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아인이 한 말 중에

ㅇㅇ 조회수 : 6,832
작성일 : 2020-06-22 22:53:15

원래 유아인 감정과잉에 만연체 문장 오글거려서

어린녀석이 치기가 있군..정도로 생각하고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나혼산이랑 방구석1열 찾아보고

오 매력있네..했어요.


근데, 유아인이 한 말 중에

인물을 연기할 때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전 기본적으로 그 인물에 대해 연민을 가지고 시작해요"란 말이 참 가슴에 남네요?

사도나 베테랑에서 조태오를 연기할 때도

남들이 볼 때는 미치광이에 싸이코 같은 인물에

연민..을 갖는다는 것

결국 그 인물을 자신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같아요.

누구나 다 자신에게 연민을 느끼쟎아요.

연민을 느껴야 자기 자신으로 덧입을 수 있겠구나 싶어요.

반대로, 자신으로 받아들여야만 연민을 느낄 수도 있고요.

배우로서 몰입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방법이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저에게 큰 상처를 입힌 사람들?을 털고 나아가는 방법이기도 해요.

처음엔 많이 미워하지만

다시 돌아보고 그 상황에 다시 들어가보고

각도도 이리저리 돌려가다보면

연민...이 생기면서 놓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미움도 원망도 버리고 집착도 버리게 돼요.

그렇게 부모도 용서했고

뒤통수 때린 친구도 놓아줬습니다.

분노로 꺽어 터트릴 수도 있는 물고기를

냇가에 놔준 느낌도 들어요.

난 또 발담그고 참방거리다 놀다 나오면 되니까...


유아인 생각하다가

의식의 흐름은 여기까지....ㅎㅎㅎㅎ남은 일 하러 갑니다

IP : 221.140.xxx.2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22 10:55 PM (221.140.xxx.230)

    유아인이라는 이름보다 엄홍식이 더 좋아요!

  • 2.
    '20.6.22 10:58 PM (14.52.xxx.197)

    정말 공감 만땅입니다

  • 3. 뭐여
    '20.6.22 11:00 PM (203.100.xxx.248)

    원글님도 글 넘 잘쓰셔서 술술 읽힘요
    공감합니다.....

  • 4. ..
    '20.6.22 11:00 PM (211.173.xxx.152)

    유아인 원래도 좋았는데 나혼산 보면서 정말 잘생기고 귀엽다 싶어요..근데 면도하는데 또 남자의향기가 ㅎㅎ넘 여리고 착할거같아요.

  • 5.
    '20.6.23 12:14 AM (114.203.xxx.20)

    저 왕팬이지만
    여리고 착한 사람같진 않아요
    전에 홍콩 재벌 여자랑
    여행 가는 다큐? 종류 찍었는데
    좀 징징거리고 이기적인 여자였는데
    여자라고 봐주고 대우해주고 없더라고요
    홍콩녀 처음 경험하는 일인지
    결국 울고..
    속으로 고소했어요
    유아인 쌀쌀맞고 차가웠지만 가식적이지 않아서
    더 매력있었어요

  • 6.
    '20.6.23 1:35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 통찰력에 무릎을 탁 칩니다
    저는 이런분들 때문에 82를 떠날수가 없네요

    연기에 굉장히 몰입한다고 느꼈는데 그런말을 했군요
    그것을 나 자신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가 와닿네요
    미움을 오래 가지고 있는게 결국 본인을 해치는 일이더라구요
    원글님 현명하시네요. 꽃길 걸으세요^^

  • 7. 아이스
    '20.6.23 4:03 AM (122.35.xxx.26)

    오...
    저도 유아인 생각보다 괜찮네 했어요
    어느 분야에서 유아인 정도면 역시 배울 게 있네요

  • 8. 저두요
    '20.6.23 8:44 AM (123.111.xxx.174)

    중2병 홍식이인 줄 알았는데 보이는 게 다가아니더라는..왜 그런지 이해를 하게 됐고 배우라는 직업이 감수성이 크고 예민한 일. 대단해보였어요.

  • 9. 태니맘
    '20.6.23 9:27 AM (121.134.xxx.252)

    방구석1열 봤는데 정말 생각 많이 하고 살려고 노력하는거 같이 보였어요.

  • 10. 베스트 오브 베스트
    '20.6.23 10:10 AM (180.68.xxx.158)

    는 건성건성해서 될일이 아닌듯요.
    무슨 유아인이 베오베냐고 하실 분 있겠지만
    또래 연기자중 원탑은 아닐지언정
    베스트의 반열에는 든다고 생각해요
    딱히 팬도 아니고 비호도 아니고,
    있어야하는 연기자 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825 인공국 사태 청원게시판입니다 6 요리걸 2020/06/23 1,570
1082824 쌍수 매몰 풀림 9 ... 2020/06/23 6,792
1082823 카톡 나에게 기능... 문의 2020/06/23 1,480
1082822 환불승인 2 ... 2020/06/23 1,387
1082821 소금물로하는 오이지 또 실패했어요 28 아오!!!!.. 2020/06/23 5,611
1082820 2000년생들 이번에 공단에서 하는 건강검진 나왔나요?? 6 건강검진 2020/06/23 1,949
1082819 미대편입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미대편입 2020/06/23 919
1082818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그 노래가 공중파에 나와야 하나요? 17 ㅋㅋㅋ 2020/06/23 3,359
1082817 마트나 백화점식품관에 시판 마장소스 파나요? 혹시 2020/06/23 739
1082816 순수의 시대 오만과 편견 12 2020/06/23 2,212
1082815 서향집이 안좋은 이유중에.. 19 ..... 2020/06/23 7,929
1082814 오늘사람칠뻔했어요ㅠ 11 커피 2020/06/23 4,008
1082813 사람 냉기 느껴본 적 있나요? 17 ㅇㅎ 2020/06/23 9,435
1082812 두부 쌈장? 알려주신분 감사드려요 11 냠냠 2020/06/23 3,404
1082811 어렵게 만드는 카레~ 13 Spring.. 2020/06/23 2,095
1082810 주식 매도할때요 3 초보 2020/06/23 2,104
1082809 김경수 지사 영수증 하나로 완벽 알리바이, 특검 허위 수사 가능.. 14 적폐청산 2020/06/23 3,428
1082808 공공장소 춥다고 에어컨 올리는 여자 26 .... 2020/06/23 5,174
1082807 전국민이 우르르~몰려가는 현상으로 많은 분야에서 성공하는거 같네.. 12 음.. 2020/06/23 1,950
1082806 엘에이 갈비 재운거 얼려서 보관해도 되나요? 3 크림빵 2020/06/23 3,393
1082805 내일 전국 장마 ! 9 ㅇㅇ 2020/06/23 4,227
1082804 전 부정적인 친구 정기적으로 만나요. 22 긍정부정 2020/06/23 6,997
1082803 비싼옷 가준은 어느정도 가격대예요? 12 ㅇㅇ 2020/06/23 4,867
1082802 인트라셀 레이저와 프락셀 차이가 뭔가요? 2 모공녀 2020/06/23 1,354
1082801 판문점에서 제지당하는 문재인.gif 42 다들보셨죠?.. 2020/06/23 5,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