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키운것중 잘 안자라는것
지금까지 투자한것중 유일하게 마이너스인것
가장 애정을 쏟고 정성들였는데 계속 엇나가기만 하네요
저희 아들이요 . .
위아래로 치여 자라서 하나만 낳아 사랑듬뿍주고 키우는데
왜이렇게 속썩이나요
이제 겨우초5인데 결혼은 왜 했고 애는 왜 낳았나 싶네요
아빠가 늘 바빠서 더더더 함께하고 시간많이 갖고
더 관심갖는데 둘이 여행도 자주 다니고 늘 함께하는데
도대체 뭐가 문젠지 넋두리 할데가 없네요
죄송해요 . . . 그냥 속상해서 하소연했어요 ㅜㅠ
1. ...
'20.6.20 1:35 PM (59.15.xxx.152)사춘기 시작이네요.
짜식~사춘기 되었어?
그래 한번 해봐라...
여유로운 마음으로 바라봐 주세요.2. 네네
'20.6.20 1:36 P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호르몬이죠 ...
3. 자식일줄
'20.6.20 1:37 PM (182.230.xxx.36)알고 들어왔어요.ㅋ
아직 원글님이 어리신거 같아요.
저는 우리 큰애가 항상 그랬어요.
지금 스물여섯살인데 이젠
뭘 해도 이쁘고 든든해요.
그때 좀 더 넓은 마음으로
품어주지 못한게 늘 미안하죠.
둘째한테는 그게 되던데...4. 하아~
'20.6.20 1:39 PM (110.47.xxx.190)저 올해 40인데 갱년기올거같아요
사춘기 갱년기 누가 이기나 보자 인가봐요 ㅠㅠ
자식일은. . . 정말 맘 내려놔야 하나봐요
정말 평범하게만 자랐으면 좋겠어요
그게 글케 힘든가? 하는 생각도 들고. . .
작년에 저 고아 됬지만 정말 부모님 보고싶네요 ㅜㅠ5. ..
'20.6.20 1:40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한 없이 힘들죠. 가끔 놓는 방법도 필요해요.
물 많아 준다고 다육이가 잘 자라는게 아니듯..6. ..
'20.6.20 1:40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한 없이 힘들죠. 가끔 놓는 방법도 필요해요.
물 많이 준다고 다육이가 잘 자라는게 아니듯..7. ..
'20.6.20 2:29 PM (125.177.xxx.43)사춘기땐 좀 그래요
그래도 사랑받고 잘 큰 아이는 다시 돌아옵니다8. ㅐㅐㅐㅐ
'20.6.20 8:05 PM (1.237.xxx.83) - 삭제된댓글저는 화초 이야기인줄 ㅎㅎ
저도 중3 아들 키워요
엄마 보는
눈에는 힘이 잔뜩 들어가 있고
목소리는 짜증만땅이고
행동으로는 무시하죠
퇴근후 나한테 에너지를 좀 다오
너보면 너무 기운빠져
속으로 외치지만
너 다 큰줄알지?
그래봤자
엄마 병걸리면 제일 많이 울거면서
엄마 없으면 안될거면서 ㅋㅋㅋㅋ
이렇게 생각하면 귀여워지더군요
일종의 마인드 컨트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