.23 12:52 PM (211.36.xxx.215)

    참 부럽네요. 진짜 부자는 '옷'을 명품으로 입는 사람들이라더니.
    매일매일 같은 옷을 입지도 않을텐데 그 많은 돈이 다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중간중간 싼옷도 껴 입는다고 해도 멋쟁이들은 옷에 쓰는 돈이 정말 많은듯

  • 11. 중간중간 싼옷
    '20.6.23 1:02 PM (183.96.xxx.106)

    물론입어요,,,저렴한 만원짜리도
    근데 만원짜리티에 시계 이천..목걸이 7백짜리 두릅니다
    가방은 더이상

  • 12. ..
    '20.6.23 1:12 PM (221.146.xxx.236)

    보니깐 수백억이상 있는 여자들보니깐
    샤넬 구찌 등 명품옷이 그냥 데일리옷이더라고요
    보통의 소시민들은 2- 3만원대 많이 입지않아요?
    그냥 보통 티셔츠는 5만원도 비싼거같아요.

  • 13. 제기준
    '20.6.23 1:16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티셔츠 20만원
    블라우스 30만원
    바지 30만원
    코트 150 이상이면 비싸다 라고 느껴요

    사는것은 아울렛에서

    셔츠 5만원 이하 블라우스 10만원 이하 바지 10만원 이하로 사요 ㅋㅋㅋ

  • 14. 어디까지나 나
    '20.6.23 1:25 PM (175.223.xxx.77)

    제 기준에 여름 면티는 10만원 전후, 니트거나 디테일이 좀 있어서 유행없이 독특하다 싶으면 세일해서 20만원대까지 구입해요
    바지는 꼭 입어보고 사고 세일과 상관없이 나하고 맞으면 무조건 사요
    그래도 50 넘게 주고 산 건 없는 거 같네요
    치마나 원피스는 뭘 입어도 어울리는 편이라 그냥 30 넘게 주고는 안 사는 거 같아요 특히 원피스는 이상하게 여름에만 입어서 30선이면 맘에 드는 거 사요 지금도 어지간한 브랜드 다 세일 진행중이라
    패딩이나 코트는 100만원선 정도에서 삽니다
    워낙 편한 거 좋아해서 너무 소재가 너무 좋거나 약하거나 퍼가 크거나 하면 제가 잘 안입어요
    캐시미어 섞인 울 100프로 정도나 구스패딩 모자에 털 많지 않은 거 정도는 100 전후 주면 얼마든지 사요
    비싼 옷인지는 모르겠고, 제 형편에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좋은 것을 사려고는 합니다
    같은 가격에 2개 사기보단 1개를 사는 쪽으로 소비하려고 노력해요

    명품 척척 살 형편은 아닙니다
    가방이나 신발, 옷도 몇 가지 있긴 하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렇게 차려입으려면 근로소득만으로 힘들지 않을까 해요
    한벌로 한 계절 나는게 아니니까요

  • 15. illilllili
    '20.6.23 3:15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저는 오십대 초반인데요 제 가준으로 바싼 옷은 타임, 구호 정도예요.
    가방은 버킨도 갖고 있고 시계도 카르티에 베누아 다이아에 롤렉스 텐
    반클리프나 티파니, 보석도 종류대로 갖고 있는데 (친정모친이 멋쟁이라 물려받은 게 반임)
    옷은 타임, 구호가 상한선입니다.
    지춘희 옷도 몇 벌 입어봤지만
    더 비싼 옷은 어차피 유행 지나니 못 입는 건 마찬가지라 아까운 맘 들고 버리기도 힘들어
    살 형편이 돼도 이제는 잘 안 삽니다.

  • 16. illilllili
    '20.6.23 3:15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저는 오십대 초반인데요 제 가준으로 비싼 옷은 타임, 구호 정도예요.
    가방은 버킨도 갖고 있고 시계도 카르티에 베누아 다이아에 롤렉스 텐
    반클리프나 티파니, 보석도 종류대로 갖고 있는데 (친정모친이 멋쟁이라 물려받은 게 반임)
    옷은 타임, 구호가 상한선입니다.
    지춘희 옷도 몇 벌 입어봤지만
    더 비싼 옷은 어차피 유행 지나니 못 입는 건 마찬가지라 아까운 맘 들고 버리기도 힘들어
    살 형편이 돼도 이제는 잘 안 삽니다.

  • 17.
    '20.6.23 3:42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와 비싼 옷들 잘 사시네요
    저는 간이 작아서
    수입과 꼭 비례하는 건 아닌것 같아요
    마음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 뭐 그런.
    요즘엔 옷 사도 입고 나갈데 없는 전업에게
    티는 비싸면 10만원 대
    원피스는 비싸면 20만원 대
    코트는 비싸면 100만원 대

  • 18. 글쎼
    '20.6.23 3:52 PM (220.118.xxx.95)

    퍼 500 안쪽
    겨울 아우터 300 안쪽
    간절기 아우터 200선
    니트 100 이하
    부츠 100 언저리
    샌들 상한가 80
    바지 50 안쪽
    원피스 (가장 안사는 아이템) 70 안쪽
    여름 티셔츠 30 안쪽

    저 zara 도 종종 사입습니다.
    국내 브랜드는 거의 안입고 직구 많이 해요. 기본 30% 세일 가격에 구매할 때가 많고 애정하는 브랜드 애정템 ..한 마디로 셀 전에 완판 예측되거나 세일이고 뭐고 당장 가져야 되는 아이템이면 정가에도 삽니다.
    저 꾸안꾸에요.
    아주 오래 전부터 저를 잘 알거나 모르는 사람이거나 옷에 문외한이거나 멋쟁이거나 저를 패피로 인식들 해주십니다.
    백화점 가끔 가면 매장마다 샵마들 저를 놔주질 않아요.
    안 사도 되니까 입어 보라고 이것 저것 다 안겨줄 정도로 옷발 하나는 좋습니다.
    옷은 안 입어보고 쇼핑몰 직구하는 게 80% 겨울 아우터 정도나 200 넘어가는 애들은 입어보고 삽니다.

  • 19.
    '20.6.23 5:38 PM (118.235.xxx.185) - 삭제된댓글

    옷값이야 뭐 끝이 없죠
    백화점 1등 vip는 한백화점에서만 1년에 10억정도 쓴다하더군요
    그런 사람 눈에는 뭐 타임 이런건 조잡한 카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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