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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냥이들은 숙면중 ㅎㅎ

목욕재개후 조회수 : 2,157
작성일 : 2020-06-21 22:22:02
거의 일년만에 오늘 두녀석 목욕을 시켰어요, 아들이요.
한녀석 씻는동안 냐옹냐옹 소리가 목욕탕에서 나오니까
평소 사이좋지도 않았는데
막 걱정이 되는지 나머지 한녀석이 목욕탕 앞을 서성거리더라구요.
그리고 잠시뒤
둘의 역할이 바뀌어 또다른 한녀석은 탕에서 냥냥 거리고고
나머지녀석은 문앞에서 서성대고...

암튼 얼굴에 털 뭍혀가며 말리고 빗겨놓으니
지금은 털이 아주 비단결입니댜.

노골노골한지 두녀석이 코자는데
넘넘 이뿌네요.

저는 일이많아.어제도 일하고 오늘 하루 쉬는데
아들이 목욕시킨후 뒷정린 제 몫....
그리고 정리하는김에 목욕탕 두개 청소하고
내친김에 청소기까지 돌리고나니
졸립고 피곤하네요.

다음주 중에 하루 연차쓸까...고민중입니다.
화요일을 ㄹ까요 수요일을 쓸까요?

평안한 일요일밤이네요
IP : 14.34.xxx.9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요일요
    '20.6.21 10:23 PM (211.36.xxx.87) - 삭제된댓글

    그래도 순한가봐요.
    두마리를 한꺼번에 씻길 생각을 하다니 ㅎㅎㅎ
    아들 착하네요.

  • 2. 오만원에 ㅎㅎ
    '20.6.21 10:27 PM (14.34.xxx.99)

    꿀알바라고 꼬드겨서 아들이 힌거예요 ㅋ
    수요일에 쉴까요?

  • 3. 네마리
    '20.6.21 10:35 PM (14.45.xxx.116)

    저는 오늘 길냥이 들인 애들 4마리 목욕시켰는뎅 ㅎㅎ
    5마리 들였는데 그중 한마리는 겁나서 손도 못대고 4마리만 일주일에 한번씩 3번째 목욕 시켰어요
    손가락 물려서 피도 나고 팔목도 할퀴고 ㅠㅠ 그래도
    털이 털이 얼마나 많이 빠지는지 일요일마다 붙잡아서 목욕시키고 있어요
    고양이는 이뿐데 목욕 시키기는 진짜 힘들죠

  • 4. 에궁 꼭 약 바르
    '20.6.21 10:41 PM (14.34.xxx.99)

    세요.
    저도 귀찮아서 그냥 둔 곳은 아물어도 피부색이 검게 변해서 눈에 띄더라구여.

    냥이들은 씻고나면 얼마나 좋은데
    씻는걸 그리 무서워하는지 ...참

  • 5. ..
    '20.6.21 10:45 PM (220.87.xxx.206)

    아드님 5만원에 극한 노동 하셨네요 ㅎㅎ
    착한 아들!

    14.45 님
    길아이들 네마리나 집에 들이셨군요.
    세상에~~~
    대단하십니다~~ 새 인생 살게될 네마리 냥이들 축하해^^

  • 6. ㅜㅜ
    '20.6.21 11:16 PM (223.63.xxx.235)

    네마리님/// 헌데~~ 힌꺼번에 4마리씩 3주째 다 목욕시키신 거 아니죠?
    한 마리 한 마리 총 3마리째여서 3주째라는 거죠?ㅜㅜㅜㅜ
    냥이들은 목욕 싫어해요....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그래서 스트레스 심하게 받으면 그것 때문에 방광염 걸릴 수도 있고 스트레스성 피부병에도 걸릴 수 있고 수명에도 연관 있어요. 오죽하면 얘네들 병은 스트레스로 급격히 오는 경우가 많아서 특발성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고양이 목욕은 일주일이 아니라 일년에 한번 아니면
    아예 안 시켜도 상관없어요.... 침성분에 세제 성분 비슷한 게 있어서, 깨끗한 환경에 살게만 되면 지들이 꾸준히 핥아서 결국은 깨끗해져요!
    목욕 시키지 말아 주세요......
    털은 많이 빠지죠, 그건 부드러운 실리콘 빗 사서 매일 빗겨줘야 해요. 그럼 기분도 좋아 하고 털도 죽은 털 속털 잘 제거돼요.
    털관리는 빗질입니당...... 목욕 아니에요ㅠㅠㅜ

  • 7. vv
    '20.6.21 11:26 PM (180.69.xxx.145)

    223.63님
    저희 냥이 4년전에 목욕시키고 한번도 안해서
    이번에 목욕을 해볼까해서 냥이샴푸 구입했는데
    괜히 구입했나 싶어요.ㅎㅎ

  • 8. 쉬시려면
    '20.6.21 11:52 PM (211.51.xxx.74)

    수요일이죠~~
    일주일의 중간이니까!!!

  • 9. 속이 다
    '20.6.22 12:27 AM (116.41.xxx.141)

    시원하네요
    제발 냥이 목욕시키면 집사가 시원한거지 냥이는 죽을 공포 느낀데요 제발 자제좀

    냥이들은 목욕 싫어해요....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그래서 스트레스 심하게 받으면 그것 때문에 방광염 걸릴 수도 있고 스트레스성 피부병에도 걸릴 수 있고 수명에도 연관 있어요. 오죽하면 얘네들 병은 스트레스로 급격히 오는 경우가 많아서 특발성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고양이 목욕은 일주일이 아니라 일년에 한번 아니면
    아예 안 시켜도 상관없어요.... 침성분에 세제 성분 비슷한 게 있어서, 깨끗한 환경에 살게만 되면 지들이 꾸준히 핥아서 결국은 깨끗해져요!
    목욕 시키지 말아 주세요......
    털은 많이 빠지죠, 그건 부드러운 실리콘 빗 사서 매일 빗겨줘야 해요. 그럼 기분도 좋아 하고 털도 죽은 털 속털 잘 제거돼요.
    털관리는 빗질입니당...... 목욕 아니에요
    22222

  • 10. 양이
    '20.6.22 1:16 A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우리 냥이도 그래요.
    첫째부터 목욕시키고 있음 둘째가 밖에서 위급핢대 목소리로 어웅어웅 난리도 아녜요. 평소 사이도 안좋으면서 그래도 의리있네~해요.
    위급할땐 서로 걱정해주는게 너무 기특해요

  • 11. 양이
    '20.6.22 1:18 A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전 털 빠지는 봄 환절기에 한 번씩 털 밀고 목욕시켜요

  • 12. ......
    '20.6.22 10:03 AM (118.221.xxx.151)

    우리 애는 목욕 딱 한번 했어요.
    4년전에...
    실리콘빗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 13. ....
    '20.6.23 1:24 AM (211.178.xxx.192)

    Kong 고양이 빗이라는 거 좋아요.
    이거랑 스텐으로 된 죽은 털 벗기는 짧은 빗 사서 같이 쓰면 웬만한 털은 잡혀요~

  • 14. ....
    '20.6.23 1:25 AM (211.178.xxx.192)

    양이님은 고양이가 끔찍해 하는 두 가지 일을 한번에 다 하고 계시네요 ㅜㅜ 털 밀고 목욕이라니...
    고양이의 짧은 생에서 행복이 뭔지 먼저 생각해 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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