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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진짜 '정신적으로' 늙었구나...느껴질 때 언제인가요?

노화 조회수 : 6,672
작성일 : 2020-06-20 12:27:12
몸이야 뭐 여기저기서 신호를 보내고 있구요,,,

저는 원래 쇼핑광인데 (사지 않더라도 구경이라도...)

제2롯데가 생긴지가 언젠데 아직 한 번도 안 가봤고 
(비교적 가까이 있음)
가보고 싶은 마음이 1도 없다는 거.

정말 늙었나봐요.

예전 같으면 개장 1주일 안으로 가봤을 거예요.

어찌 보면 쓸데없는 물욕, 허영심 없어진 거 같고
어지 보면 이젠 그런 것조차 없나 싶고...
복잡미묘하네요. ㅠ
IP : 14.52.xxx.225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6.20 12:28 PM (218.239.xxx.173)

    마냥 자연이 좋을때.
    옛날 얘기 자꾸 할 때.

  • 2. ..
    '20.6.20 12:30 PM (119.64.xxx.178)

    무심해요
    뭘봐도 뭘먹어도 감흥이 없고 심지어 화도 안나요
    계절이가면 가나보다 비가 오면 오나보다
    어제 길을 걸어가는데 마주 걸어오던
    여고생 한명이 길에 뭘 떨어트렸어요 지갑인가 가방인가
    그러니까 옆에있던친구들이 까르르 웃더라구요
    속으로 뭐가저리 좋을까 저게 웃긴가

  • 3. ...
    '20.6.20 12:33 PM (122.38.xxx.110)

    기혼이지만 바람얘기 들을때 윤리적인 문제보다 안귀찮나 싶을때
    죽고 못사는 뜨거운 연애끝에 결혼해서 잘 살고 있지만
    간혹 회원님들 늦게라도 사랑을 꿈꾸는 분들 글을 볼때 사랑이 별건가 싶고
    사랑? 아 귀찮아
    천지가 개벽을 해서 백마탄 완자가 막따라와서 제게 구애를 한다면 한마디 할꺼예요.
    죄송해요 귀찮아요.

  • 4. ㅇㅇㅇ
    '20.6.20 12:3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티비에 핫한 연예인 나올때 보면
    다 아들.딸 같을때요

  • 5. 이젠
    '20.6.20 12:35 PM (182.224.xxx.120)

    아무것도 하고싶은게없고 자신도 없는거요

  • 6. ...
    '20.6.20 12:35 PM (118.216.xxx.164)

    저도 무심한거에 한표. ㅠ
    어제 동생이 결혼고민하는데 진심으로 들어줬는데도 감정동요가 전혀 안되더군요. 이비밀 저비밀 조심스레 말하는데도
    “그럴수도 있지” 싶어요

  • 7. ...
    '20.6.20 12:37 PM (211.215.xxx.56)

    천지가 개벽을 해서 백마탄 완자가 막따라와서 제게 구애를 한다면 한마디 할꺼예요.
    죄송해요 귀찮아요.2222

    맞아요.다 귀찮아요.ㅎㅎ

  • 8. ..
    '20.6.20 12:37 PM (118.216.xxx.164)

    맛집, 호텔 커피숍 좋아했는데... 감흥이 없어요
    뭘봐도 설레이지 않는것 같아요
    해외여행 같은것도 짐 언제싸냐 힘들겠다. 그런생각만 들지 설레임이 1도 없고 다 때가 있는 건가봐요

  • 9. ...
    '20.6.20 12:39 PM (122.38.xxx.110)

    하나더요.
    먹고싶은게 갈수록 줄어들어요.
    먹는것도 삶의 낙인데 이대로 가면 진짜 밥숟가락 놓겠어요.

  • 10. ,,,,
    '20.6.20 12:40 PM (211.212.xxx.148)

    더이상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싶지 않을때,,,,

  • 11. . .
    '20.6.20 12:41 PM (203.170.xxx.178)

    다 귀찮은거. . .

  • 12. 휴식
    '20.6.20 12:42 PM (121.88.xxx.110)

    시끄럽고 북적한 곳 일부러 돌아갈 때 있어요.
    이미 20대 후반 외국풍경봐도 별 감흥없더군요.
    그랜드캐년도 그저그렇고.... 자연은 역시 그림처럼
    보기보담 내 자신이 무처져 겪어내야 감동하게 되나봐요.

  • 13. 아델라
    '20.6.20 12:44 PM (118.235.xxx.16)

    사용설명서를 읽기가 싫어요.
    그래서 가전제품의 기능이 최소화 된걸 찾게되네요.

  • 14. 외모에
    '20.6.20 12:45 PM (1.241.xxx.109)

    신경쓰기 싫을때,
    옷도 없는데 쇼핑하는것도 싫고,외출은 해야 하는데 ㅅ놔장하는것도 귀찮고..
    내가족외엔 신경쓰기도 싫고..

  • 15. 줌마
    '20.6.20 12:45 PM (223.38.xxx.124)

    아...
    전 사실 이십대부터그랬어요;;;

  • 16.
    '20.6.20 12:46 PM (223.38.xxx.81)

    봄철 진달래.철쭉도 예쁘다고 느껴질때 ㅠ

  • 17. ..
    '20.6.20 12:47 PM (1.241.xxx.219)

    꽃사진 찍을 때..ㅡㅡ

  • 18. ...
    '20.6.20 12:51 PM (220.118.xxx.233) - 삭제된댓글

    꽃. 자연경치에 열광하네요.
    제가..
    우리 엄마처럼 ㅋㅋ

  • 19.
    '20.6.20 12:51 PM (121.169.xxx.214)

    약속 정할때 주말이면 오전 오후 두탕씩도 잡았는데 이제 하루 한번 약속정하기도 벅차요.집에서 쉬고 싶고 특히 일요일은 귀찮아서 꼼짝하기 싫어요.

  • 20. ..
    '20.6.20 12:53 PM (61.77.xxx.136)

    옷사러나가기 딱 귀찮을때, 카페나 밥집갔는데 시끄러워서 나가고싶을때

  • 21. ㅇㅇ
    '20.6.20 1:01 PM (125.132.xxx.174) - 삭제된댓글

    소설이나 영화를 못 보겠어요. 특히 소설이요.
    어둡고 깊은 타인의 이야기에 빠져드는게 너무 에너지를 많이 잡아먹으니까 하기 싫어요. 재미도 없구요ㅠ

  • 22. 불우한 이야기
    '20.6.20 1:04 PM (110.12.xxx.4)

    벚꽃에 열광할때부터 알아봤어야 되는데

  • 23. ..
    '20.6.20 1:08 PM (175.223.xxx.172)

    틀린 내용의 말을 굳이 고쳐주기 귀찮을 때

  • 24. ....
    '20.6.20 1:18 PM (221.157.xxx.127)

    뭘해도 설레는게 없어요. ㅠ

  • 25. 그게
    '20.6.20 1:19 PM (121.184.xxx.131)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게 점점 지루해지고, 그 맥락의 행간을 놓치지않으려고
    안간힘쓰면서 나름대로 정리 분석하면서 이해할때요^^

  • 26. 22
    '20.6.20 1:47 PM (116.40.xxx.208)

    천지가 개벽을 해서 백마탄 왕자가 막 따라와서 제게 구애를 한다면 한마디 할꺼예요.
    죄송해요 귀찮아요.3333

    ㅋㅋㅋ
    그래서 불륜하는 사람들 진짜 신기해요
    저런에너지가 어디서 나오지?? 하구요

  • 27. 아휴
    '20.6.20 1:51 PM (223.62.xxx.147)

    만사가 귀찮을 때
    좋은것도 없고ㅠ

  • 28. 혹시
    '20.6.20 1:59 PM (180.224.xxx.19)

    책 좋아하시면 밀리의 서재 월 9900원 결재로
    책의 세게에 빠져보셔요

  • 29. ...
    '20.6.20 2:03 PM (118.38.xxx.29)

    >>뭘해도 설레는게 없어요. ㅠ

  • 30. ㄴㄷ
    '20.6.20 3:21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산 좋아지고 꽃 좋아지는 게 신기해요
    올봄엔 그 흔한 철쭉도 어여뻐 보여서 아 진짜 늙었나보다 했어요 ㅋㅋ

  • 31.
    '20.6.20 4:25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일하기가 무서워요
    예전엔 후딱 해버렸는데 요즘은 미룰때까지 미루었다가 해요

  • 32. 식욕
    '20.6.20 8:33 PM (27.118.xxx.201) - 삭제된댓글

    식욕이 감퇴했구요.
    피곤이 자주 빨리 와요.

  • 33. 무미건조함
    '20.6.20 11:27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

    화도안나고 좋지도 않고 언제나 그저그럼

  • 34. ....
    '20.6.21 3:28 AM (180.224.xxx.137)

    다 귀찮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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