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도복숭아가 맛있어요.

조회수 : 2,689
작성일 : 2020-06-18 02:05:53
남편이 남친이던 시절,
자취하던 집 근처 언덕 길목에
작은 과일가게가 있었어요.

젤싼 과일이던 천도복숭아를
남친이 까주곤 했죠.

좋아하는 과일도 아니고
과일을 좋아하는 편도아닌데

여름이 오는 길목에
천도복숭아는
20대의 기억이 나서
꼭 사먹네요.

남편이 3개를 까줬는데
통채로 연속 다 먹어버렸어요.
맛있냐고 묻네요.

오늘은 넷플릭스와 함께에요.
세월이 지나서 신문물이 함께하네요.
IP : 211.244.xxx.1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20.6.18 2:16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천도 복숭아는 보통 껍질 채 먹는데 그걸 까서 여친 먹이는 남친이라니, 잘 한 결혼일 것 같아요.

  • 2. ㅇㅇ
    '20.6.18 2:24 AM (121.138.xxx.41)

    엄청 다정다감하신가봐요.
    천도복숭아....
    어렸을떈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통 못 먹었네요.

  • 3. ㅇㅇㅇ
    '20.6.18 2:25 AM (211.247.xxx.102)

    비싸서 그렇지
    과일중 최애하는
    이상하게 올해는 고일값이 비싸네요.
    딸기 안팔린다고 엎을때
    저희동네는 한팜에 1만원.

  • 4. ..
    '20.6.18 3:30 AM (118.235.xxx.228)

    천도 복숭아를 까서 먹어요?
    껍질이 까지는 천도 복숭아는 아주 팍 익어야
    껍질이 그나마 두툼하게 벗겨지는데.

  • 5. ..
    '20.6.18 4:00 AM (175.119.xxx.68)

    여름이 오는 길목이고 까서 먹었다면 신비 복숭아 아니라요?
    요즘 신비복숭아 한창이잖아요

  • 6. 자두
    '20.6.18 5:47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어제 산게 푹 있었더라구요.
    익으니까 자두 갔네요.

  • 7. 나는나
    '20.6.18 6:05 AM (39.118.xxx.220)

    신비는 나온지 몇 년 안 된 품종이죠.

  • 8. 신비
    '20.6.18 9:19 AM (125.184.xxx.90)

    지난주에 장에 신비복숭아가 나왔다고 먹어보라해서 먹었는데 비싸긴한데 정말 복숭아향이랑 맛이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6235 오이지 국물이 뿌옇게 되었어요 6 모모 2020/06/18 1,653
1086234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 있으신 분 계세요? 6 ... 2020/06/18 1,561
1086233 미국 냉동고는 한국식으로 된 서랍형이 없나요? 1 냉동고 2020/06/18 1,495
1086232 송은이 김숙 부러워요 5 ㅇㅇㅇ 2020/06/18 6,069
1086231 초등 학폭위 학부모위원인데 조언 부탁드려요 ㅜ 8 오디 2020/06/18 2,463
1086230 칼자루 쥔 쪽이 왜 남자만 있겠나요... 8 ... 2020/06/18 1,912
1086229 이제 집값에 순응? 하는 분위기네요 22 대책이후 2020/06/18 5,067
1086228 오늘 모의고사 영어 최고난이도 문항이래요 23 ㅇㅇ 2020/06/18 5,964
1086227 애 낳으면 허리가 전보다 통짜되나요? 6 ... 2020/06/18 2,418
1086226 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받으신분 계신가요? 2 ㅇㅇ 2020/06/18 1,791
1086225 요리초보가 접근하기쉬운 요리법은 무엇일까요? 6 간단요리 2020/06/18 1,603
1086224 결혼에 왜 이리 보수적이죠? 20 이상해 2020/06/18 3,933
1086223 집을 배우자에게 증여할경우 5 ...! 2020/06/18 2,614
1086222 연금보험 400만원이 뭔가요.. 네에 2020/06/18 2,874
1086221 유방에 양성석회화 있으신분 10 건강검진 2020/06/18 3,691
1086220 요즘 헌옷 어떻게 처리하세요? 11 멋쟁이토마토.. 2020/06/18 3,997
1086219 손주 봐주는 시터비 25 적정액 2020/06/18 5,982
1086218 40대 초반인데요. 1 ㅇㅇ 2020/06/18 2,054
1086217 요즘 시골 중학교 수준.jpg 6 .... 2020/06/18 4,311
1086216 유치한 질문) 의사남편 vs 의사아들 24 의사 2020/06/18 5,677
1086215 6모 끝나는 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제2외국어 선택시 2 재수생맘 2020/06/18 1,387
1086214 애가 초4인데도 왤케 하루종일 종종일까요 9 아놔 2020/06/18 1,762
1086213 판토가,판시딜 다를까요? 탈모 2020/06/18 1,314
1086212 여름 수박에 랩 씌우면..세균 최대 3000배 폭발 33 코로나19아.. 2020/06/18 14,237
1086211 40대중반 소개팅을 했어요 21 사랑 2020/06/18 9,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