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 여아는 사립초? 학군지 공립?

ㅇㅇ 조회수 : 3,388
작성일 : 2020-06-15 13:42:55
외동 여아입니다.
사립초가 좋을까요
아님 가까운 학군지 공립초가 좋을까요

현재까지의 성향은
친구 좋아하는 아이인데
선뜻 먼저 다가가지는 못하지만
친해짐 잘 지내는 스타일이예요.

이런아이는 어디 다니는게 좋을까요?
IP : 223.62.xxx.3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립다닌
    '20.6.15 1:47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조카보니 치맛바람(?) 때문에 힘들더군요.
    드센 여왕벌같은 아이 뒤에는 그런 엄마가 있고
    돈 낸만큼 학교에 요구하는 것도 많고
    친구들한테도 공주대접 원하구요.
    사립이 편하다는 분들은 그런거 신경 안 쓰고 보내는 엄마들일거예요.

  • 2. .....
    '20.6.15 1:47 PM (222.99.xxx.169)

    외동이거나 여아라고 딱히 다를 건 없구요.
    친구들 자연스럽게 사귀고 친하게 지내기에는 공립이 좋죠. 같은 아파트 같은 동네에 친구들이 다 있으니까 오며가며 놀이터에서도 만나고 학교도 같이 가고 동네 학원 다니고 그러면서 친해지기가 쉬워요. 사립은 학교끝나면 다 뿔뿔히 자기동네로 흩어지니 엄마가 적극적으로 모임도 갖고 그러지않으면 친구만나기 힘들던데요. 주말에 따로 약속잡아 만나고 그러죠. 동네 학원이나 놀이터에선 학교가 다르면 좀 소외되는듯 하구요.

  • 3. 사립다닌
    '20.6.15 1:49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조카 6학년되서 중학교 들어갈 때
    동네친구 한명없어 고민하다 유명사립중학교 보냈는데
    거긴 더한 치맛바람이 있었어요.
    자퇴까지 고민 할 정도로..

  • 4. ㅇㅇ
    '20.6.15 1:50 PM (223.62.xxx.36)

    다른엄마 치맛바람이 쎄면 내애가 상대적으로 미움받을까요?

  • 5. ....
    '20.6.15 1:52 PM (222.99.xxx.169)

    글쎄.. 치맛바람(?)은 어차피 소수의 그럴 엄마들이 일으키는 거라 사립이라고 더하고 공립이라고 없고 그런건 아니였어요.

  • 6. ㅇㅇ
    '20.6.15 1:57 PM (1.240.xxx.12)

    윗분들이 이유들 써주셨고 추가하자면
    사립은 중간에 국제학교나 유학가서 5,6학년 정도에 정원이 확 줄어요 소수정예 좋아하시면 사립 보내시고 좀 더 다양한 애들이랑 공부시키고 싶다 하시면 공립이요

  • 7. 외동딸
    '20.6.15 1:58 PM (222.106.xxx.156)

    친정언니랑 같은 아파트 살면서 둘다 딸 한명씩 키우고있어요.
    지역은 서울에서 소위 학군 좋다는 동네이구요.
    언니는 공립초 저는 사립초 보내는데..
    치맛바람은 이 동네 공립이 더했음 더하지 덜하진 않은듯요.
    대신 사교육은 제가 더 많이 시키네요.
    저는 제가 바쁜직업이고 아이성향이 소극적이라 사립이 맞을거같아서 보냈는데 지금까진 만족해요.
    학교가는게 재밌다고 해서 젤 다행스럽네요. 동네친구 많이없는건 단점맞구요 소수의 같은학교 다니는 친구들이랑동네서 놀곤 합니다.

  • 8. 여기서
    '20.6.15 1:58 PM (175.117.xxx.202)

    학군지라는 단어쓰면 딴지거는 사람들 있어요ㅋㅋ

    여튼 저는 학군지 공립이요

  • 9. 저도외동
    '20.6.15 1:59 PM (180.70.xxx.42)

    어떤 여건이든 두루두루 섞여 잘 지낼수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좀 척박한?환경이라도 괜찮다 잘한다하며 보냈어요.
    언제까지고 엄마가 환경을 가려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 10. 조카얘기
    '20.6.15 2:00 PM (223.38.xxx.102) - 삭제된댓글

    쓰고 지운 사람인데 (개인사라)
    사립이라고 치맛바람 꼭 있다는건 아니구요
    그런건 공립에도 있겠죠.
    조카 다닌 학교들 엄마보면 대부분 전문직워킹맘이었는데도 학교앞에 와서 살(?) 정도로 관심이 많다더라구요.

    여학생들 사이 문제가 되는 이유중 하나는 여아들은 친구가 중요하고 친구사이에 있을때 안정감 느끼는 친구들 많아서인 것 같습니다.
    그게 아이들 사이면 덜할텐데 관심 많은 엄마들이 개입이 되면 그중 갑을 관계 형성되고 또 트러블 생기구요.
    그래서 여왕벌 같은 애가 생기고
    그 뒤에는 그런 엄마가 정치질(?) 하고..
    친구관계가 중요한 학생들중 마음여린 친구들은 상처를 받고 등등..
    그런 문제가 있었어요.(꼭 그렇다는건 아님)

    사립장점은 공립보다 공부 많이 시키고 담임샘이 신경 많이 쓰는 것 정도인것 같습니다.

  • 11. 00
    '20.6.15 2:16 PM (223.62.xxx.116)

    공립 무조건
    사립가면 동네친구 제로

  • 12. 아이성향
    '20.6.15 2:23 PM (122.42.xxx.110)

    학기초에 아는 친구가 있어야 안정되는 아이라면 무조건 공립, 아니면 사립.
    초등학교가 문제가 아니라 동네 중학교 갈때요.

  • 13. 형편되면
    '20.6.15 2:32 PM (112.161.xxx.165)

    대학교 다니는 외동딸, 사립초등 나온게 정말 좋았고 그때 제일 행복했다고 해요.
    같은 동네 사립 다니는 애들, 스쿨버스에서 다 만나고 동네 학원에서도 만나요.
    여력이 되시면 외동딸, 사립 추천해요.
    우리 조카도 외동딸인데 내년에 사립 보낼 거예요.

  • 14. 윗님
    '20.6.15 2:35 PM (223.62.xxx.247)

    따님이 어떤게 좋았다고 하나요?
    동문? 아님 다양하고 화려했던 학교생활~?
    궁금하네욮~

  • 15. 형편되면
    '20.6.15 2:42 PM (112.161.xxx.165)

    일단 시설이 너무 좋구요, 친구들도 하나같이 다 착하고 순하고 선생님들도 좋고 프로그램도 좋고.
    학교 가는게 즐거웠대요.
    남편도 사립초등 나왔는데 (50대 초반) 지금까지 사립초등 동창들 만나고 있어요.
    서로서로 도움도 주고 받고.
    무엇보다 좋은건 애들이 욕 안 하고 거칠지 않아서 좋았어요.
    제 주변에 사립보낸 선후배들은 다 좋아해요.
    남자애들은 좀 다른거 같긴 해요.

  • 16. ?
    '20.6.15 2:46 PM (222.109.xxx.65)

    여유 많으면 사립 가서 사교육 이고요. (학비 플러스 학원비까지 나가야하니까 기본 200 이상 정도...
    영어 / 수학 / 과학 / 악기 /논술까지.. 시킴)
    6년 내내 사교육 과 사립 병행 할 수 있으면 사립 고고
    아니면 그냥 공립으로....

  • 17. 제가
    '20.6.15 3:44 PM (125.128.xxx.85)

    두 아이 졸업시켜 봤어요.
    사립이라고 크게 기대하면 실망해요.
    돈 많이 내니까 그 값 다한다...이건 아녜요.
    제 생각에 대표적인 장점 한개는 애들이 순한 면이 있어요.
    그 이유가 스쿨버스만 타고 집과 학교를 오가는 6년을 하는거...
    보고 듣고 끼리끼리 어울림이 없는
    좀 순진하고 단순한 등하교 문화를 겪어서...
    원글님 아이가 걱정할 특별한 성격 아닌거 같습니다.
    그런 여아들 그 나이에 많습니다.
    어딜 가든 평범하게 적응하지 싶어요.

  • 18. 이잉?
    '20.6.15 3:51 PM (180.65.xxx.173)

    외동여아는 특별한존재인가요?

  • 19. 제가
    '20.6.15 3:53 PM (125.128.xxx.85)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학비 엄청 비싸진 않아요.
    사교육학원 생각하면 저렴해요.
    주 2회 가고 보통 40만원 이상이죠?
    학교는 매일 가고 3개월에 230만원 정도인데
    안 그래요?
    사교육이야 다들 자기 맘대로 하는거고요.
    방학때도 자 돈 내니까 그때 아까울산 있고
    버스비는 별도긴 합니다.
    그거보다 영유가 훨 비싸요.

  • 20. ...
    '20.6.15 3:55 PM (106.244.xxx.130)

    외동이나 여아는 사립이냐 공립이냐를 정할 때 아무런 기준이 못 돼고요, 사립도 사립 나름이라 어디를 보내느냐에 따라 달라요. 지금 정도 정보로는 정할 수가 없어요. 네이버에 사립초 카페 있는데 가입해서 살펴보세요. 가장 좋은 건 나중에 사립초 설명회 가보는 거예요.

  • 21. 그리고
    '20.6.15 4:05 PM (125.128.xxx.85)

    원글님 너무 걱정하고 아이 성향 고려하고
    이럴 필요없어요.
    학교가 누구나 가는 곳이고 닥치면 다 적응하고
    변수도 생기고 그러는데...
    제가 보니까... 엄마가 애를 너무 한계 짓고 보면서
    걱정하고 친구도 만들어 주려고 애쓰고
    이런 엄마들이 눈에 딱 띄어요.
    뭔가 그 엄마의 초조함이 아이를
    되려 인기없는 아이로 엄마가 만드는 경우 많이 봤어요.
    그런 엄마들 보면 사립 왔다가 전학도 잘 가더라고요.
    자주 본 제 경험일뿐 입니다만...

  • 22. 제경험
    '20.6.15 5:34 PM (125.128.xxx.240) - 삭제된댓글

    외동 딸아이 사립초 보내서 곧 졸업해요.
    학비로 가성비 생각하시면 불만족스러우실테고요. 학비 개의치 않는다하시면 만족하실겁니다.
    전 아예 학교 근처로 전세왔더니 동네 친구가 없는 문제도 해결됐어요. 저희처럼 전세오는 분들 많이 있어요. 이 방법도 한번 생각보세요.

  • 23. 제경험
    '20.6.15 5:38 PM (125.128.xxx.240) - 삭제된댓글

    아니라고 하는 분들 있겠지만 제 경험으로는 선생님들이 정말 하나같이 온화하고 아이들 우선으로 생각해주셔서 좋았고요. 친구들도 다 순둥이이었어요.
    공립도 그렇다 하시는분 있겠지만 교사인 친언니도 저더러 잘 보냈다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589 ㅂㅣ번은 번호 몇개가 이상적일까요? 4 ... 2020/06/15 945
1085588 고2때 휴대폰 알아서 하라고 줬더니.. 4 .. 2020/06/15 1,893
1085587 스타우브 베이비웍 잘 쓸까요? 11 호호 2020/06/15 2,462
1085586 학교안이 더 안전하다. 4 코로나 2020/06/15 1,926
1085585 야식남녀 보시는 분 있나요? 8 ㅇㅇ 2020/06/15 1,465
1085584 저는 며느리입장인데요.. 24 며느리입장 .. 2020/06/15 7,109
1085583 주한미군 근로자 무급휴직 75일 만에 정상출근 3 감동입니다... 2020/06/15 1,010
1085582 이건 뭐 오늘은 차이나는 며느리가 주제인가요? 6 2020/06/15 1,458
1085581 확쪘어요 ㅠㅠ 무슨 운동 할까요? 8 살빼야해 2020/06/15 2,722
1085580 인덕션 궁금한 점요~ 2 nora 2020/06/15 932
1085579 '왜곡·혐오·막말' 극우 유튜버 후원하는 대기업 광고 1 ㅇㅇㅇ 2020/06/15 739
1085578 성인되면 알아서 영리하게 3 ... 2020/06/15 1,566
1085577 태어나는건 아기 의지는 전혀 없는걸까요 18 ㅇㅇ 2020/06/15 4,187
1085576 진짜 무서운이야기 7 무서움 2020/06/15 5,152
1085575 토마토파스타에 미원을 넣으니 ... 4 아하하하 2020/06/15 6,407
1085574 로운 샤브샤브 혼밥하려는데 맛있나요? 1 혼밥 2020/06/15 1,426
1085573 지드래곤은 아직도 인기 많나요? 31 .. 2020/06/15 6,068
1085572 에브리봇 물걸레 청소기 걸레요 9 무슨 2020/06/15 2,665
1085571 내집 마련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 모음 12 세아이아빠 2020/06/15 2,498
1085570 커튼으로 공간 파티션 2 랭쥬 2020/06/15 1,117
1085569 커튼보관법이요 1 커튼 2020/06/15 831
1085568 남극카펭으로 오세요~(feat. 펭수) 14 .... 2020/06/15 1,568
1085567 여사님 소리를 들었습니다.... 37 여사 2020/06/15 6,827
1085566 박병석의장 전화번호 9 무능무능무능.. 2020/06/15 1,494
1085565 [펌] 학대받는 노인, 80%가 할머니…가해자는 아들·남편 순 6 zzz 2020/06/15 3,051