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적부터 모범생 으로 부모의 자랑거리 였어요
결혼해서도 그저 열심히 돈벌고 자식 잘키우고ᆢ
열심열심ᆢ
남편이 아파서 제가 가장이 되어서 열심히 일하고
살림살고ᆢ
저희 시어머니가 좋은분이시긴 해요
그래도 친정엄마가, 전화할때마다 저보고 수고한다는 말은
안하고 시어머니께 잘해라 전화자주 해라
이러시는데 짜증이 확 나네요
저는 진짜 위로를 받아야 될 사람입니다
친정엄마의 심리를 알고싶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왜 이러시죠
50대 조회수 : 3,118
작성일 : 2020-06-16 19:24:05
IP : 211.49.xxx.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6.16 7:33 PM (221.157.xxx.127)나이들면 가재는 게편 늙은이는 늙은이편
2. 50키로
'20.6.16 7:40 PM (210.222.xxx.114)시모한테도 잘하고 나한테도 잘해라
3. 555
'20.6.16 7:43 PM (182.231.xxx.162)잘기른 딸 이라고 듣고 싶어서
너같은 착한 며느리는, 내가 키운 딸이야4. 계속
'20.6.16 8:29 PM (125.177.xxx.106)자랑거리가 되야죠. 시부모에게 잘하는...
그리고 본인도 같은부모 입장이잖아요.5. 저요
'20.6.16 8:30 PM (58.231.xxx.35) - 삭제된댓글전화할 때마다 시어머니한텐 전화했니? 말이라도 따뜻하게 잘 해줘라~~ 하시는데 정말 짜증나요.
저희 엄만 본인이 딸 잘키웠다 칭송받길 원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딸년이 사위보다 못나보여 사위한테 사랑못받을까 절절 매는 거거든요.
반전은, 저희 남편 저 보는 눈에 꿀떨어진다고 온 친정, 시댁에 다 소문난 사람인데 (시어머니가 처음엔 눈꼴셔하다 이제는 포기상태 수준)엄마와 언니 단 둘이 그렇게 철썩같이 믿어요. &서방 만만찮은 사람이야~~ 쟨 비위 맞춰 줘야해...
대체 딸을 뭐라 생각하는지...
저 어디가도 예쁘다 소리 듣고 학벌 좋은 여잔데(자랑의도 아님 아시죠?) 엄마만 저를 그렇게 하찮게 보네요. 남도 아닌 엄마가.6. ㅇㅇ
'20.6.16 8:32 PM (118.218.xxx.162)그냥 하는 말이죠
학교 다닐 땐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
직장상사 말 말 들어라
결혼하니 시부모한테 잘해라로 옮겨온 거죠
뭐가 문제?7. 가장이시라면
'20.6.16 8:59 PM (121.154.xxx.40)위로의 말이 듣고 싶을거 같은데요
엄마가 왜 그 맘을 모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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