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치매 증상일까요?

123 조회수 : 4,357
작성일 : 2020-06-22 19:57:56
저희 시어머니 60대 후반이시구요.
우연한 기회에 냉동실 청소를 하게 되었는데 너무 놀라서요.
시아버지랑 두 분이서 사시는데 생선이 종류별로 한박스씩 있어서요.
그리고 김치냉장고도 3대인데 꽉 차있어요.
이 나이때 분들은 다들 식재료를 이정도로 쟁이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222.101.xxx.15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6.22 7:59 P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

    그렇게 쟁여놓으시더라고요
    어르신들은

    근데 그와 별개로 치매 검사는 받으셔야 해요
    싼 걸로 하지 마시고 200만원 정도면 대학병원에서
    받습니다

  • 2. ...
    '20.6.22 8:00 PM (137.220.xxx.117)

    그 것 만으로 치매 증상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다른 의심가는 증상이 있나요?
    평소에도 이렇게 쟁겨놓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
    만약에 원래 성격이 그렇지 않은데 갑자기 바뀐거라면
    의심해 볼만 해요

  • 3. ㅇㅇ
    '20.6.22 8:00 PM (121.162.xxx.130)

    50 대 인데 냉동실이 모자라요 ㅜ.ㅜ
    두명이 살다보면 음식이 남으면 냉동실로 많이 가더라구요.

  • 4.
    '20.6.22 8:02 PM (121.167.xxx.120)

    치매 아니예요
    젊어서부터 쟁이는 사람이면 정상이고
    안그러다가 요즘 그러면 이상 한거고요
    걱정 되시면 치매 검사 받아 보세요
    보건소 말고 병원 가서 받아 보세요
    그렇게 박스로 사면 싸서 저도 그나이인데
    박스나 코스트코에서 뭉텅이로 사다 놔요

  • 5. 젊어서도
    '20.6.22 8:04 PM (115.21.xxx.164)

    쟁이는 사람들 많아요 세제 쌀 속옷 와이셔츠 엄청 쟁여요

  • 6. nnn
    '20.6.22 8:04 PM (203.142.xxx.59)

    저희시댁 시어른 두분이신데 냉장고가2 김냉이2 냉동고1

  • 7. ...
    '20.6.22 8:05 PM (73.118.xxx.38)

    그런 노인 있어요
    울시모도 그래요
    식탐이 있고 자랄때 못먹고 자라서 음식을 사다 쟁여놓더라구요 그리고 그걸 나눠먹을줄도 몰라요
    나눠줄때는 먹다먹다 지겨워 오래되서 버릴때쯤
    나와요 유효기간 지난 냉동음식들 오래된 전들..
    울시모도 딸이랑 둘이 사는데
    가득 그득 쟁여놓고 삽니다

  • 8. 하양
    '20.6.22 8:07 PM (211.248.xxx.59)

    치매 검사 목록중에 물건을 쌓아쟁여 놓는다.
    주위종리를 못한다
    등이 있어요
    당장은 치매 아니겠지만 ., 주로 이렇게 물건 쌓아놓는 사람이 치매로 이어질 확률 높은건 맞아요

  • 9. //
    '20.6.22 8:10 PM (175.113.xxx.252)

    그런사람들 많던데요 ..

  • 10. 123
    '20.6.22 8:24 PM (222.101.xxx.155)

    쟁이시는 분들은 결국 다 드시나요? 제가 보기엔 두 분이서 몇년간 드실 양인데 좀 놀랐어요. 원래도 좀 쟁이시는 스타일인것 같긴 해요.

  • 11. ㅋㅎㅎㅎㅎ
    '20.6.22 8:24 PM (121.165.xxx.112)

    님 글 읽고 찔리는 분 많으실듯..
    언제 넣어뒀던 건지도 모를 화석이 뚝 떨어져
    발등에 금가서 깁스했다는 글도 봤는데요.
    저희 엄마 치매인데
    냉동만두와 아이스크림을 냉장실에 넣어두셨더라구요.

  • 12. ㅡㅡㅡㅡ
    '20.6.22 8:33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연세가 있으시니
    검사 한번 받아 보세요.

  • 13. ...
    '20.6.22 8:37 PM (112.155.xxx.15)

    노화죠. 젊은사람들 중에서도 많아요. 정리못하고 쟁여놓고 못버리는거

  • 14. 나는나
    '20.6.22 8:46 PM (39.118.xxx.220)

    같은 아이템이 중복되는지 보세요. 저희 어머님은 카레를 많이 쟁이셨어요.

  • 15. 거기
    '20.6.22 8:47 PM (112.167.xxx.92)

    뭐가 들어있는지도 모를껄요 한10년 된 화석도 있을듯

    안쟁기는 나도 어느순간 보면 쟁여져 있고 그걸 다 먹지도 못해 결국 버릴지경이라 김냉3대면 쟁이는 습관이고 그 맨아래 있는거 끄집어 내지도 못함 끄집어 낼 엄두를 못냄ㄷㄷㄷ 그러면서도 쟁인다는

  • 16. ..
    '20.6.22 9:16 PM (125.177.xxx.43)

    70대ㅜ엄마도ㅜ그래요
    두분이 냉장고 3대 꽉 차서
    갈때마다 오래된거 다 내다 버려도 그래요

  • 17. ㅇㅇ
    '20.6.22 10:04 PM (49.175.xxx.63)

    이번에 어머님집 냉장고 정리하다 반성많이했어요 정말 냉동하지 말고 바로바로 먹어야겠어요 냉동했다 반찬없을때 요긴하게 먹자 이런 마인드를 없애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7610 상하수도요금 계산하는법 아시는분 ~~ 2 물어볼데가 .. 2020/06/22 1,406
1087609 전 세계가 포기한 위그선을 한국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 성공 6 ㅇㅇㅇ 2020/06/22 2,608
1087608 인스턴트팟 6리터 8리터 어떤 사이즈가 좋을까요 4 ... 2020/06/22 2,407
1087607 운동하면 곱씹는 성격도 고쳐지나요? 9 ㅇㅇ 2020/06/22 3,400
1087606 박병석 일하는 국회 만들겠다 2 능력없이 욕.. 2020/06/22 811
1087605 창원 아동학대 애미 왈 9 에휴 2020/06/22 3,958
1087604 탈북민 도우려고 후원했더니....대북전단으로 돈벌이? 7 ........ 2020/06/22 1,306
1087603 아파트 관리비 5월분을 6월에 내는 거 맞는지요 3 ... 2020/06/22 1,458
1087602 팬텀 싱어 2 도 인기 좋았나요? 6 .. 2020/06/22 1,532
1087601 주행중 후행추돌 당했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될까요 11 민브라더스맘.. 2020/06/22 2,102
1087600 펌 xx먹사의 위험성 ㄷㄷㄷ 2 **** 2020/06/22 1,325
1087599 유명 작사가 김이나씨가 라디오 스타에서 딩크족에 대해 말한적이 .. 38 ........ 2020/06/22 22,971
1087598 혹시 치매 증상일까요? 16 123 2020/06/22 4,357
1087597 신경정신과는 보장성보험 없나요? 2 ㅇㅇ 2020/06/22 1,092
1087596 요즘 초미세먼지 수치가 나쁜 이유는 뭔가요~ 3 .. 2020/06/22 1,363
1087595 저혈압인데 아침운동 어떨까요? 7 ㅇㅇ 2020/06/22 3,153
1087594 실리트 실라간 냄비요,뚜껑이 가볍던데 푹 끓나요? 2 ... 2020/06/22 1,544
1087593 자가격리 2주에 107만원 지급 62 세금 2020/06/22 20,553
1087592 공적마스크 1500원 인터넷 1200원 8 ㆍㆍ 2020/06/22 3,754
1087591 자식 한테 차 잘 빌려주시나요? 26 콩나물 2020/06/22 4,579
1087590 생전 화도 안 낸다고 생각하는 남편 7 55 2020/06/22 2,781
1087589 90년대 지어진 아파트 인테리어 시작이 이틀후인데 18 ㅇㅇ 2020/06/22 4,892
1087588 부평 부천이요 5 .. 2020/06/22 2,172
1087587 리프팅밴드. 볼살있으신분들은 효과있는듯 5 ㄱㄴ 2020/06/22 2,098
1087586 인생 잠깐왔다가는거라 생각했더니.. 4 .... 2020/06/22 4,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