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지하를 갔는데요
한끼에 구천원~ 만원 짜리와
포장된거 집에 가져가서 먹는거
두팩에 만원(쌈밥, 제육볶음밥 이런거)짜릴 놓고
나름 고민했거든요
요즘 절약해야 할 때라서요
만원에 한끼냐 두끼냐 고민하다가
그냥 먹고싶은거 먹었는데요
즉석에서 철판에 볶아주는
해물날치알 볶음밥.
근데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먹고 나와서 지하철 타고 한강 건너면서
물끄러미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데
문득 너~~~~무 행복한거 있죠
맛있게 배부르고
아름다운 자연보며 눈도 호강하고
귀에는 좋아하는 음악이 흐르고..
기분이 너무 좋고 행복해요
역시 가성비 이런거 따지기 보다는
그냥 딱 먹고 싶은거 먹는걸로
선택 잘한거 같아요 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고싶은거 먹었더니 행복해요ㅎㅎ
절약 조회수 : 2,138
작성일 : 2020-06-16 16:43:35
IP : 175.223.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6.16 5:01 PM (223.62.xxx.66) - 삭제된댓글잘 하셨어요^^ 점심 라면 먹었어도 후식으로 더 비싼 커피 마시면서 행복해하잖아요.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지금 내가 원하는거 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2. 잘하셨어요^^
'20.6.16 5:10 PM (1.241.xxx.109)행복함이 느껴지네요.
3. 행복
'20.6.16 6:47 PM (125.130.xxx.219)이 무엇인지를 아는 분이네요^^
나이드니 행복이란 거창한것도 아니고 늘상 느끼는 것도 아닌
소소한 걸로 순간 순간 느끼는 거라는걸 알게 됐네요.4. 저두
'20.6.16 9:44 PM (125.178.xxx.37)비싸고 맛난것 먹을때..
내 행복일주일치다 하며 먹어요...
참다가 담에 또 행복 사면 되는거죠...
하면서 합리화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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