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딸이랑 대화를 하는데
딸이 'X라' '씨x' 이런 단어들 막 섞어서 써서 처음에 깜짝 놀랐어요.
걔는 모범생은 아니지만 예의도 바르고 착하거든요.
근데 둘이 대화하는데 저렇게 얘기하고 친구도 같이 저런 단어 섞어서 얘기를 해요.
무슨 단어 앞에 'X맛탱' ? 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둘이 카톡도 저렇게 대화하더라구요.
친구가 입이 좀 거칠긴 거칠어요. 욕도 잘 하고.
근데 딸이랑 아무리 친해도 저런 욕을 섞어서 대화하는게 저는 영 이해가 안 되거든요.
저도 딸이랑 친한 편인데 우리는 절대 저렇게 얘기 안 하거든요.
그래서 아무리 친해도 그렇게 욕을 섞어 얘기하는거 이상하다 하니까
그게 뭐 어떠냐고 우리 모녀가 가식적인 거래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