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몇년간 눈이 안좋아서 개인병원의사의
권유로 경북대병원 진료를 받았습니다.
한쪽은 황반변성, 한쪽은 중심성 망막부종(?) 이라는데요,
경북대에서 기본 검사를 하고 정밀검사를 예약해둔 상황에서
심해지면 실명한다는 말에 놀라서
강남 성모병원 안과에도 다녀왔습니다. (82검색해보고요)
첫 진료과정은 똑같았는데, 강남 성모도 정밀검사를 예약해 두었고요.
차이점은 경대에서는 안구주사를 맞기시작하면 평생 맞아야하니
좀더 살펴보면서 결정하자 였고,
강남 성모에서는 간 첫날 아바스틴 주사를 맞고 가라고 했습니다.
양눈 황반변성으로 진행중이니 좀더 확실한 진단을 위해
정밀검사를 하겠다 라고하셨고요.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오니
남편은 어차피 치료방법이 똑같을 것 같은데 (아바스틴 주사)
그러면 가까운 경대병원에 가는게 낫지않겠냐 하고,
저는 그래도 강남성모가 안과로 유명하다는데
뭔가 다르지않겠나 (지방병원에 비해서)
정밀검사는 강남성모에 가서 해보고 진단을 받아보자
하고 있어요.
다른 곳도 아니고 눈이라하니, 걱정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