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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먹는애 VS 너무먹는애 누가 나아요?

강아쥐 조회수 : 2,225
작성일 : 2020-06-16 10:21:24
너무 안먹는아이는 제딸이구요 너무 심하게
먹는아이는 6살 조카요
딸은 키 몸무게 작은걸로 5등 조카는 키 몸무게 큰걸로 1등. 딸은 작다는말에 인정안하고 조카는 뚱뚱하다 그럼 눈빛이 달라져요.
딸은 하루종일 안먹어 조카는 매순간마다 먹을것이 손에 있어요.
사람들이 엄마들한테 왜 아이를 그렇게 키우냐며 오지랍세게 하는건 비슷하네요.
소아과가면 혼 엄청나구요. ㅋ
근데 진짜로 우리가 그렇게 키우고 싶어서 그런거 아니예요. 우리는 억울합니다
조카는 뱃속에서부터 컷고 딸은 뱃속에서 부터 작았어요.
동생이랑 둘이서 누가 더 키우기 힘들까 했는데
서로 키우기 힘들다로 결론
누가 키우기 힘든가요 ?
참고로 전 제 선택한다면 차라리 뚱뚱이여도 맨날 먹는애를 선택할래요.

IP : 125.134.xxx.1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6.16 10:23 AM (106.102.xxx.126)

    안먹는게 힘들것 같아요
    속이 터짐

  • 2. 지금
    '20.6.16 10:24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현재로는 먹는애가 키우기 더 쉽지만

    안 먹던 애가 자라서 잘 먹는 어른으로 자라는것은 많이 봤지만
    어릴 때 먹을거 손에서 안 떨어지던 애가 커서 식사조절하고 표준체형 갖추는건 못 봤어요.

    저도 안 먹는애 키우고 있고, 어제 샤우팅 한번 해서 그 고통 알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있어요

  • 3. 00
    '20.6.16 10:27 AM (1.235.xxx.96)

    따님은 마른대신 몸이 가벼워 부지런하고 빠릿빠릿하겠죠 대신
    저체중 안되도록 조심하세요 체력이 없으면 공부할때 못버텨요
    근력 키워주고 운동많이 시켜야 체력 생겨요 좋아하는거 뭐든 먹이시고

    조카는 비만되면 성조숙증에 최악이지만
    운동 열심히 하고 ..부모 체형이 비만이 아니라면 그 살이 다 키와 근육으로 갈수도 있어요

    결론은 좋은 쪽으로 잘 크면 되는 거...

  • 4. 저희는
    '20.6.16 10:27 AM (39.124.xxx.174)

    큰 애는 엄청 먹는 아이, 둘째는 안 먹는 아이에요ㅎㅎ
    둘 다 힘든데 꼭 고르라면 먹는 아이가 저는 더 힘들어요.
    살찌는데 너무 안타까워서ㅠ

  • 5. ..
    '20.6.16 10:32 AM (116.39.xxx.74) - 삭제된댓글

    너무 먹는 애가 더 힘들어요.
    제 아이가 안먹는 애고
    조카는 너무 먹는애인데
    잘 먹는 애 못 먹게 하는게 더 불쌍하고 애처롭고
    케어하기 힘들어요.

  • 6. ㅇㅇ
    '20.6.16 10:35 AM (114.203.xxx.61)

    길게 봤을때 너무 먹는애가 어려워요.

    그리고 키울때도, 안먹는애 먹이는게 낫지, 먹는거 뺏는거 훨씬 힘들어요. 엄마가 숨겨놔도 다 찾아먹고, 좀 더 크면 나가서 몰래먹고, 용돈 주면 다 사먹는걸로 없애고, 맨날 그걸로 싸워요.
    그리고 심지어는 그걸 어른 되도 평생 합니다.

    안먹는애도 힘들지만,그래도 굶어 죽을 정도로 안먹는 애는 없어요. 일주일 굶겨봐요. 그럼 뭐라도 좀 먹거든요.
    그리고 무지하게 안 먹는 애도 사춘기 되면 양이 좀 늘어요. 어려서는 병 달고 살고 키 안커서 속상한것 같아도 커보니 대충 다들 평균키는 나와요.
    그래서 '평균'키구나 싶어요.

    잘 먹는애가, 그래도 엄마가 열심히 노력해서 하루 세끼를 잘 먹고 고기도 먹고 야채도 먹고 그런 아이라면,
    그리고 간식이나 인스탄트, 탄산음료 안먹는 애면 괜찮아요.
    근데 제가 그런 애를 한 백명중에 서넛 봤어요.
    그렇게 건강하게 잘 먹는 애들은 골격이 남다르고 키도 크고 잔병치례도 안해요.

    그러나 대부분 너무 먹는 애들 특징이 절제를 못하고, 엄마도 못시키고, 몸에 안좋은거는 너무 좋아하고 좋은 거는 안먹죠.
    그런애는 십중팔구 비만으로 갑니다. 거기다 성조숙증까지...ㅜ.ㅜ
    비만이 훨씬 괴로와요.

    참고로 전 그냥 적당히 먹는 아들 둘 있어요. 다 키웠고요.ㅎㅎ

  • 7. ㅎㅎㅎ
    '20.6.16 10:36 AM (121.152.xxx.127) - 삭제된댓글

    먹어서 큰애들 뚱뚱하면 나중에 살은 빼면 되겠죠
    안먹어서 키 작은건 나중에 어찌할 도리가

  • 8. ..
    '20.6.16 10:38 AM (116.39.xxx.74)

    너무 먹는 애가 더 힘들어요.
    제 아이가 안먹는 애고
    조카는 너무 먹는애인데
    잘 먹는 애 못 먹게 하는게 더 불쌍하고 애처롭고
    케어하기 힘들어요.

    다 자라 지금 30살 넘겼는데요.
    안 먹던 제 애가 잘 먹던 조카보다 10센티나 작아요.
    지금 조카는 170센티에 베이글녀로 자란데다가
    미모와재능을 다 갖춘 멋진 사람으로 산답니다.

  • 9. ㅡㅡㅡ
    '20.6.16 10:50 AM (70.106.xxx.240)

    첫째랑 둘째가 그래요
    둘다 괴로워요
    왜 중간이 없는지

  • 10. ㄱㄹㅂ
    '20.6.16 10:56 AM (110.70.xxx.248) - 삭제된댓글

    안먹는 애가 정말 부모 속을 끓이는 아이죠.
    근데 동료 중년부인이 식사때마다 너무 많이 먹고
    반찬이고 국이고 항상 리필하고.
    사무실에선 간식사다놓으면 자긴 남기는 꼴이 보기싫다며 다 혼자 먹어치우고 남으면
    남겨두는게 아니라 다 싸가요.
    솔직히 저렇게 잘먹는게 나쁜것도 아니고. .
    그렇지만 간혹 한숨나오고 얄미운거예요.

  • 11. ...
    '20.6.16 11:50 AM (218.155.xxx.239)

    여자애들이라면 어릴때 통통을 넘긴 잘먹는 아이들은
    그대로 비만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제 조카들 ㅠㅠ
    성인돼서 여성 비만은
    참 살기가 괴로워요

  • 12.
    '20.6.16 11:57 AM (121.159.xxx.134)

    안먹는애때문에 미치고환장해요
    체질인가봐요
    초3 10살 생일지난여자애
    키 118에 몸무게 옷다입고 23킬로
    아동학대피해스펙이에요
    억울해서 미치고팔짝뛰겠어요
    난 못먹어도 입맛땡기실때 대령하려고
    소돼지닭 다 냉장고상비
    소는 냉장한우안심 가족중 지만먹어요
    불고기감도 질기다고 씹다뱉어요
    돼지는 돼지냄새난다는데(당연 달달 간장양념)
    아니그럼돼지가 돼지냄새나지 그럼...
    태권도 2품넘게하고있고
    스트레칭은 연체동물수준
    달리기는 반에서 5등안에들고
    억지로 한숟갈만 더먹여도 밤에 이불에자다가토해요
    와...
    뭐 잘하는게있긴해요
    배변은 엄청잘해요
    모범황금빛...
    먹는게다나오나봐요ㅜㅜ
    근데 정성껏 진짜 먹여도 모기눈꼽만큼먹고
    아이스크림도 쌍쌍바 반쪽도 배불러
    지 동생 5살짜리는
    흰밥 퍼놓고 반찬가지러갔는데
    흰밥이 없어져있어요...
    사람이 밥만줘도 밥만퍼먹을수도있다
    내책임이아니다
    그거 알고나서 그날 8년쌓인 제 체증이 다내려갔어요
    당연 동생은 키 몸무게 상위권인데
    누가보면 데리고온애만 먹이는줄알거예요
    저는 애 먹이는것때문에 8년은 늙었는데
    ...
    그냥 타고난게저러려니합니다.
    비만인게 더낫겠어요ㅜㅜ
    여름에 앙상한팔다리
    저는 딱히앙상하지않고ㅜㅜ
    하나는 반질반질 통통 하나는 비쩍마르고
    진짜 살빠져 그만나부대! 소리가나옵니다ㅜㅜ

  • 13. 아픈거 아니면
    '20.6.16 12:09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안먹는 애.

    아픈애는 먹는 애가 훨 나아요.
    빨리 나아요

  • 14. 성인이
    '20.6.16 12:15 PM (117.111.xxx.48) - 삭제된댓글

    되어도 안먹는 애가 낫죠
    요즘 일부러 간헐적 단식도 힘들게들 하는데요 뭐
    잘먹는 애들 몸에 좋은건 안먹고 안좋은거 잘먹잖아요

  • 15. ㅋㅋ
    '20.6.16 12:27 PM (211.51.xxx.74)

    살빠져 그만 나부대~
    안먹는 애 키워 본 입장에서 완전 공감돼요 ㅋㅋ

  • 16.
    '20.6.16 1:43 PM (115.139.xxx.139)

    전 아들은 너무먹고 딸은 안먹어서 호리호리
    첫째 다이어트 하다가 힘들어 죽을뻔 했어요.
    안먹고 살안찌는게 나아요.
    진짜요

  • 17. ...
    '20.6.16 2:44 PM (175.223.xxx.219) - 삭제된댓글

    딸이 태어나서부터 중2까지 좀 무서울 정도로
    많이 먹고, 신생아 때 친정아버지가 얘 병원 데려가봐라
    먹는게 좀 심각해보인다 했을 정도인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성장기까지만 잘 먹고
    다 크고나서는 입이 짧아지더라구요
    활동량이 워낙 왕성해서 키우면서 살찐적은 없었어요

  • 18. ...
    '20.6.16 3:49 PM (218.155.xxx.239)

    위님
    새로운 자랑인지
    잘먹는데 살찐적 없다는 이슈 아니잖아요
    잘먹고 살찐애
    안먹고 마른애
    얘기 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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