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나 힘들겠다고 걱정하는 친구?

[난감녀]

맨날 나 힘들겠다고 말하는 친구 왜 그래요?
누가 안힘든사람 있나요
맨날 힘들겠다고 지겹게도 말하는데
그렇게까지 걱정안해줘도 되는데 과해요
진짜 맨날 저래요
인연이 여기까지인걸까요

[. .]

그렇게 걱정되면 말만 하지말고 돈이라도 달라 해보세요

[흠흠]

남이 힘들어하는걸 위로해?주며
스스로 위안삼는 부류들이 있죠
절대 남의 행복을 인정하기싫어하는..

[돌아서면]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돌아서면 자기밖에 몰라요.

정말 걱정 되는 사람은 앞에서는 괜찮아.. 위로하면서 돌아서서 뭘 해주면 좋을지 생각해죠.

[대박]

맞아요 자기연민도 엄청나고 별로 남한테 관심도 없어요
댓글들 다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시네요

[000]

원글님은 친구 자신의 불안함을 위로 받기 위해 찾는 사람인거죠.
인간이란 존재는 타인보다 자기자신이 항상 중요하지요
여기서 한참 오르내린 내 기분은 내가 정한다. 그에 대한 희생양은 바로 너야.
궁금한 게 그런 식의 사람들은 그 말을 듣은 사람들이 기분 나빠하길 바라면서 의도적으로 이야기 하는 걸까요?

[아...]

제 친구도 통화할때마다
'힘들겠다.
너 그런일을 하고 대단하다'
걱정해주는건 알겠는데
기분이 별로예요.
내 직업을 비하하는건지
내가 힘들어해야 마땅한데 왜 안힘들어하냐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