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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색한 중학생

Dd 조회수 : 4,313
작성일 : 2020-06-21 19:39:46
얘는 제 조카인데요.



어릴때 부터 자기가 안쓰는것도 절대 안주고요



안쓸것도 가져가서 자기 방은 아주 창고처럼 잔뜩 뭐가 쌓여있습니다.







그래서 돈아껴쓸줄 알았는데 BtS덕질하며 돈은 얼마나 많이 쓰는지...



걔가 저희집에서 어릴때부터 같이 살았습니다. 얼마전 분가했는데



방에 온갖 학용품이며 오만가지 물품을 그대로해놓고가서 새집에서 다 샀습니다.







치울생각을 안해서 저희 부모님이 다 버리고 챙겨서 가라고 했는데 찾아오지도 않았습니다.



오늘 걔네집 가서 그 쓰레기더미에서 건진 노트 쓸려고 보여주니 냉큼 뺐는것입니다(항상 욕심이 많아서 자기꺼 안쓰는것도 절대 안줌)



너 어차피 공부 안하잖아.이모 공부하니까 쓸게 . 이거 집에 3권있던데 1권만 줘. 이러니 안된답니다.







열받아서 가족 단체방에 ㅇㅇㅇ(걔 이름) 그렇게 살지마라.



이렇게 쓰니 답장으로 이모도요. 이렇게 오네요.



아주 기분이 나쁘네요.



지한테 내가 맛있는것도 많이 사주고 잘해줬는데 노트1권 안주는 인성.

앞으로 단 1원도 쓰고싶지않네요. 어떻게 이럴카요.

요새애들 원래 이런가요? 얘의 오빠는 안그럽니다..얘만유독 인색함
IP : 121.165.xxx.20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로
    '20.6.21 7:48 PM (218.239.xxx.173)

    어릴때 성품 그대로 가나봐요.
    앞으론 잘 해주지 마세요.

  • 2. ...
    '20.6.21 7:49 PM (118.221.xxx.195)

    알면서 뭐하러 그런거한테 쓸데없이 돈을써요. 남조카만 챙겨주세요.

  • 3. 글쓴이
    '20.6.21 7:53 PM (121.165.xxx.208)

    얘가 특이한건가요? 비슷한아이없나요ㅜ

  • 4. ㅡㅡ
    '20.6.21 7:55 PM (39.118.xxx.86)

    그애는 앞으로 뭐 해주지 마세요.

  • 5. 글쓴이
    '20.6.21 7:57 PM (121.165.xxx.208)

    사춘기라서 그런줄알았는데 ..두둔하는글을 기대했는뎅 얘싹수가노란건가요ㅜㅜ

  • 6. 그러게요.
    '20.6.21 8:05 PM (125.178.xxx.37)

    사소한데서 의가 상하는데..
    애들이 그걸몰라요..
    눈앞의것만 보죠..
    울애도 인성나쁜애는 아닌데 부모한테 인색한거같아
    가끔 서운해요..또 걱정되더라고요..
    제발 눈앞의것만 보지말고 배풀면
    알아보는 사람한텐 나중 더 크게 돌아오던지
    도움받는다..뭐 이런...
    중딩때 고1? 속좁게 굴더니
    크면서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그런얘기들 가끔 해주셔요..

  • 7. wii
    '20.6.21 8:15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

    앞으로 아무것도 해주지 마세요.
    그냥 저 애가 저런 애여도 내가 이모고 어쩔 수 없지. 그 정도는 해줘야지 그런거 빼고는 절대로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것이 원글님의 마음도 지키고 그 아이에게도 조금이라도 득이 되는 일입니다
    그렇게 행동하면 국물도 없다. 장기적으로 손해다 라는 걸 조금이라도 깨우쳐서 최소한이라도 안 그러면 다행이고, 그러거나 말거나 장기적으로 손해라도 일단 내 눈앞에서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욕구가 강하면 평생 그리사는 거죠.

  • 8. Rr
    '20.6.21 8:19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ㅇㅇㅇ 그렇게 살지 말아라 한거 너무 웃긴데요
    우리집 중딩딸도 지 돈으로 산 과자같은거 가지고 인색하게 굴어요
    아직 인간이 덜 되서 그러려니 하고 말로 한번씩 타일르고 있어요

  • 9. ..
    '20.6.21 8:21 PM (115.139.xxx.144) - 삭제된댓글

    욕심많고 시기심 만흔 인간은 더 많은걸 잃죠. 신경 끄고 10원 한푼 주지 마세요

  • 10. ㅇㅇ
    '20.6.21 8:47 PM (223.62.xxx.26)

    에구ᆢ 평생 그런애 있어요 타고 난거죠 ㅠ

  • 11. 솔직히
    '20.6.21 8:51 PM (218.239.xxx.173)

    유치원애 라도 인심 좋은 애는 나눠줘요. 어째 미움살 짓을 하네요.

  • 12. ..
    '20.6.21 9:19 PM (39.7.xxx.245)

    어릴 때부터 그런 거면 그냥 타고난 인성이 그런 거네요
    조키들한테 잘해줄 필요 없어요 전 그래서 돌반지 까지만 해줬어요. 그건 도리인 것 같아서.. 돌려받을 일도 없고 안 받아도 될만큼만 해줘요
    같이 살면 사실 그렇게 자르기가 쉽진 않죠 그래도 내가 어른인데.. 지 부모 앞에서 내 체면도 있고요
    그래도 전 가까이 사는 조카한테 되도록 정 많이 안주고 선을 많이 그었어요
    집에 온다 그러면 약속 있다고 외출하고.. 특히어릴 때 잘해주는 거 암 소용 없어요 크면 기억도 못해요

  • 13. 이제
    '20.6.21 9:28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이모가 그렇게 살지 않은걸 보여줘야죠.
    국물도 없다는걸

  • 14. 줌마
    '20.6.21 11:07 PM (1.225.xxx.38)

    엄청 얄밉죠
    그런애들 종종있어요

  • 15. ㅇㅇ
    '20.6.22 1:19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우리집 막내가 그래요.
    힘드네요 참..천성인지 뭔지 모르겠어요. 언니들은 안그런데

  • 16. ㄷㄷ
    '20.6.22 5:45 AM (75.156.xxx.152)

    소탐대실이 뭔 지 가르쳐야죠. 아무것도 해주지 마세요.

  • 17.
    '20.6.22 7:07 AM (106.102.xxx.37)

    작은걸로 큰거 잃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22222
    지능 문제 같아요

  • 18. ㅡ.ㅡ
    '20.6.22 10:27 AM (125.191.xxx.231)

    헐.
    울집 중딩은 욕심도 욕심도 너무 없어서 ...
    퍼 주고 다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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