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 탓 하는 사람

mko 조회수 : 1,256
작성일 : 2020-06-17 21:37:34
뭔 일 생기면 남 탓 하는 가족구성원이 있어요. 
인물도 좋고, 귀여움 받고 부족함 없이 자란 사람들이에요.
자존감이 높아야 되는 거잖아요. 

"내탓이요. 니덕이요" 란 족자가 집에 몇 십년 걸려 있었어요.이만하면 가훈이죠. 
완전 반대예요. "니탓이고 내덕이요" 에요.  
뭔 일만 생기면 자기 결정권은 하나도 없었던 듯,  " 니가 그러라고 해서 그랬잖아.."가 자동적으로 먼저 나와요.  

제 혈육이라 안타깝고 밉고 한심한데 가엽기도 하고요.   
사람은 바뀔 수 없다고 하니,  그저 제 마음을 고쳐먹어야겠는데 답답하네요. 


 

IP : 122.37.xxx.1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20.6.17 9:41 PM (180.65.xxx.94)

    바꿔서 말하면 자존감이 높아서 그런거에요

    원글은 거기에 대적못하고 눌려사는거구요

    님도 싸우세요

    니가 잘못했자나.. 이렇게..

  • 2.
    '20.6.17 10:10 PM (14.63.xxx.17) - 삭제된댓글

    조금 디테일하게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요?
    제 주변에는 가족중 누가 네 의견을 말해보라 해놓고
    그건 아니라며 면박을 주고 결과적으로는
    자기맘대로 이래라 저래라해서 이젠 무슨 얘기를 해도
    저런 식으로 반응한다는 사람이 있어요

  • 3. ㅠㅠ
    '20.6.18 1:36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자존감과 무관해요.
    다양한 성격의 니가 그러랬짆아형을 관찰한 바
    직면 타계 거부 회피유형, 피해자가 자아상, 인격자를 지향하나 극한 자기중심주의인 내면 불일치형,
    적은 노력으로 극대화된 효과, 일확천금, 실속 없는 잔머리,
    퇴로와 여지를 두어 안전을 추구하는 약간 둔재, 타인의 인정이 존재감의 필수 요소, 실천력이 결여된 분 단위급 계획가,
    남다른 물욕과 돈 좋아하기, 취하지 못할 것 같거나 추구했으나 실패하면 여지 없는 신포도성의 대상 깍아내리기,
    요구하는 바대로 움직일 때까지 타인 들볶기, 남 손에 피뭍혀서라도 이익 실현,
    주양육자로부터 수용과 긍적적 지지가 결여되었던 성장기, 무엇보다 자신이 원하는 형태와 양, 방향성이 달랐던 부모의 애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391 부모가 제가 산집에 사는 경우도 문제가되나요? 11 2020/06/18 4,365
1086390 눈찜질에 팥주머니 좋은가요 20 ... 2020/06/18 3,070
1086389 어제 친구랑 통화하는 중 헛소리해서 9 ㅠㅠ 2020/06/18 2,562
1086388 글 좀 찾아주세요 7 2020/06/18 844
1086387 여드름 패인 흉터 새*침효과있나요? 7 2020/06/18 1,669
1086386 너는 너대로 아름답다 2 즐건인생 2020/06/18 1,305
1086385 요즘 전통 씨름 재미있네요 에밀튜브 추천해요. 케이트 2020/06/18 697
1086384 다른 커뮤에서 불타는 주제인데 님들이라면? 33 .. 2020/06/18 6,174
1086383 대출이 막힐까봐 잠 못 이루고 있어요 19 마름 2020/06/18 7,174
1086382 검찰청앞 현수막 2 서초 2020/06/18 1,352
1086381 로잉머신으로 운동하시는 분 계세요? 7 너도나도확찐.. 2020/06/18 3,129
1086380 무식한ㅠ중딩1 엄마입니다. 고등은 9등급까지라 들었는데.. 19 중딩이 2020/06/18 2,958
1086379 혈액형별 코로나19 걸리면..A형 중증·O형 경증 가능성 9 .... 2020/06/18 3,390
1086378 국가부도 위기...북한이 연락사무소 폭파한 배경 3가지 6 ..... 2020/06/18 3,063
1086377 승모근이란게 뭔가요? 여자한테 치명? 20 관리 2020/06/18 7,437
1086376 삐라인가 포르노인가.jpg 9 일베인가 2020/06/18 3,643
1086375 사립유치원 원비 어느정도 내세요? 1 완소윤 2020/06/18 1,369
1086374 주변에 있었던 사실상 매매혼 42 유유 2020/06/18 21,157
1086373 통일부장관만이 문제가 아니라는 연합뉴스장용훈기자페북 7 문제는 북한.. 2020/06/18 1,296
1086372 가죽샌들 앞에 까진거 어디서 고치죠 ㅠㅠ 2 ㅜㅜ 2020/06/18 1,228
1086371 좋은 대학 나온 여자든 전문직이든 자식 낳으면 자식에 올인해서 .. 10 2020/06/18 4,527
1086370 손속독티슈로 주방가전 닦아도 되나요? 3 기름때 2020/06/18 1,678
1086369 노트북 문의 알리 2020/06/18 583
1086368 요즘 초저학년 아이들 어떻게 지내나요? 5 ... 2020/06/18 1,246
1086367 종로나 중구쪽 아파트 있나요? 8 80800 2020/06/18 2,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