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아있는 나날" 중 질문이요.

영화도 소설도 조회수 : 1,196
작성일 : 2020-06-17 23:07:17
방금, "남아있는 나날" 다 봤어요.
무려 30년 전 영화인데,다시 보니, 그때는 대체 뭘 본 걸까 싶을 정도로 통찰력있고, 깊게 슬프게 하네요.

필시 다운튼 애비나, 더 리더  역시 이 책과 영화에서 큰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4차 산업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더우기 코로나로 인해 앞날이 더더욱 불투명해진 지금 나에게도 각성해야 한다고 말하는 영황에요.

젊은 시절의 엠마 톰슨,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 맞구나 싶어요. 연기가 대단합니다.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야 뭐 입을 댈 것도 없고요.
30대 무렵의 휴 그랜트는 40대 만큼은 매력적지 않군요. 
세상을 뜬, 수퍼맨, 크리스토퍼 리브가, 미국의 신흥 재벌 역을 맡은 것도, 신의 한수다 싶어요.

한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극중 스티븐슨이 혹시 글자를 못 읽나요? 캔튼이 끝까지 책을 뺏어서 보잖아요. 사생활이라며 결코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고요. 그가 문맹인 거 맞나요? 
IP : 175.197.xxx.2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6.18 12:04 A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어머나 전 그런 생각은 전혀 못했는데 그런가요?
    저도 아주 좋아하는 영화예요.

  • 2. 아이구
    '20.6.18 12:43 AM (178.191.xxx.222)

    뭔 소릴하세요?
    문맹이 어떻게 수석버틀러가 되나요?
    영화 시작도 엠마 톰슨이 쓴 편지로 시작되는데.

  • 3. 플로네
    '20.6.18 8:39 AM (112.170.xxx.42)

    본인이 통속연애소설 읽는다는걸 감추고 싶었던게 아닐까요~

  • 4. 원글
    '20.6.18 9:15 AM (175.197.xxx.202)

    아하, 맞아요. 그렇죠,
    그도 감정이 있고 그런 아주 작은 틈이 있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인 거죠

  • 5. **
    '20.6.19 5:04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통속연애소설 읽는다는걸 감추고 싶었다고요?
    오! 다시 보면 잘 살펴보고싶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417 여자가 결혼후 이 정도 삶을 바라는게 눈이 높은걸까요?? 73 ... 2020/06/18 17,643
1086416 에어컨 사용하면 될일을... 5 ... 2020/06/18 2,121
1086415 오돌뼈는 어떤 맛이예요? 4 ㅇㅇ 2020/06/18 1,325
1086414 결혼식 5 마리 2020/06/18 1,107
1086413 차량 등록 이전 서류 좀 알려주세요. 3 나는야 2020/06/18 799
1086412 대전 아파트를 어찌할까요? 9 ... 2020/06/18 3,819
1086411 하루 중 기다리는 시간이 언제인가요 7 ㅇㅇ 2020/06/18 1,299
1086410 오늘부터 10장씩 살수있다는 마스크 14 2020/06/18 5,666
1086409 경주 스쿨존 사고 고의성 밝혀냈네요 20 ㄸㄹㅇ 2020/06/18 6,287
1086408 시골 집 을 샀는데 옆집이 농사를 짓고있는데요 11 매매 2020/06/18 4,056
1086407 대북삐라에 노무현 대통령 사진을 갖다 붙여놨네요. 4 미친것들이 2020/06/18 1,180
1086406 주변 사람들이 저보고 사이코라고 하는데요 118 ... 2020/06/18 22,216
1086405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사용 2 11 2020/06/18 1,136
1086404 정교수 19차 공판, 극우단체 회원과 유튜버 안대 끼고 나타났다.. 5 .... 2020/06/18 1,038
1086403 비대면시대... 미용실은 어찌 될것 같으세요..? 15 비대면시대 2020/06/18 4,476
1086402 나이들어 올림머리는 어때요? 21 rainy .. 2020/06/18 3,600
1086401 그러면 집을 지금말고 언제 사면좋을까요 21 모르겠어요 2020/06/18 4,195
1086400 통계기사) 첫 혼인 연령 남33세 여31세..나혼자산다 10중 .. 4 ..... 2020/06/18 1,721
1086399 오뚜기딸 함연지&남편의 콜라보 - 뮤지컬 차미 중 스크래.. 18 ㅇㅇㅇ 2020/06/18 5,665
1086398 타진요는 어떻게 됐어요? 14 아라이 2020/06/18 2,761
1086397 오늘 고딩 모의고사 몇 시쯤 끝나나요~ 4 .. 2020/06/18 1,284
1086396 확진자 59명이네요 13 코로나 2020/06/18 4,920
1086395 불면증 앱 추천 해주세요. 10 불면증 2020/06/18 1,477
1086394 세입자고민)보증금 월세 너무 싸게 들이는경우 13 흠흠 2020/06/18 2,286
1086393 서울 성동구인데 헬기 많이 뜨네요 3 2020/06/18 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