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저좀 살려주세요. 현명하신님들.
공부는 못하는데 안깨워줘도 등교는 잘해요.
안자고 학교는 잘가요. 아무문제 없잖아요?
근데 저는 잠을 이렇게 안자는걸 보는게 힘들어요.
왜냐 꼭 탈이 나요. 피곤해도 노는시간을 확보하는애예요.
피곤이 누적되어 감기걸려 한 일주일 생활에 지장을 줘요.
그러고 또 한달 버티다 또 골골대고 반복
오늘 귀기시간을 어겨 약속대로 내일 데려다 주지 않기로 했어요.
자가용 30분거리 대중교통 한시간반인데 제가 딜을 하려고
지금자면(자정) 내일 데려다주겠다. 했는데
싫대요. 차라리 지혼자 가고 늦게자겠대요.
저 진심 신경끄고 내인생 살고싶어요.
매일밤마다 부아가 치밀고 단명하는 기분인데 어떡해야 할까요.
곰곰생각해보니 그시간에 공부를 해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였다면 안쓰럽고 기특해서 이렇게 속이 썩어나가진 않았겠죠.
놀바에 자고 낼 수업이라도 잘 들으라는건데.
애가 너무 꼴보기싫고 매일밤 부글부글 거리는데 내가 살수가 없는데
어떤마음가짐이면 신경끄고 행복할수 있을까요.
1. 냅두세요
'20.6.22 1:41 AM (178.191.xxx.214)혼자서 알아서 등교하는 애잖아요.
공부도 못한다는데 알아서 등교하는게 기특하죠.
내려놓으세요.2. 나무안녕
'20.6.22 1:42 AM (211.243.xxx.27)고딩이를 그리 멀리 학교 보내시는지요
힘드시겠어요3. ㅠ
'20.6.22 2:21 AM (210.99.xxx.244)냅두세요. 이제 부모말 안들어요ㅠ 학교가 너무머네요 근데
4. ..
'20.6.22 2:44 AM (112.140.xxx.198) - 삭제된댓글원글님딸은
조금만자도 젊고 건강하니까 피곤이덜하겠죠
저희애도 공부안하고 잠도 안잘때
차라리 자라고 말해줬던 기억이나네요5. 돈을 벌러
'20.6.22 7:11 AM (223.33.xxx.201) - 삭제된댓글나가새요 진심 저랑 똑같은 상황.
6. 학교가서
'20.6.22 7:32 AM (106.101.xxx.34)학교가서 잠을 잘 지언정 학교는 가는군요 그것이나마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아예 안가는 애들도 많대요 ㅠㅠ7. 데려다
'20.6.22 8:49 AM (120.142.xxx.209)줄 필요없다는데
애 자유를 뺏으려마세요
단 청소년기 여자애들은 11-2시 성장촉진 시간에 잠을 많이 자야 가슴이 커져요
남자애들 2차 성장하듯
잘 이야기해보세요 키도 가슴도 커져야할 시간에 평생 후회할짓하냐고8. ....
'20.6.22 10:55 AM (125.186.xxx.159)대려다주는것으로 딜하는건 아무 의미 없구요.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자꾸 얘기하거나 자료화면보여주며 알아듣게 얘기해서 애가 공감해야되요.
그렇지 않으면 수면시간부족으로 본인이 크게 아프든지 불이익을당해봐야 일아요.
자식새끼들 엄마눈에는 다보이는걸 아무리얘기해도 겪어보기전에는 들은척도 안하는게 제일 힘들죠.....어쩔수 없어요.
수면시간부족하면 살찌고 피부색도 엉망이 된다고 해보세요.
리이드안해준다는것보다는 먹힐수도..9. 모두감사드려요..
'20.6.22 2:22 PM (175.223.xxx.89)윗님특히 공감합니다. 그래서 애가 멍한데 이게 수면부족때문이 아니라고 우기니 어쩌나요.... 공부를 해도 효율도 제로...
10. 다소용이없어요
'20.6.22 2:24 PM (175.223.xxx.89)짐을 두시간 자더라도 스마트폰으로 놀아야 하는애예요.. 미치겠는데 나몰라라하고싶은데 울화가 치미고 죽겠네요
11. 다소용이없어요
'20.6.22 2:27 PM (175.223.xxx.89)아무말도 그애를 설득할수가 없네요. 그냥 내눈에서 안보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