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 "인기 좋을땐 실력이 없고 실력 생기니 인기가 바닥… 이게 내 고민"

ㅍㅎㅎ 조회수 : 2,785
작성일 : 2020-06-20 11:42:4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

ㅁㄱ조선= 지난 총선 기간 안철수(58) 국민의당 대표는 "기득권 양당 정치에 맞서겠다"며 전남 여수에서 서울 광화문광장까지 '435㎞짜리 마라톤 국토 종주'를 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주인공이 미국 전역을 마라톤으로 돌며 바람을 일으켰던 방식이다.

"조롱은 반대 세력 세뇌 왜곡 때문"
▶조롱이 많았다.
"뭐를 해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제 나한테는 익숙한 일이다. 내가 올바른 일을 하면 상대방 공격이 거세진다. 예를 들어 윤미향 의원 문제나 시민 단체의 정치화를 비판하면 비난이 거세진다. 갑자기 비난이 폭주하면, 내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다."

2017년 4월 23일 안철수는 대선 후보 토론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제가 MB 아바타입니까?"라고 물었다. 지지율이 크게 꺾였다. 지금도 'MB 아바타'는 꼬리표처럼 그를 따라다닌다.

▶'MB 아바타' 영상을 다시 돌려 봤나.
"몇 번 본 거 같다. '내가 못 참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냉정하게 대처해야 했다는 아쉬움은 있다. 그런데 그 동영상은 '드루킹(대선 댓글 조작으로 실형 선고받은 김동원씨)'이 악의적으로 편집해 영상을 퍼 나른 거다. 어쨌든 적절하게 대처 못 한 것은 내 잘못이다."

▶그런 이미지 때문인지 '눌변' '초등학생 같다'는 말도 나온다.

"내가 예전에 했던 청춘 콘서트 동영상 등을 봐라. 말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증명돼 있다. 정부·여당 그룹에서 이미지 왜곡한 거다. 근거 없는 세뇌였다."

▶▶정치 10년, 안 대표가 생각하는 스스로의 업적은.
"많은 분이 정치인의 막말은 기억하지만, 무슨 일을 했는지는 잘 모른다. 김영란법 내가 통과시켰다. 내가 본회의에서 유일한 찬성 토론자였다. 내가 없었으면 통과 못 했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박근혜 정부가 기초(노령)연금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는 공약을 했는데, 그때 내가 야당 공동 대표로 반대하는 사람들 설득해 통과시켰다. 신해철법(의료 사고 피해 구제법)도 마찬가지다."

▶칭찬과 함께 '정치 빼고 다 잘한다' '의사 하지 정치하지 말라'는 말도 나왔다.
"정치 세력의 왜곡이다.  정치에서는 집요하게 사실을 왜곡하는 상대방이 있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왜곡이 진실처럼 남는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그런 면에서 나는 초반에 많이 부족했다. 그것도 실력이다. 반성한다. 이제는 당하지 않고, 뭐든 전투하듯이 '빡세게' '강하게' 투쟁할 거다."

그는 자신의 최고 강점으로 '초심이 변하지 않는 정치인'을 꼽았다. "정치 시작할 때 문제의식·개혁의지 하나도 안 변했다. 그래서 일부 사람은 나를 만난 뒤에 '왜 그렇게 발전성이 없느냐'고 묻기도 한다. 초심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IP : 124.50.xxx.1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20.6.20 11:45 AM (223.38.xxx.136)

    약간 경계선 장애 혹은 망상증 있는듯..
    온국민 실시간 생방송으로 본 아바타드립이
    드루킹이 악편한거였구나...

  • 2. ...
    '20.6.20 11:45 AM (211.246.xxx.150)

    안풀리는 모든 정치인의 문제는 자기 객관화가 안된다는 거죠..

  • 3. ..
    '20.6.20 11:46 AM (116.39.xxx.162)

    슬슬 또 대선 나와서
    코메디 찍으려고준비하는구나.
    도대체 뜀박질은 왜 한 거야?

  • 4. ㅇㅇ
    '20.6.20 11:48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

    왜 발전이 없느냐란 물음에 저렇게도 해석을 하는 사람이 있군요..
    정치에 별 관심 없던때... 정알못 제가 봐도 안철수 토론은 진짜 못했죠. 그때 뉴스
    검색했던거 아직도 기억이 나요. 기자가 토론때 mb 아바타가 나 냐고 물은게
    정치교과서에 실릴만큼 역대사적인 실수라고..

  • 5. ...
    '20.6.20 11:49 AM (124.50.xxx.16)

    왜 발전이 없느냐란 물음에 저렇게도 해석을 하는 사람이 있군요..
    정치에 별 관심 없던때... 정알못 제가 봐도 안철수 토론은 진짜 못했죠. 그때 뉴스
    검색했던거 아직도 기억이 나요. 기자가 토론때 mb 아바타가 나 냐고 물은게
    정치교과서에 실릴만큼 치명적인 어이없는 실수라고..

  • 6. ....
    '20.6.20 11:51 AM (135.12.xxx.35)

    무슨 실력이 생겼는지 궁금하지도 않네
    혹시 정치 실력 말하는 건 아니겠죠?
    그렇다면 착각하지 마라고 얘기 해주고싶은데...

  • 7. ....
    '20.6.20 11:52 AM (39.7.xxx.98)

    기본 인성이 안된 사람

  • 8. ㄴㄷ
    '20.6.20 12:10 PM (1.241.xxx.88) - 삭제된댓글

    문프가 봉황이면 안촰은 뱁새
    종자가 다름. 끝.

  • 9.
    '20.6.20 12:17 PM (211.193.xxx.134)

    나왔네

  • 10. 못된 문빠들
    '20.6.20 12:20 PM (121.143.xxx.24)

    또 시작이네요
    안철수 이름가지고도 조롱하는 인성 보면 문빠들 수준이 보입니다
    안철수 글이면 뭐든 득달같이 달려드는 짓들 적당히 하길

  • 11. . .
    '20.6.20 12:25 PM (203.170.xxx.178)

    저 정도 인식이면 망상증을 넘어 뇌가 문제

  • 12. ㅉㅉ
    '20.6.20 12:34 PM (68.172.xxx.216)

    안쓰럽네요

  • 13. ...
    '20.6.20 12:35 PM (39.7.xxx.85)

    실력이 있어지는데 인기는 왜 없어지는 걸까요..ㅋㅋㅋ
    실력이라고 생각하는 그거에 문제가 있다는 느낌적 느낌은 못 받는건지...
    여러모로 정치 하기는 글렀다 에혀....

  • 14. 누가
    '20.6.20 12:41 PM (221.161.xxx.36)

    옆에서
    세뇌시키나봄

  • 15. 한국정치발전에
    '20.6.20 12:45 PM (221.154.xxx.186)

    크게 이바지한분 아닌가요?

    박원순에게 서울 시장 후보 양보, 광화문앞 야간집회 허용,
    촛불집회, 박근혜 탄핵.

    정동영 김한길등 민주당 적폐 다 끌고나가 창당.
    이번에 다 떨어져서 적폐들 자동 은퇴각.
    젊고 깨끗한 민주당 만드는데
    일등 공신.

  • 16. 초딩보다
    '20.6.20 1:47 PM (210.97.xxx.96) - 삭제된댓글

    초딩 주변인들이 더 나빠 ㅋ

  • 17. 웃겨
    '20.6.20 2:00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생방으로 내가 mb아바타냐고한걸 전국민이봤는데
    악의적인 편집이라고하네...
    ㅉㅉ...아직 멀었다

  • 18. ...
    '20.6.20 4:34 PM (124.50.xxx.16)

    근데 권위주의 시대도 아닌데
    성과라면 몰라 업적 이라니. ㅉㅉ

  • 19. dd
    '20.6.20 4:36 PM (121.133.xxx.205) - 삭제된댓글

    문빠들이 제일 질투하는 정치인. 일부터 안초딩이라는 말 같다 붙이고 죽이려고 득달같이 달려드는. 한 마디만 하자면. 안철수는 말뿐이 아닌 실력과 실행력, 판단력 모두를 갖춘 정치인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7143 k뷰티가 언제부터 인기였나요 11 .. 2020/06/21 2,452
1087142 Sat 온라인 수업 추천부탁드려요. 10 ㅠㅠ 2020/06/21 1,369
1087141 비긴어게인 지금 스티브 원더 창법으로 노래부르는 가수 누구예요.. 10 누구? 2020/06/21 3,524
1087140 친정엄마한테 아픈거 얘기하나요 13 엄마 2020/06/21 3,754
1087139 전 오늘 인연 찾으러 산에갔어요 12 2020/06/21 8,577
1087138 모기는 매일 어디로 들어올까요 11 ㅇㅇ 2020/06/21 3,451
1087137 맥주안주로 칼로리 낮은거 있을까요ㅠ 4 uf 2020/06/21 2,485
1087136 라식 두번 하신분 계세요? 4 .. 2020/06/21 3,140
1087135 뇌졸중·당뇨환자·흡연자, 코로나19 취약 원인 밝혀졌다 뉴스 2020/06/21 1,543
1087134 타일하자 2탄 갑니다. 9 ㅜ ㅜ 2020/06/21 2,913
1087133 비긴어게인 정승환 창법이 달라졌어요 16 변했죠 2020/06/21 5,558
1087132 대전 30명 환자 속출 다단계시설…신천지와 연관성 의혹 증폭 5 .... 2020/06/20 4,078
1087131 80대 중반 아버지..기력이 너무 없으세요 30 아버지 2020/06/20 9,581
1087130 정의동 너무 매력있네요 ㅜㅜ 12 ㅋㅋ 2020/06/20 4,141
1087129 매실엑기스 골마지 낀거 구제방법있나요? 4 체리코크 2020/06/20 2,056
1087128 지금 그알 보고 있는 분 2 ... 2020/06/20 4,439
1087127 세 얼간이를 지금 보고 있는데요. 11 명작 2020/06/20 3,237
1087126 화장실에서 일보다 머리가 어질 3 ㅇㅇ 2020/06/20 2,313
1087125 남편한테 너무 화나네요 99 멋쟁이호빵 2020/06/20 17,557
1087124 남편이 만지는게 기분 더러운데 저만 이럴까요? 59 .... 2020/06/20 31,986
1087123 이사고민 6 ㅇㅇ 2020/06/20 1,461
1087122 글찾아요)메트리스 커버 밀림고정하는 글 5 땅지맘 2020/06/20 1,328
1087121 꿀설기떡이 너무 먹고 싶은데 추천 부탁드려요. 2 ... 2020/06/20 1,069
1087120 두 눈알을 바꿔치는 사기꾼들.. (선사) 2 바꿔치기 2020/06/20 2,141
1087119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 2 마음 2020/06/20 2,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