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에게 딸은 꼭 필요할까요?
주위애서 다들 엄마에게 딸은 꼭 필요하다고 ㅜㅜ
듣기 싫어요 ㅠㅠㅠ
정말 딸 꼭 필요할까요?
울 아이가 성장한 그시대는 또 달라지지 않을까요?
1. ...
'20.6.16 8:18 PM (39.7.xxx.218)여기 게시판보면 ... 딸이 꼭 필요하죠.
2. ...
'20.6.16 8:18 PM (211.202.xxx.242)아빠에게 아들이 필요하다는 말과 동급인 미친 말이죠
3. 새삼스럽긴
'20.6.16 8:21 PM (110.70.xxx.83)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딸 아니세요?
4. 별..
'20.6.16 8:22 PM (114.203.xxx.20)님이 님 부모님께 어떤 딸인지
생각해보면 답 나오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쓸데없는 그런 말에 뭘 신경써요5. 펄러비즈
'20.6.16 8:22 PM (49.168.xxx.110)아들만 둘이시면 둘째가 딸노릇 하던데요
다정하게 엄마 챙기고..
선머슴 같은 딸보다 백번 낫죠6. ...
'20.6.16 8:22 PM (221.151.xxx.109)네~ 못된 딸 아니면
7. ....
'20.6.16 8:24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그런말 들으면 우리 엄마한테 미안해요
제가 큰딸이거든요
자식 필요로
키우나요?
딸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도8. 정답은
'20.6.16 8:25 PM (223.39.xxx.240)비혼 아들 비혼 띨이 가장 챙겨요
그 와중에 함정은 사람나름이란 거죠9. ....
'20.6.16 8:25 PM (39.124.xxx.77)저희 친정집보면 딱히 그렇지도...
딸있어도 관계가 중요하죠..10. ᆢ
'20.6.16 8:25 PM (121.167.xxx.120)아들도 딸 역할 잘 해요
11. 세상이
'20.6.16 8:26 PM (210.178.xxx.44)그냥 하는 말이죠.
외동이면 애 외롭다고 걱정하고,
아들만 있으면 엄마한테는 딸이 꼭 있어야 한다 그러고,
딸만 있으면 아빠가 외롭겠다 그러고...
그래서 애 셋, 넷 낳으면 그 많은 애들 요즘같은 세상에 어떻게 다 교육시킬거냐 그럽니다.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세요.12. 절 보면
'20.6.16 8:27 PM (211.243.xxx.211)딸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전 딸하고 사이도 아주 좋아요
아들도 있고 딸도 있지만 딸은 저랑 참 잘 맞거든요 저도 부모님과 사이 좋구요
근데 자식이 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어쩌라고 그러는거죠??13. ㅡㅡㅡㅡㅡ
'20.6.16 8:27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참 의미없는 말이에요.
딸이 필요하면 어디서 사 오나요?
딸도 딸나름,
아들도 아들 나름이죠.14. 글쎄요
'20.6.16 8:28 PM (61.254.xxx.151)젊을땐 모르겠지만 나이들수록 늙을수록 딸이필요~~~아무리 딸같은 아들도 결혼하면 거기서 끝
15. ㅇㅇ
'20.6.16 8:28 PM (118.218.xxx.162)뭘 꼭 필요해요
그런 말하는 사람 극혐
자기 기쁘게 해줄라고 자식 낳은 건가?16. ...
'20.6.16 8:28 PM (211.202.xxx.242)아들이 꼭 딸 역할까지 해야 하나요?
아들 없는 집에선 그럼 아들 역할 하는 딸을 원하나요?17. ㅇㅇ
'20.6.16 8:29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예전에 아들 꼭 낳아야 한다와 동급인 얘기 아닌가요??
세상이 어찌 변할지 아는 사람은 그런말 함부로 안할듯요
그니까 당장 지금 눈앞에 보이는 거만 생각하고 아무말이나 함18. 참나...
'20.6.16 8:30 PM (1.234.xxx.178)꼭 필요한거면 딸 나올때까지 계속 낳으시게요? 내맘대로 할수없는 일에 의미두지마세요~!!
19. 나름
'20.6.16 8:30 PM (125.191.xxx.252)시누이 아들둘인데 둘다 무뚝뚝하고 잔정없고 무관심해서 외로워해요. 근데 제친구는 아들둘이여도 두아이다 얼마나 세심한지 장학금탄돈으로 엄마신발사서 현관앞에 놔두질않나 엄마와 상의하고 얘기하는거 좋아해서 항상 도란도란해요. 딸이라고 다 살갑나요. 울집은 딸이 무뚝뚝하고 시큰둥한데 고1 덩치 산만한 아들은 절 아주 물고빨고합니다.
20. ..
'20.6.16 8:32 PM (211.58.xxx.158)케바케죠
아들둘 카우지만 딸 생각 없어요
감정적으로 공감가고 하긴 하겠지만
요새 애들 공주 왕자라 엄마맘 얼마나
이해 한다구요
자식은 필요가 아니구요21. 둘있는데
'20.6.16 8:32 PM (220.94.xxx.57)그냥 하는 말이예요
님 속 긁으려구요
자식 많음 뭐가 좋나요?
애한명이 저는 젤 부러워요
셋을 어찌 키우시려구요
애지중지 키워도 살아갈 날이 힘들어요.22. ...
'20.6.16 8:32 PM (221.157.xxx.127)자식을 필요에 의해서 키우나요 뭘바라길래
23. 있으면 좋죠
'20.6.16 8:33 PM (121.174.xxx.172)그런데 없는걸 어쩌나요?
그냥 아들 둘 잘 키워야죠
자꾸 그런말에 휘둘리지 말고 무시하세요
아들없고 딸만 있는 사람들도 나중에 옆구리가 허전하다는 얘기는 들었어요24. ...
'20.6.16 8:34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저도 아들만 있고 그런 얘기 정말 많이 들었어요. 실제로 딸들이 부모에게 잘하긴 하더라구요. 아들은 재산을 주어도 ... 그런데, 이런 힘든 시대에 아이를 낳으면서 유용함을 따지는게 옳은지요. 전 낳으면서 아이에게 미안하고 어떻게든 자리잡을때까지 저희 부부가 어떤 도움을 줄수 있을지에 대해서만 생각해요. 나중에 다 커서 먼 곳에 나가 안부전화도 잘 안하더라도 원망하지 않으려고 결심해요. 우리 아이가 태어나 몇년동안 행복하게 해준것 만으로도 충분해요.
25. ㅁㅁ
'20.6.16 8:38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에구
80늙은이도 아니고
애를 필요에 의해 낳아요?26. .....
'20.6.16 8:39 PM (61.80.xxx.102)딸도 있고 아들도 있는데 딸이 너무
무뚝뚝하고 말이 없어서 딸 있어도
딸 좋다는 건 잘 모르겠어요ㅠ
막내인 아들이 더 살가워요.
딸도 딸 나름인 것 같아요27. ㅇ
'20.6.16 8:39 PM (175.223.xxx.190)그래서 막내딸 낳으면
난 니가 필요해서 낳았다고 하실건가요?
남자형제 뿐인 딸인데
살림밑천 타령만큼 듣기싫어요28. 오지랖
'20.6.16 8:39 PM (222.118.xxx.179)있는 자식이나 열심히 키웁시다. 자식에게 부모가 필요한 존재가 돼야지 자식을 필요하다고 낳고 말고 할건 아니잖나요?
29. ㄱㄴㄷㅈㅎㅂ
'20.6.16 8:40 PM (220.94.xxx.57) - 삭제된댓글님은 님의 어머니만 생각하고
잘해드리고 용돈드리고 같이 쇼핑하고
밥먹고30. ㅇㅇ
'20.6.16 8:41 PM (175.207.xxx.116)저도 아들만 둘인데요
저번 일요일날 아침 양수리에 갔었어요
20대 딸이 엄마 사진 찍어주는데
엄마한테 팔모양 하트로 해보라고 하면서
찍어주는데 넋놓으면서 봤어요
딸 목소리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더군요
우리 장정 아들들은 무뚝뚝한데 말이죠31. 아이고
'20.6.16 8:42 PM (59.12.xxx.22)지금으로 충분하네요. 혹 딸 낳았는데 앋ㄹ보다 쌀쌀한 딸이면 어쩌시려구요.
님이 아이가 너무 이뻐서 더 낳고 싶고 경제적으로도 여력이 되면 몰라도 남들 그러는 말에 휘둘리는거는 아니죠.32. ㅡㅡ
'20.6.16 8:45 PM (1.224.xxx.236) - 삭제된댓글딸좋죠
근데
애 셋은 노노,네버33. 바봉가붕가
'20.6.16 8:48 PM (121.133.xxx.137)있는 자식이나 잘 키웁시다2222
34. 필요라니
'20.6.16 8:49 PM (14.40.xxx.172)애가 상품인가요?
내가 필요해서 딸 낳고 키우는겁니까??
진짜 필요어쩌고 하는 인간 주둥이를 콱 꼬매고 싶네요35. 딸
'20.6.16 8:50 PM (117.111.xxx.168)피곤합니다.
애초에 자식을 뭐 바라고 낳지 마세요.36. ...
'20.6.16 8:51 PM (121.142.xxx.36)필요라는 말 자체가 자식을 키워서 어떻게든 써먹겠다는 건데, 자식 입장에서는 참 징그럽고 부담스러운 말이네요.
친구같은 딸이라고 자평받는 그 딸의 실제 속마음은 부담 숨막힘 멀리떠나고 싶음 등등이더군요.
그 부모만 몰라요.37. 소나무
'20.6.16 8:54 PM (121.162.xxx.4)딸도 딸 나름 아들도 아들 나름입니다.
무심한 아들보다 더한 딸도 있고
상냥한 딸보다 더한 아들도 있더라구요38. 로망
'20.6.16 8:54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엄마에게 딸이 필요하다는 것은 아빠에게 아들이 필요하다는 것처럼 로망이겠죠. 있으면 좋겠지만 있다고 과연 다 좋을까요? 그럼 없다고 서운해야만 할까요? 정말 아무도 몰라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딸은 대화가 통하고 코드가 잘 맞으면 정말 좋은 사이가 될 수 있는건 맞아요. 초5 딸과 지금 자존감과 우울감에 대한 각자의 경험과 생각 등 여러 얘기를 나누면서 문득 딸이 있어 이런 점이 좋다는 건가 싶더라구요.
그러나 꼭 딸이 아니어도 충분히 가능하겠죠. 제 아들은 저와 잘 맞지 않아서 못할 뿐이지 아들과도 잘 맞으면 가능한 일이구요. 그러나 자식은 다 자식일 뿐. 남편이랑만 잘 지내면 됩니다.39. ..
'20.6.16 8:59 PM (211.215.xxx.107)그러려니 하세요.
어차피 님 인생.40. 딸도
'20.6.16 9:00 PM (125.134.xxx.134)딸 나름 놀이터고 키즈카페고 밖으로 애 데리고 다니는 할머니들 대부분 친정엄마들이예요 맞벌이하면 여자가 더 힘들거든요. 시어머니보다는 친정엄마가 나설수밖에요.
딸들 가까이살아서 부엌일에 손주돌보미로 나이드시는 친정엄마들 너무 많아 딸 좋다는 말 못하겠어요. 딸이라고 다 살갑고 애교많은거 아니고 사람나름입니다.
아둘 둘한테 만족하며 사셔요
전 딸 하나인데 남들이 뭐라하든 넌 씹어라 난 안듣는다입니다. 심지어 시어머니가 자기손녀는 아들 낳았는데 손자며느리 며느리는 덜 떨어져서 아들못낳았다고 우리 집안 대 끊겼다 해도 씹어요. ㅎ41. 노노
'20.6.16 9:00 PM (116.36.xxx.231)딸도 딸 나름입니다.
엄마랑 코드가 맞아야죠.42. mmm
'20.6.16 9:07 PM (70.106.xxx.240)있음 좋죠 사실은
43. 소망
'20.6.16 9:08 PM (118.176.xxx.108)아들하나 딸 하나 있어요 애가 어릴땐 몰랐는데 애들이 스무살 넘으니 딸이 좋아요 그냥 편한 친구 같아요 둘이 쇼핑하고 영화보고 수다떨고 그럽니다 아들도 있지만 과묵한 타잎이라 ㅎㅎㅎ딸이랑 놀아요
44. 제
'20.6.16 9:17 PM (211.245.xxx.178)주변 아들들만 둔 엄마들은 여왕처럼 군림하던걸요. ㅎㅎ
엄마가 약하다고 아들들이 무거운거 다들고 재활용부터 다하고요.
근데 저 비롯 딸이 있는 엄마들은 자식들을 좀 챙기고 번거롭게 애 시키느니 내가 한다는 엄마들이 대부분이구요.뭐 제 주변 한정이니 일반화는 어렵지만요.
걍 자식 나름이다하세요.45. 음
'20.6.16 9:17 PM (223.39.xxx.173)아들이 최고다 딸 필요없단 소리 듣고 싶어 올리신거죠
여기서 딸은 꼭 있어야한다면 어쩔건데요
시모며느리 쓸고 간 자리에 이제 자식 성별 싸움 붙이려고 그래요?46. 성격나름
'20.6.16 9:19 PM (218.236.xxx.93)무심한딸도 있고
살가운아들도 있고
확률적으로 딸이 살갑고 자상한 비율이
높다는 의견47. 딸
'20.6.16 9:20 PM (219.250.xxx.4)엄마와 딸 관계가 아버지와 아들 관계같다고요?
아버지와 아들이 로망뿐인데 반해
엄마와 떨은 현실이에요
아들이 딸 노릇한다는 사람들은 진짜를 모르거나
합리화48. 사실이긴하죠
'20.6.16 9:25 PM (211.248.xxx.19)여기선 다 부정하시고 케바케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아들보단 딸이 노년에 친구같이 지내고
살갑죠
저희 엄마 7남매라 그 자식들이 아들 딸 다양한데
아들이 살가워도 딸이랑은 달라요
특히 아들은 결혼하면 더 멀어지구요
딸은 남자보다는 섬세하고 여자로서 같은 삶을 살면서
서로의 삶도 이해하고 여자들끼이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니 친구처럼 지내구요49. 하늘
'20.6.16 9:35 PM (211.248.xxx.59)딸이 꼭 있어야하는 것도 아니고
아들이 꼭 있어야하는 것도 아니고
자식이 꼭 있어야하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꼭 있어야하는것도 아니예요.
자신을 더욱 아끼고 내면을 가꿔보새요.
이상한 말 듣지마시구요.50. 음..
'20.6.16 9:43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아들들에게 희생만하면 걍 죽을때까지 아들들에게 희생하다가 나중에 불쌍한 울엄마~라는 말만 듣게 되고
아들들에게 여왕처럼 굴면 죽을때까지 여왕같은 울엄마~라는 말 들으면서 아들며느리에게까지
여왕취급 받으면 살껍니다.
아들에게 여왕처럼 되기 위해서 일단 남편에게 여왕처럼 대우받고 아들들에게도 대우받고 며느리 손주에게까지 대우받게 되어있습니다.
걍 식모로 살꺼면 무조건적인 희생
걍 여왕으로 살꺼면 아들들에게 하나주면 나한테도 하나주는 적절한 분배를 하면 됩니다.51. 저는
'20.6.16 9:45 PM (223.62.xxx.193)예비 아들 둘 엄마, 좋은 댓글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52. 있긴뭐가있어야돼
'20.6.16 10:01 PM (223.38.xxx.231)세상에 꼭있어야하는건 돈밖에없습니다 돈없음 굶어죽으니깐요 근데 극빈층은 나라에서 최저생계비도나오긴하더군요
53. ᆢ
'20.6.16 10:16 PM (58.140.xxx.138) - 삭제된댓글성인인 아들둘있습니다
며느리 보니까 안사돈이 부럽더군요
결론은 엄마에게 딸은 꼭 있어야합니닺54. 음
'20.6.16 10:36 PM (106.101.xxx.80)저는 첫째가 아들 둘째가 딸인데요 어려요
그래도 단번에 딸이 저랑 교감이 더 잘돼요
누가 더 예쁘고 사랑하는 그런 얘기가 아니고
그냥 딸은 따로 뭐 이해하고 말게 없이 딱 나같이 편하고
아들은 좀 이해하려면 제가 노력해야하는 거 그런게 있더라구요 대신 아빠랑 짝짜꿍55. 솔직히
'20.6.16 11:28 PM (58.231.xxx.9)클수록 딸이 나아요. 엄마에겐.
아들이 자상해도 같은 여자맘 이해하고
같이 공유할 거 많은 건 솔직히 딸이네요.
그러나... 셌째가 딸이란 보장이 있나요?
괜히 욕심내지 마시고 아들 둘 잘 키우세요.56. 아들이
'20.6.16 11:33 PM (39.121.xxx.2)딸 노릇 한다는 분은 아직 아들 결혼 안했죠?
결혼한 내아들은 며느리의 남편이란 말이 날이 갈수록 공감이 될텐데요^^57. 딸셋맘
'20.6.17 12:08 AM (1.231.xxx.157)아휴 어찌나 까칠한지... ㅡㅡ
아들맘들은...따뜻한 아들들이 자상하게 엄마 챙기던데.. 부럽슴다. ㅠㅠ58. ...
'20.6.17 12:25 AM (218.147.xxx.171)왜 꼭 필요한가요?
아들 둘이지만 아쉬움 없어요59. ...
'20.6.17 12:27 AM (221.140.xxx.245)정말 케바케.
이거 한번 글로 쓰려다 마침 원글님 글 쓰셔서 댓글로 제 생각 말씀드리면요~
저도 아들 둘인데 사람들이 딸 없어서 어쩌냐고...
특히 딸만 가진 사람들이 그런 말을 ㅋㅋㅋ
그럼 전 아들 없어서 어쩌냐고 되받아쳐야 하나 고민.
딸이 소소하게 챙겨주고 작은거 사다주고 하는 경우는 있지만
정말 딸 나름이란걸 느낀게...
결혼하고 저 딸 낳고 싶다고 하니 남편이 왜? 딸이 뭐가 좋아? 하더라고요.
왜 모르나...했더니 본인의 누나가 딸임에도 완전 성격 까칠한 녀성인거였죠. 부모도 어려워하는 강한 성격의 무뚝뚝한 녀성.
그런데 이 무뚝뚝 남성같은 시누가 부모가...아니 온가족이 반대하는 결혼을 했는데 남자가 정말 개차반인겁니다.
경제적으로도 궁핍하고 고생하니 우리 시부모님이 돈을 줬는데 주장 강한 성격에 또 마음대로 하다 돈 다 날려먹고 아주 골칫덩이 자식이 되어 있지요.
우리 시어머니...한없이 순하고 좋은 분인데 딸이랑 평범한 대화도 못하고 취향 안 맞아 함께 쇼핑도 못하고~
제가 딸 노릇하고 있지요.
인터넷으로 뭐 살일 있음 시부모님 두분다 제게 부탁하시고 제가 이것저것 살펴드리지 딸은 그거 하는 성격도 못되고 심지어 이젠 형편도 못돼요.
그래도 일반적으로 딸이 있음 좋은 점 있죠.
하지만 그 딸이 되어 소소하게 챙기느라 고생하는건 또 그 딸이죠. 사용하려고 자식 낳나요.
딸 있어야 좋다를 거꾸로 말하면 딸노릇하느라 힘들다 입니다.
울 애들 크고 나서는 서양처럼 격식 차리는 부모자식간이 될 가능성도 크고요.
원글님 돈워리 ㅋㅋ60. 딸 고마움
'20.6.17 1:37 AM (182.221.xxx.183) - 삭제된댓글아들이 드럽게 속썩이는데 딸이 그나마 위로해주고 사랑해주고 공감해 줘서 살아요. 있으면 좋고 없으면 어쩔 수 없고 그런게 인생이죠.
61. 000
'20.6.17 2:46 AM (1.233.xxx.163)딸 도 딸 나름일거에요.
아들도 딸같은 아들 많잖아요.
그런말 신경쓰지 마세요.62. ㅇㅇ
'20.6.17 6:01 AM (220.76.xxx.78)저 50대 아들 2인데
진짜 짜증나지만
살아보니 제일 어려운게 육아이니
걍 거기서 끝내요
더 고생하지 말고요63. 아들만둘
'20.6.17 6:25 AM (223.62.xxx.206)저도 아들둘..딸도 있었음 싶더라구요.
동성이라 잘 놀고
나중에도 서로 의지돼서 좋을거 같아요.
아들만 있으니 딸도 키워보고 싶긴 했는데
또 아든 낳을까봐 못낳았어요
아들셋은 생각만 해도 힘들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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