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뭘 배워보고 싶은데...

1234 조회수 : 3,904
작성일 : 2020-06-16 19:40:30
40대 중반 미혼입니다.
근 17년간 한 직장 다녔어요.
워크홀릭이었어요. 열심히 일만했고 몸도 지치고 맘도 지치고, 2년가량 쉬었어요.
그냥 먹고 자고, 만날 친구도 별로 없어 거의 집밖 출입없는 백수생활? 히키코모리 생활? 했네요ㅎㅎ
이제 동면에서 깨어나 서서히 움직(?)여 보고 싶은데 뭘하면 좋을까요?
일 그만 둘땐 그냥 딱 1년만 쉬고 일 찾아보자였는데 생각보다 쉬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근데 요즘 너무 불경기라 취업은 힘들것 같다싶고..
당장 돈은 안 벌더라도 뭐라도 좀 배우면서 이제 집밖으로 좀 나가서 사람도 좀 만나고 싶은데...
배워서 창업으로나 밥벌이로 이어지는 것이면 좋을것 같아요.
이 나이에 다시 고용되어 일하고 싶진 않아요.
이번 코로나사태보니 자영업보단 직장인이 속은 편하겠다 싶긴하나, 먼 훗날을 생각하면 자영업도 나쁘지 않다 싶어요.
바리스타나 뭐 이런거 무료로 배울수 있는곳 없을까요?
뭘 해볼까요?
가급적이면 무료나 좀 저렴하면 좋을것 같은데...
여긴 대구입니다.
IP : 118.45.xxx.1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6.16 7:42 PM (175.223.xxx.169)

    저도 궁금합니다
    같이 기다려봐요

  • 2. ...
    '20.6.16 7:57 PM (180.66.xxx.206) - 삭제된댓글

    저도 댓글기다려봐요~

  • 3. 그럼
    '20.6.16 7:59 PM (61.253.xxx.184)

    노동부죠
    노동부에 무료나 저렴하게 가르쳐줘요.
    재직자훈련과정도 있고
    님은....실업자니..실업자 과정도 있을겁니다..
    전화해보세요

  • 4. ...
    '20.6.16 8:05 PM (117.111.xxx.154) - 삭제된댓글

    엔지니어66님 블로그 가끔 구경가는데
    용접을 배우셔서 벌써 취업하셔서 일을 하시더라구요;
    그런 와중에 집밥, 반찬들도 올라오구요.
    http://hrd.go.kr/
    편견, 선입관, 두려움, 나이 이런 거 다 접으시고 골라보세요.

  • 5. ...
    '20.6.16 8:06 PM (117.111.xxx.119)

    네 정부에서 하는것들 있을거에요

    그런데요
    경험상
    뭐든지 돈벌이로 이어지려면
    오랜시간을 투자하거나
    돈을 투자해야해요
    비싼임대료 내는곳얘기가 아니라

    배우는곳도 돈을 더 들여야한다는..

    가성비따지면 안되는것같아요

  • 6. 펄러비즈
    '20.6.16 8:26 PM (49.168.xxx.110) - 삭제된댓글

    미적 감각이 좀 있으신지..,
    제 친구는 도자기 공방해서 대박 났어요
    그쪽으로 재주 있는지 몰랐거든요

  • 7. ㅡㅡ
    '20.6.16 8:38 PM (1.224.xxx.236) - 삭제된댓글

    바리스타 그런거 시간낭비예요
    프렌차이즈 카페 교육할때
    20대 알바만 쓰게해요
    매장에 주인은 나와있지 말라구
    이유는 뭐..
    개인카페도 20대 이상은 쓰지도않구요
    이 불경기에 돈들여 개인카페 여실건 아니죠? ㅠ

  • 8. HRD-net
    '20.6.16 8:38 PM (175.117.xxx.71)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내일배움카드로 배울수 있는거 많아요
    대학교 평생교육원 이런 곳에서도 다양한거 배울 수 있어요.
    방송대도 괜찮아요.
    쉬는 동안 잘 찾아보세요

  • 9. HRD-net
    '20.6.16 8:40 PM (175.117.xxx.71)

    여성새로 일하기 센터도 좋아요
    취업성공패키지도 운영하고 용접, 반찬이나 미용창업도 배울수 있고
    여성회관에서는 배운 사람들이 운영하는 미용실도 있고 거기서 일해 볼 수도 있어요

  • 10. ㄷㄷ
    '20.6.16 9:18 PM (221.149.xxx.124)

    카페 사장인데 바리스타 자격증 있는 사람 일부러 안 뽑아요.. 다 필요없고 일손 빠르고 시키는 대로 잘 하는 친구들 뽑음.. 자격증 있다는 분들은 매장 레시피 무시하고 제멋대로 하는 경향도 있고 아무런 쓸모가 없음...

  • 11. 1234
    '20.6.16 9:24 PM (118.45.xxx.132)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노동부, hrd들어가 봤는데.... 생각보다 자기 부담금이 많네요.
    훈련기관은 많은데, 훈련내용은 다 비슷해서 아쉽네요.

  • 12. 그럼
    '20.6.16 10:23 PM (61.253.xxx.184)

    네. 훈련 내용은 다 비슷해요....
    근데....뭐라도 배워두시면 다 도움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895 요새 신혼여행 어디로 가요? 5 코로나 2020/06/16 3,353
1085894 빵 끊기 5 2020/06/16 2,469
1085893 늙은 남편 생일 아이디어 좀 4 아이디어 2020/06/16 1,628
1085892 주식하는데 심장이 쿵쾅쿵쾅대요 5 주식 2020/06/16 4,225
1085891 전세자금대출 받았는데 왜 쫓겨나요? 4 ??? 2020/06/16 2,624
1085890 진동운동기 쓰시는분 계세요? 2 00 2020/06/16 1,286
1085889 코로나 이후의 세상.. 6 미래 2020/06/16 6,219
1085888 두글자로 정의된 저쪽당 명단...ㅋㅋㅋ.jpg 14 힘든세월이었.. 2020/06/16 2,791
1085887 신축아파트에서 타일 하자보수일 합니다 58 ^^ 2020/06/16 10,655
1085886 작은 평수에 로봇청소기 필요할까요? 5 차라리 2020/06/16 1,559
1085885 추가) 3살 5살 아이들 두고 퇴근후 골프연습장가는 남편 37 ㅇㅇ 2020/06/16 10,350
1085884 나이 50이 넘었는데 아직도 사춘기 7 365일코스.. 2020/06/16 2,798
1085883 피부에 한 달 들어가는 돈이 10만원이면 괜찮은 거죠? 7 ㅇㅇ 2020/06/16 3,418
1085882 엄마에게 딸은 꼭 필요할까요? 51 ㅡㅡ 2020/06/16 7,338
1085881 결혼 생활에 돈문제요 2 힘듬 2020/06/16 2,704
1085880 4달만에 큰망먹고 식당 갔다, 다시 집에 왔어요. 22 nn 2020/06/16 10,758
1085879 북한은 그냥 모르고 살고 싶네요 12 ㅇㅇ 2020/06/16 2,423
1085878 취등록세는 어디다 내나요? 5 모모 2020/06/16 1,779
1085877 초록마을 세일하는데 뭐 살까요? 12 궁금 2020/06/16 4,413
1085876 포항분 계세요? 4 .. 2020/06/16 1,260
1085875 해운대 파라다이스 부페 vs 해운대 웨스틴조선 부페 어디가 나은.. 7 gill 2020/06/16 1,955
1085874 신일 써큘레이터 신형 사신 분 모델번호?? 1 신일 써큘 2020/06/16 1,149
1085873 어머님댁 인견패드 뭐가 좋을까요 5 인견패드 2020/06/16 1,871
1085872 솔직히 아파트 값 너무 올랐어요 8 ㅇㅇ 2020/06/16 3,737
1085871 멘탈이 약해요 5 ㅐㅐ 2020/06/16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