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전 화도 안 낸다고 생각하는 남편
1. 음...
'20.6.22 7:15 P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근데 아마 착한 코스프레 못 하실 거예요
말 안하고 참기... 힘들어요
특히 자식들에겐2. 화내는
'20.6.22 7:16 PM (211.193.xxx.134)방법이 남다른 거죠
3. ㅇㅇ
'20.6.22 7:23 PM (121.190.xxx.131)꼭 소리를.지르는것만이 화를 내는거 아니에요
말안하는 침묵, 그것도 엄청난 화고 폭력이에요4. 55
'20.6.22 7:29 PM (61.68.xxx.217)그니깐요. 근데 본인은 화도 안내고 내 말도 잘 듣는다 생각하고 살아요.
사실 너무 잘 삐지고 너무 침묵으로 대응하고 내 말은 너무 안 들어서 저는 아예 포기하고 아무것도 해달라 하지도 않고 아무 요구도 하지 않는데 말이죠5. 비슷
'20.6.22 7:44 PM (58.122.xxx.203)비슷한 남자 우리집에도 있어요.
화가 많진 않은 건 인정인데
사람 미쳐버릴만큼 말이 없고 공감능력 제로에
그냥 자기 방에 들어가서 조용히 있어요.
그러니 애들도 마냥 예쁘고 화 낼 일이 없죠.
전 가끔 너무 얄미워서 속 뒤집어놔요.
그럼 또 눈 부릅뜨고 화 냅니다.
꼭 필요한 말도 잘 안 할 정도로 워낙 말이 없으니
싸우면 진짜 적막강산.ㅋ
저 사람은 안 건드리면 죽어도 화 내는 법이 없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어떻게 아무 감정 교류도 없이 살란 말인지.
휴...6. 55
'20.6.22 8:28 PM (61.68.xxx.217)저랑 똑같네요. 감정 교류 절대 불가..의견 교환 절대 불가. 화는 내지 않지만 맘에 안 들면 그냥 침묵 ㅠㅠ
7. 에구
'20.6.22 9:43 PM (221.143.xxx.37)제 남편은 인상을 확 쓰면서 버럭대며 화내요.
제가 왜 화내냐고 하면 자기가 언제 화냈냐고
자기를 성격 이상한 사람으로 만든다고 되려
저한테 뭐라 한답니다. 자기가 하는 행동은
몰라요.8. 같이
'20.6.22 9:52 PM (61.80.xxx.131)꿈꿔요.졸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